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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문학혁명, 근대화론과의 대결 -이청준과 방영웅, 『산문시대』에서『창작과비평』까지 = Revolution in 1960s' Literature : April Uprising and the Literary Strategy of Counter-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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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ereas the list of ‘writers of April 19th generation’ is impressively long, the number of literary works that are openly connected to the historical occurrence of April uprising practically approaches zero. The strategy to settle such an asymmetr...

      Whereas the list of ‘writers of April 19th generation’ is impressively long, the number of literary works that are openly connected to the historical occurrence of April uprising practically approaches zero. The strategy to settle such an asymmetry has been formed from two directions: First, the critics who support the value of ‘April uprising generation’ assert the new horizon of individualism and its literary refinement through 1960s. Second, the scholars who criticize the passive and negative aspect of ‘April uprising generation’ tend to underestimate the ‘1960s literature’ and glorify the ‘1970s literature’ after Hwang Sǒk-yǒng or Shin Kyǒng-rim. Those two tendencies are told to converge to so-called ‘Munji[文知: Literature and Intellect]’ ecole and ‘Changbi[創批: Creation and Criticism]’ ecole respectively, and to function for two oppositional positions in 1970s intellectual society.
      However, I argue that April uprising was the shared basis for both ‘Munji’ and ‘Changbi’ and they were searching for the literary possibility to defy the developmental dictatorship together. Since April uprising and May 16 coup-d'état which resulted in a developmental dictatorship regime were interwoven at the level of people's unconscious desire and developmental dictatorship were recording high pitch of development and modernization, the endeavors to remember April uprising as it was and to express the dissent toward the developmental dictatorship were relatively isolated and localized. The writers and critics who later became the members of ‘Munji’ and ‘Changbi’ shared such a condition of isolation and localization, and explored the unique routes of protest. Yi Chǒng-jun experimented the elevation of the spiritual over the material through the literary motif of ‘hunger’, and Bang Yǒng-ung exhibited the powerlessness of developmental uniformity through the abject life of ‘filthiness’ in the rural area. They were the offsprings of April uprising alike, and ‘Munji’ and ‘Changbi’ are rooted in this common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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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60년대 이후 한국문학에서 ‘4․19세대’라는 담론이 번성했던 데 비해 4월항쟁에 대한 직접 발언은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껏 이 불균형을 메우기 위해 구사된 전략은 ‘소시민문학’론이 ...

      1960년대 이후 한국문학에서 ‘4․19세대’라는 담론이 번성했던 데 비해 4월항쟁에 대한 직접 발언은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껏 이 불균형을 메우기 위해 구사된 전략은 ‘소시민문학’론이 표명했듯, 4․19 세대의 작가들이 개인과 개인주의를 문학적으로 형상하는 데 진력한바 그것이 한국에서 근대적 시민의 형성과 일치한다는 것이거나, 혹은 1960년대 말∼1970년대 초의 논의가 보여주듯 ‘민족’․‘민중’의 발견에 이르는 도정이 곧 4월항쟁의 정신이 실현되는 과정으로서 4․19 세대의 개인주의는 그 과정에서 부정적 매개로 현현했다는 것이었다. 각각 『문학과지성』과 『창작과비평』으로 연결되는 이 두 가지 설명방법은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또한 4월항쟁의 개인․자유와 민중․민주주의를 분리시키는 효과를 발휘해 왔다고 생각된다. 「4월의 문학혁명, 근대화론과의 대결」에서는 이러한 분리를 넘어 4월항쟁의 자장 속에서 『산문시대』에서 『창작과비평』까지에 이르는 문학적 흐름을 해명함으로써 1960~70년대의 문학사를 연결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보고자 했다.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매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는 이청준과 방영웅이라는 두 작가를 통해 1960년대 후반 문학사에 있어 개발독재정권의 근대화론에 대한 대결의식이 ‘4․19 세대’의 문학을 이끈 주조음임을 밝히고자 했다.
      이청준은 「퇴원」과 「조율사」,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등을 통해 상징성을 획득한 ‘허기’를 통해 박정희 정권의 조국근대화론이 선전한 성장-발전의 논리에 저항하고자 했으며, 방영웅은 『분례기』에서 보이는 거의 몰역사적인 무명성(無名性) 혹은 불결성의 세계를 통해 빈곤이 순치될 수 없는 현실이자 개념임을 웅변하였다. 이 각각은 서로 다른 전략을 통해 ‘반정치성을 통한 정치성’, ‘몰역사성을 통한 역사성’이라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5․16과 이후의 개발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의 거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으되, 저항을 현실화하고 다중화하며 미래와 결부시키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독자적 문법과 시제를 획득한 저항의 양식은 황석영․신경림 등 새로운 문학 실천에 의해 가능해졌으며, 이른바 ‘창비’와 ‘문지’ 사이의 분리 또한 이를 중심으로 현실화된다. 그러나 1960년대 당시라면 『산문시대』에서 『창작과비평』에 이르는 젊은 세대의 반(反)문협 문학실천은 4월항쟁의 ‘자유’를 문학적 주제로 삼는 태도를 함께하고 있었고, 이청준과 방영웅으로 대표되듯 ‘문지’와 ‘창비’ 사이 예비적 분기에 있어서도 반근대화론이라는 공통지평은 널리 공유되고 있었다. 1970년대 문학의 변형과 성장이란 이러한 1960년대의 공동 유산에 기초해 자라난 가능성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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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최일수, "현실의 문학" 형설출판사 1976

      2 유종호, "한국문학의 쟁점" 전예원 1977

      3 천정환, "처세ㆍ교양ㆍ실존 1960년대의 ‘자기계발’과 문학문화" 민족문학사학회 (40) : 92-134, 2009

      4 권명아, "죽음과의 입맞춤: 혁명과 간통, 사랑과 소유권" 2010

      5 강웅식, "전체주의적 반공주의와 순수.참여 논쟁" 상허학회 15 (15): 132-154, 2005

      6 박영준, "장편소설의 주류와 속류-1960년대 한국 장편소설에 대하여" 고대출판부 2008

      7 김윤식, "운명과 형식" 솔 160-, 1992

      8 방영웅, "살아가는 이야기" 창작과비평사 1974

      9 방영웅, "분례기" 홍익출판사 1968

      10 김주연, "변동사회와 작가" 문학과지성사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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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강웅식, "전체주의적 반공주의와 순수.참여 논쟁" 상허학회 15 (15): 132-15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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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김주연, "변동사회와 작가" 문학과지성사 1979

      11 조희연, "박정희와 개발독재체제" 역사비평사 2007

      12 황병주, "박정희 체제의 지배담론-근대화담론을 중심으로" 한양대 2008

      13 박태순, "민주·민족이념을 추구하다 쓰러진 『사상계』" 1997

      14 백낙청,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창작과비평사 1978

      15 김승옥, "뜬세상에 살기에" 지식산업사 1977

      16 이서진, "동인지 『산문시대』 연구" 이화여대 2010

      17 김윤식, "내가 살아온 20세기 문학과 사상" 문학사상사 2005

      18 "김현 문학전집" 문학과지성사 1992

      19 김영찬, "근대의 불안과 모더니즘" 소명출판 2006

      20 김미란, "국가 재건의 시대와 대도시를 배회하는 여성 산책자 ― 김승옥의 「야행」(1969)을 중심으로 ―" 한국여성문학학회 (12) : 437-465, 2004

      21 "『이청준 전집』1~2" 문학과지성사 2010

      22 "『사상계』, 『청맥』, 『산문시대』,『창작과비평』,『동아일보』"

      23 백낙청 회화록 간행위원회, "『백낙청 회화록』1" 창작과비평사 2007

      24 장세진, "‘아비 부정’, 혹은 1960년대 미적 주체의 모험" 상허학회 11 : 99-128, 2003

      25 J.M.Herman, "Empire's Bodies: Images of suffering of nineteenth and twentieth century India and Ireland"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2004

      26 6·3 동지회, "6·3 학생운동사" 역사비평사 2001

      27 최원식, "4월 혁명과 한국문학" 창작과비평사 2002

      28 권보드래, "4·19와 5·16, 자유와 빵의 토포스" 상허학회 30 (30): 85-134, 2010

      29 김건우, "4.19세대 작가들의 초기 소설에 나타나는 ‘낙오자’ 모티프의 의미" 한국근대문학회 (16) : 167-193, 2007

      30 박태순, "1960년대의 사회운동" 까치 1991

      31 염무웅, "1960년대와 한국문학" , (3)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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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최미진, "1960년대 대중소설의 서사전략연구" 푸른사상 2006

      34 이봉범, "1950년대 등단제도 연구 - 신춘문예와 추천제를 중심으로 -" 한국문학연구소 36 (36): 365-43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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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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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 0.6 0.7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4 1.467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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