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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저 퀼터의 연가곡집 <<줄리아에게>> 분석연구 = An analysis of Roger Quilter's <<To Julia, O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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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T14731920

      • 저자
      • 발행사항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교, 2018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 반주학과 , 2018. 2

      • 발행연도

        2018

      • 작성언어

        한국어

      • 발행국(도시)

        서울

      • 형태사항

        viii, 83 p.: 악보; 26 cm.

      • 일반주기명

        성신여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지형주
        권말에 참고문헌 및 영문초록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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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로저 퀼터(Roger Quilter, 1877-1953)의 연가곡집《줄리아에게》(To Julia)가 분석연구 된다. 《줄리아에게》는 로버트 헤릭(Robert Herrick, 1591-1674)의 시집 『헤스페리데스』(hesperides)에 등장하는 줄리아라는 여인을 향해 쓴 시 중 8개를 퀼터가 선택하여 만든 연가곡집이다. 퀼터는 영국 낭만후기 가곡의 정점을 찍은 작곡가로서 시를 선택 할 때 매우 신중하였으며 시에서 주는 단어의 억양과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그는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문학작품 속에 병치하여 표현한 헤릭의 시를 가져와 사랑하는 여인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아름다운 시의 분위기를 퀼터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낭만적인 기법으로 《줄리아에게》를 작곡하였다. 본 논문은 먼저 작곡가와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조사 하고 《줄리아에게》에 등장하는 헤릭의 시를 먼저 그 의미와 형식을 파악하였고 퀼터의 음악성과 작곡기법을 연구하여 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연구 하였다.
      연가곡집은 제1곡과 7곡에 피아노만으로 된 전주곡과 간주곡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다. 제1곡〈전주곡〉(Prelude)은 연가곡집을 관통하며 나오는 줄리아의 테마를 보여주는 곡으로 피아노 솔로로 되어있다. 제2곡〈팔찌〉(The Bracelet)는 줄리아에게 매여있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16분 음표와 성악과 반주의 끊임없는 연결들이 마치 끊어지고 싶지 않은 작가의 마음을 드러낸 곡이다. 제3곡〈처녀의 붉어진 얼굴〉(The Maiden Blush)는 연인과의 첫날밤 후 수줍은 줄리아의 볼을 노래한 곡으로 포르테 없이 부드럽게 연주되는 곡이다. 제4곡〈데이지에게〉(To Daisies)는 줄리아가 잠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드러난 곡으로 낭만적인 선율과 풍부한 화성들의 조화가 어우러진 곡으로 복잡하지 않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5곡 〈밤의 조각〉(The Night Piece)은 밤중에 줄리아와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난 곡으로 시의 의미들을 선율보다는 반주의 기법이나 분위기들로 표현하고 있다. 스타카토와 가벼운 동형진행을 통해 빛나는 것들을 표현하고 걱정과 염려가 있을 땐 단조로 문제가 해결이 되었을 땐 장조로 전조하며 줄리아를 향한 사랑을 표현 할 때는 〈전주곡〉에 등장한 줄리아의 테마를 사용한다. 제6곡 〈줄리아의 머리카락〉(Julia`s Hair)은 줄리아의 머리카락이 주는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으로 연가곡집 중 유일하게 변박이 일어나는 곡이다. 마치 시의 내용을 눈에 보이듯 묘사하고 있는 곡이다. 제7곡 〈간주곡〉(Interlude)은 마지막 곡 앞에 위치해 있는 피아노 솔로로 이전에 등장했었던 곡들을 정리해줌과 동시에 마지막 곡을 향해 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8곡 〈체리가 익다〉(Cherry Ripe)는 줄리아의 입술이 마치 체리와 같고 그리고 그녀가 성숙한 여인이 되었음을 의미해 주고 있는 곡으로 매우 생기발랄하면서도 관능적인 곡이다. 퀼터는 이 곡에서만 시의 전체를 반복하거나 부분적으로 떼어 반복하고 있다.
      본 연가곡집을 통해 퀼터는 시에서 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낭만후기의 특징과 접목시켜 시와 음악의 짜임새 있는 가곡을 만들어 냈다. 그렇기 때문에 17세기의 시인을 20세기 작곡가가 시대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퀼터의 유일한 연가곡집 《줄리아에게》는 충분히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곡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연구된 적이 없는 곡으로 본 논문을 통해 《줄리아에게》 연가곡집이 연주계에 소개되어 지고, 이 곡을 접하는 연주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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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로저 퀼터(Roger Quilter, 1877-1953)의 연가곡집《줄리아에게》(To Julia)가 분석연구 된다. 《줄리아에게》는 로버트 헤릭(Robert Herrick, 1591-1674)의 시집 『헤스페리데스...

      본 논문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로저 퀼터(Roger Quilter, 1877-1953)의 연가곡집《줄리아에게》(To Julia)가 분석연구 된다. 《줄리아에게》는 로버트 헤릭(Robert Herrick, 1591-1674)의 시집 『헤스페리데스』(hesperides)에 등장하는 줄리아라는 여인을 향해 쓴 시 중 8개를 퀼터가 선택하여 만든 연가곡집이다. 퀼터는 영국 낭만후기 가곡의 정점을 찍은 작곡가로서 시를 선택 할 때 매우 신중하였으며 시에서 주는 단어의 억양과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그는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문학작품 속에 병치하여 표현한 헤릭의 시를 가져와 사랑하는 여인을 자연에 빗대어 표현한 아름다운 시의 분위기를 퀼터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낭만적인 기법으로 《줄리아에게》를 작곡하였다. 본 논문은 먼저 작곡가와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조사 하고 《줄리아에게》에 등장하는 헤릭의 시를 먼저 그 의미와 형식을 파악하였고 퀼터의 음악성과 작곡기법을 연구하여 시와 음악을 중심으로 분석연구 하였다.
      연가곡집은 제1곡과 7곡에 피아노만으로 된 전주곡과 간주곡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다. 제1곡〈전주곡〉(Prelude)은 연가곡집을 관통하며 나오는 줄리아의 테마를 보여주는 곡으로 피아노 솔로로 되어있다. 제2곡〈팔찌〉(The Bracelet)는 줄리아에게 매여있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16분 음표와 성악과 반주의 끊임없는 연결들이 마치 끊어지고 싶지 않은 작가의 마음을 드러낸 곡이다. 제3곡〈처녀의 붉어진 얼굴〉(The Maiden Blush)는 연인과의 첫날밤 후 수줍은 줄리아의 볼을 노래한 곡으로 포르테 없이 부드럽게 연주되는 곡이다. 제4곡〈데이지에게〉(To Daisies)는 줄리아가 잠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드러난 곡으로 낭만적인 선율과 풍부한 화성들의 조화가 어우러진 곡으로 복잡하지 않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5곡 〈밤의 조각〉(The Night Piece)은 밤중에 줄리아와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난 곡으로 시의 의미들을 선율보다는 반주의 기법이나 분위기들로 표현하고 있다. 스타카토와 가벼운 동형진행을 통해 빛나는 것들을 표현하고 걱정과 염려가 있을 땐 단조로 문제가 해결이 되었을 땐 장조로 전조하며 줄리아를 향한 사랑을 표현 할 때는 〈전주곡〉에 등장한 줄리아의 테마를 사용한다. 제6곡 〈줄리아의 머리카락〉(Julia`s Hair)은 줄리아의 머리카락이 주는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으로 연가곡집 중 유일하게 변박이 일어나는 곡이다. 마치 시의 내용을 눈에 보이듯 묘사하고 있는 곡이다. 제7곡 〈간주곡〉(Interlude)은 마지막 곡 앞에 위치해 있는 피아노 솔로로 이전에 등장했었던 곡들을 정리해줌과 동시에 마지막 곡을 향해 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8곡 〈체리가 익다〉(Cherry Ripe)는 줄리아의 입술이 마치 체리와 같고 그리고 그녀가 성숙한 여인이 되었음을 의미해 주고 있는 곡으로 매우 생기발랄하면서도 관능적인 곡이다. 퀼터는 이 곡에서만 시의 전체를 반복하거나 부분적으로 떼어 반복하고 있다.
      본 연가곡집을 통해 퀼터는 시에서 오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낭만후기의 특징과 접목시켜 시와 음악의 짜임새 있는 가곡을 만들어 냈다. 그렇기 때문에 17세기의 시인을 20세기 작곡가가 시대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퀼터의 유일한 연가곡집 《줄리아에게》는 충분히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곡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연구된 적이 없는 곡으로 본 논문을 통해 《줄리아에게》 연가곡집이 연주계에 소개되어 지고, 이 곡을 접하는 연주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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