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 하남시를 아우르는 총 둘레 약 11.7Km의 성곽이다. 북한산성(北漢山城)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로 조선시대 1626년(인조 4년)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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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목원대학교 대학원, 2013
2013
한국어
725.960682 판사항(22)
대전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technique to build Namhansanseong by Yeojang and its repair technique
xii, 40 p. : 삽화 ; 26 cm
목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이왕기
참고문헌: p. 9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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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와 성남시 하남시를 아우르는 총 둘레 약 11.7Km의 성곽이다. 북한산성(北漢山城)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로 조선시대 1626년(인조 4년)에 완공하여 방어시설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삼국시대 백제 온조왕대의 초축설(初築設)이 있으나 문헌자료만이 바탕이 될 뿐 실질적인 백제시기의 축성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발굴조사와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축성한 주장성(晝長城)이 남한산성이었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어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한산성은 크게 원성과 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성은 주변 봉우리를 연결하는 성벽이며 외성은 원성에 붙은 곳의 성벽을 말한다. 외성은 동북 모서리의 봉암성, 동쪽의 한봉성, 남쪽의 신남성이 있다. 원성은 1624년(인조2)에 개축을 시작하여 1626년(인조4)에 완성하였으나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증·개축을 해왔다. 외성은 이 보다 후에 증축하였는데 봉암성은 1686년(숙종12), 한봉성은 1693년(숙종19), 신남성동돈대는 1719년(숙종45), 신남성서돈대는 1753년(영조29)에 각각 쌓았다.
남한산성은 이후 여러 번 보수 및 개축의 과정을 거치며 산성의 기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근대시기를 거치면서 산성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고, 그 후 더 이상 보수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체성과 여장이 붕괴되었다. 이 후 문화재보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현대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보수․정비사업이 실시되었으나 산간지대에 위치한 환경적인 특성으로 인해 전돌과 전돌 사이에 사용된 축성재료인 사춤재가 심하게 손상되었으며, 전돌의 침하, 탈락 및 부분적인 붕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근래에 복원 된 여장은 문화재보수용 전돌이 사용되었으나 전통 전돌과는 색상 및 입도에서 현저히 차이가 나며, 수분의 동결로 인한 파괴 현상이 발생하였다. 축성재료인 사춤재의 경우에도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빠르게 내구성이 저하되어 탈락과 붕괴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성곽 및 여장의 부분적인 보수가 단기적으로 재 발생되었다.
그 중 원형보존구간의 여장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여장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원성구간의 80년대 이후 보수 구간의 여장과 상대적으로 손상정도가 빈번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로 원형보존구간에 형태가 잘 남아있는 여장을 중심으로 여장의 축조유형과 특징을 찾는데 주력하였고, 봉암성 구간에 가장 일반적인 여장의 형태이자 보존 상태가 양호한 여장을 몇 군데 찾아내 실측 조사하였다. 대부분의 여장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지형과 용도에 따라 여장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났다. 재료는 대부분 유사하지만 타 유적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문헌조사 결과, 여장의 재료는 남한산성 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석을 전돌과 적절히 혼용하여 축조하였으며, 전돌과 석재 사이의 사춤재는 대부분 강회와 흙, 잡석의 혼합재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원성구간의 보수연혁이 있는 여장은 성문과 원성 평지에 사용된 평여장과 경사 여장이 있으며, 일반적인 쌓기 방법은 대부분 유사하나 부분별로 쌓기 방법과 사용 재료가 각기 다른 여장이 있다. 그 결과 붕괴현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남한산성 여장의 축조 기법을 규명하고 보수기법을 고찰하기 위하여 현장조사를 통한 과거 축조부위를 도면과 사진자료로 기록하고, 조사된 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여장의 손상요인을 파악한다. 또한 여장의 축조 기법을 조선시대 원형여장과 80년대 이후 보수연대별 여장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남한산성 여장의 축조기법을 정리하여 여장 손상요인과 보수 기법에 대하여 고찰한다. 그리고 남한산성의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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