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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1653년 <영수사 영산회 괘불탱>을 중심으로 살펴본 조선시대 야외의식과 괘불 = Outdoor Buddhist Rituals and Gwaebul during the Joseon Dynasty: Focusing on the Vulture Peak Assembly Gwaebul of 1653 at Yeongsu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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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s of gwaebul (large Buddhist hanging scrolls used for outdoor rituals) through a comparison of East Asian Buddhist culture. Set at the altar of an outdoor Buddhist ritual, a gwaebul not only serves as the pivot of the ri...

      This paper examines the meanings of gwaebul (large Buddhist hanging scrolls used for outdoor rituals) through a comparison of East Asian Buddhist culture.
      Set at the altar of an outdoor Buddhist ritual, a gwaebul not only serves as the pivot of the ritual, but provides the main image of the ritual. The first imagery modeled on the preaching Buddha as described in Buddhist scriptures is sandalwood sculpture. The production of such Buddhist sculptures has been considered to produce more merits compared to Buddhist paintings. Gwaebul paintings are significant in that Buddhist paintings that have functioned as aids to explain the Buddhist sculptures serve as the principal image.
      The paper also focuses on the composition and production background of the gwaebul at Yeongsusa Temple, which was created by the monk-painter Myeongok in 1653. The Yeongsusa gwaebul epically depicts Śākyamuni Buddha preaching in front of a mass of 12,000 people, including Buddhist monks, on the Vulture Peak in Rājgṛha, India, as described in the introduction of the Lotus Sutra. This painting portraying around 140 figures differs from other gwaebul paintings of later dates which leave out the audience of Buddha’s sermon and simplify the composition. The preaching assembly is illustrated above a disciple Śāriputra, who is depicted larger than other figures, listening to Śākyamuni Buddha’s sermon. Below Śāriputra is the audience clustered into groups. The iconography of Śāriputra originated from an illustration in a woodblock-printed Lotus Sutra. Śāriputra was depicted as a listener with the appearance of a bodhisattva. In other woodblock-printed versions of Lotus Sutra published in the early seventeenth century, however, he was portrayed as a monk. The Yeongsusa gwaebul is the earliest known Buddhist painting to depict Śāriputra as a monk.
      In 1658, five years after the production of the Yeongsusa gwaebul, Myeongok created another gwaebul at Cheongnyongsa Temple. This paper examines the changes in the large Buddhist hanging scrolls of the Vulture Peak Assembly from the seventeenth century by comparing the sketches of the Yeongsusa and Cheongnyongsa gwaebul that share similarities in their preferred designs as well as interactions and depictions of figures. Depending on their commissioners, these paintings can differ in the use of painting tools and gold pigment, which leads to differences in styles.
      Among the three countries—Korea, China and Japan—in East Asia, only in Korea were exclusively furnished with facilities and required equipment for the production of large Buddhist hanging scrolls for outdoor rituals, and were observed to maintain the protocols and changes of performing rituals. Gwaebul paintings are invaluable treasures of Joseon Buddhism showing its utilization of interior and exterior spaces of temples from various angles and its cultivation of ritu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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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영산재 도량 장엄의 핵심인 괘불탱(掛佛幀)의 의미를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비교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야외 의식단에서 괘불은 신앙 의례의 구심점인 동시에 의식의 주존...

      본 연구는 영산재 도량 장엄의 핵심인 괘불탱(掛佛幀)의 의미를 동아시아 불교문화의 비교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야외 의식단에서 괘불은 신앙 의례의 구심점인 동시에 의식의 주존을 상징한다. 경전에서 설하는 부처의 모습을 본 뜬 최초 상은 전단목(旃檀木)으로 조각한 불상이었으며 불상의 조성 공덕은 불화의 경우보다 컸다. 불상을 보조하며 서사적으로 설명하는 기능을 맡아온 불교회화가 주존불을 맡는다는 점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또한 화승(畫僧) 명옥(明玉)이 그린 1653년 <영수사 영산회괘불탱>의 화면 구성과 제작 배경을 조명했다. 이 불화는 『법화경』 「서품」에 서술된 인도 왕사성(王舍城)의 기사굴산 가운데 큰 비구 대중 1만 2천인과 함께 계신 석가모니불의 설법회상을 서사적으로 재현했다. 17세기 중엽 이후에 조성된 괘불이 청중을 생략해 단순한 구성을 보여주는 점과는 달리 140명에 달하는 등장인물이 출현해 경전에 도해된 설법회상을 장대하게 표현했다.
      명옥은 영수사 괘불을 제작한 5년 후에는 <청룡사 괘불탱>(1658년)을 조성했다. 본고에서는 유사한 초본(草本)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인물의 상호와 표현 기법, 선호 문양에 있어서 공유하는 점이 많은 두 작품의 비교를 통해 17세기 영산회 괘불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후원자에 따라 화구, 금니(金泥) 안료 등에 차이가 나며 양식적인 차이로도 연결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동아시아 삼국 중 야외의식을 전담하는 대형 불화와 설비, 의식 설행의 프로토콜과 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불화의 사례는 없다. 괘불은 사찰의 내외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하면서 의례 중심의 문화를 꽃피운 조선시대 불교의 특징을 대표하는 중요한 성보(聖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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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靈山大會作法節次" 東國大所藏

      2 동국대역경원, "한글대장경 73: 경집부(12)" 1966

      3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 2011

      4 장충식, "한국의 불화 9: 직지사본말사편下" 성보문화재연구소 1994

      5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의 불화 1-40권" 통도사 성보문화재연구원 2007

      6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서화가인명사전" 2011

      7 이선용, "한국 불교 복장의 구성과 특성 연구" 동국대학교 2018

      8 한재원, "한국 고대 신중상의 의미와 효용" 한국미술사학회 302 (302): 5-35, 2019

      9 김수영, "진천 영수사 괘불탱"

      10 장충식, "지촌김갑주교수 화갑기념 사학논총"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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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동국대역경원, "한글대장경 73: 경집부(12)" 1966

      3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 2011

      4 장충식, "한국의 불화 9: 직지사본말사편下" 성보문화재연구소 1994

      5 성보문화재연구원, "한국의 불화 1-40권" 통도사 성보문화재연구원 2007

      6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서화가인명사전" 2011

      7 이선용, "한국 불교 복장의 구성과 특성 연구" 동국대학교 2018

      8 한재원, "한국 고대 신중상의 의미와 효용" 한국미술사학회 302 (302): 5-35, 2019

      9 김수영, "진천 영수사 괘불탱"

      10 장충식, "지촌김갑주교수 화갑기념 사학논총" 1994

      11 홍기용, "중국 元明代 水陸法會圖에 관한 고찰" 21 : 9-, 1998

      12 정명희, "조선후기의 괘불탱화연구" 홍익대학교 대학원 2000

      13 이영숙, "조선후기 괘불정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4

      14 이용윤, "조선후기 佛畵의 腹藏 연구" 한국미술사학회 289 (289): 121-15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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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김정희, "조선 후반기 佛畵의 對外交涉 : 對中交涉을 중심으로" 예경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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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박은경, "조선 17세기 충청권역 戴冠菩薩形 掛佛의 특색"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23 (23): 91-1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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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이종수, "안성 청룡사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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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정왕근, "朝鮮時代 <妙法蓮華經>의 板本 硏究"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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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大乘造像功德經(T.1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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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竹林史博, "よくわかる絵解き涅槃図" 青山社 2008

      41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201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재 학술세미나: 영산재 구성과 도량장엄 자료집"

      42 이용윤, "17세기 淸州 畵僧 信謙의 활동과 괘불도 조성" 미술사연구회 (36) : 133-15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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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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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5 0.55 0.4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 0.51 0.714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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