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언어현상 안에서 ``그늘``과 ``그림자``는 상호 유사한 근친적 의미로 사용된다. 예컨대, ``그늘지다``와 ``그림자지다``의 실제적인 현재적활용은 혼용되어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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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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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31-15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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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언어현상 안에서 ``그늘``과 ``그림자``는 상호 유사한 근친적 의미로 사용된다. 예컨대, ``그늘지다``와 ``그림자지다``의 실제적인 현재적활용은 혼용되어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그런...
일상의 언어현상 안에서 ``그늘``과 ``그림자``는 상호 유사한 근친적 의미로 사용된다. 예컨대, ``그늘지다``와 ``그림자지다``의 실제적인 현재적활용은 혼용되어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상언어의 상황과 철학언어의 상황은 차이가 있다. 이는 동양철학적인 ``볕과 그늘``의 사유방식 안에서의 ``그늘``과 서양철학적인 ``빛과 그림자``의 사유방식 안에서의 ``그림자`` 개념이 지니는 함의의 상황과 내용이 서로 차이를 갖기 때문이다. 三玄철학 안에서 ``볕과 그늘``의 사유방식은 주역철학이나 노자철학과 장자철학 그리고 위진현학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이어지는 동양철학의 독특한 사유방식이다. 따라서 三玄철학의 사유방식과 유가철학이나 서양철학의 사유방식적인 차이를 살핌으로써, ``빛과 그림자``의 사유방식과 ``볕과 그늘``의 사유방식의 차이는 밝혀진다. 또한 서양철학의 택일(擇一)의 이분법이나 택일의 변증법과 동양철학의 공거(共居)의 이분법이나 공거의 변증법의 차이 역시 드러난다. 이러한 사유방식의 차이를 살핌은 동서철학의 혼융이라는 21세기라는 현재적 상황 안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시대적 필요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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