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한국 전기소설의 연구사 검토 및 서사 문법 시론 = Review of Research History with an Essay on Narrative Style of Korean Jeon-gi Novel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370402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tudy of Korean Jeon-gi novels can be divided into the study that accompanies perspective from fiction history, the study on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Jeon-gi novels, and the study that focuses on the Gi奇 of Jeon-gi novels. However,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their validity, some characteristics derived from them are not universally applicable to Jeon-Gi novels nor are they unique features of Jeon-gi novels.
      In this article, I focused on the Gi of Jeon-gi novels and presented as an essay about the narrative style of Korean Jeon-gi novels. What distinguishes Korean Jeon-gi novels from other classical novels is that ‘tragic ending’ is commonly found. This fact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main readers’ perception towards Gi. Gi of Korean Jeon-gi novels contains not only unusual but also abnormal contents, thus a tragic ending being inevitable due to the readers who had a negative perception of Gi. Most readers of Korean Jeon-gi novels were Confucian scholars and the Gi of Jeon-gi novels represented goelyeognansin怪力亂神 in the world that Confucius did not talk about. In short, the negative perception of Gi of Jeon-gi novels and its tragic ending are the narrative structure style of Korean Jeon-gi novels, its basis coming from Confucian ideology.
      All novels from Kim Shi-seup’s Gumosinhwa are tragic endings while there are no tragic endings in the novels in Shin Gwang-han’s Gijaegii. In order to expose the absurdity of the world, Kim created a novel about eccentric happenings with a tragic ending, and Shin wrote a novel that denies eccentricity to affirm reality. However, they are alike in that both writers had a negative perception towards Gi.
      번역하기

      The study of Korean Jeon-gi novels can be divided into the study that accompanies perspective from fiction history, the study on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Jeon-gi novels, and the study that focuses on the Gi奇 of Jeon-gi novels. However, altho...

      The study of Korean Jeon-gi novels can be divided into the study that accompanies perspective from fiction history, the study on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Jeon-gi novels, and the study that focuses on the Gi奇 of Jeon-gi novels. However,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their validity, some characteristics derived from them are not universally applicable to Jeon-Gi novels nor are they unique features of Jeon-gi novels.
      In this article, I focused on the Gi of Jeon-gi novels and presented as an essay about the narrative style of Korean Jeon-gi novels. What distinguishes Korean Jeon-gi novels from other classical novels is that ‘tragic ending’ is commonly found. This fact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main readers’ perception towards Gi. Gi of Korean Jeon-gi novels contains not only unusual but also abnormal contents, thus a tragic ending being inevitable due to the readers who had a negative perception of Gi. Most readers of Korean Jeon-gi novels were Confucian scholars and the Gi of Jeon-gi novels represented goelyeognansin怪力亂神 in the world that Confucius did not talk about. In short, the negative perception of Gi of Jeon-gi novels and its tragic ending are the narrative structure style of Korean Jeon-gi novels, its basis coming from Confucian ideology.
      All novels from Kim Shi-seup’s Gumosinhwa are tragic endings while there are no tragic endings in the novels in Shin Gwang-han’s Gijaegii. In order to expose the absurdity of the world, Kim created a novel about eccentric happenings with a tragic ending, and Shin wrote a novel that denies eccentricity to affirm reality. However, they are alike in that both writers had a negative perception towards Gi.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국 전기소설 연구는, 소설사적 관점에서의 연구, 전기소설의 양식적 특성에 관한 연구, 전기소설에 나타난 奇에 주목한 연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행 연구들은 저마다 타당성을 지니고 있지만, 거기에서 도출해 낸 몇몇 특성들은 전기소설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없으며 전기소설만의 특징도 아니라는 문제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전기소설의 奇에 주목하여 한국 전기소설의 서사 문법을 시론으로 제시해 보았다. 한국 전기소설이 여타 고전소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은 ‘비극적 결말’이 보편적이라는 점인데, 이는 기이함에 대한 향유층의 인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 전기소설의 奇는 非日常일 뿐만 아니라 非正常이기도 한바, 비극적 결말은 곧 奇에 대한 향유층의 부정적 인식에 따른 필연이다. 한국 전기소설의 향유층은 儒者였고 전기소설의 기이한 이야기는 공자가 이야기하지 않았던 怪力亂神이었던 것이다. 요컨대 전기소설의 奇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그에 따른 비극적 결말은 한국 전기소설의 서사 문법이며, 그 기저에는 儒家的 사유가 자리하고 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모두 비극적 결말이고 신광한의 『기재기이』에는 비극적 결말이 없다. 김시습은 세계의 불합리를 드러내기 위해 비극적 결말의 기이한 이야기를 창작했고, 신광한은 현실을 긍정하기 위해 기이함을 부정하는 기이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두 작자 모두 奇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번역하기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국 전기소설 연구는, 소설사적 관점에서의 연구, 전기소설의 양식적 특성에 관한 연구, 전기소설에 나타난 奇에 주목한 연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행 연구들은 저마...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국 전기소설 연구는, 소설사적 관점에서의 연구, 전기소설의 양식적 특성에 관한 연구, 전기소설에 나타난 奇에 주목한 연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행 연구들은 저마다 타당성을 지니고 있지만, 거기에서 도출해 낸 몇몇 특성들은 전기소설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없으며 전기소설만의 특징도 아니라는 문제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전기소설의 奇에 주목하여 한국 전기소설의 서사 문법을 시론으로 제시해 보았다. 한국 전기소설이 여타 고전소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은 ‘비극적 결말’이 보편적이라는 점인데, 이는 기이함에 대한 향유층의 인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 전기소설의 奇는 非日常일 뿐만 아니라 非正常이기도 한바, 비극적 결말은 곧 奇에 대한 향유층의 부정적 인식에 따른 필연이다. 한국 전기소설의 향유층은 儒者였고 전기소설의 기이한 이야기는 공자가 이야기하지 않았던 怪力亂神이었던 것이다. 요컨대 전기소설의 奇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그에 따른 비극적 결말은 한국 전기소설의 서사 문법이며, 그 기저에는 儒家的 사유가 자리하고 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모두 비극적 결말이고 신광한의 『기재기이』에는 비극적 결말이 없다. 김시습은 세계의 불합리를 드러내기 위해 비극적 결말의 기이한 이야기를 창작했고, 신광한은 현실을 긍정하기 위해 기이함을 부정하는 기이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두 작자 모두 奇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禮記"

      2 최진아, "환상·욕망·이데올로기, 당대 애정류 전기 연구" 문학과지성사 2008

      3 양승민, "한문소설의 통속성" 보고사 2008

      4 윤재민, "한국한문소설의 유형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35 : 2001

      5 박희병, "한국한문소설 교합구해" 소명출판 2005

      6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997

      7 조동일, "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77

      8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2005

      9 임형택, "한국문학사의 시각" 창작과비평사 1984

      10 김기동, "한국고전소설연구" 교학사 1981

      1 "禮記"

      2 최진아, "환상·욕망·이데올로기, 당대 애정류 전기 연구" 문학과지성사 2008

      3 양승민, "한문소설의 통속성" 보고사 2008

      4 윤재민, "한국한문소설의 유형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35 : 2001

      5 박희병, "한국한문소설 교합구해" 소명출판 2005

      6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997

      7 조동일, "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77

      8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2005

      9 임형택, "한국문학사의 시각" 창작과비평사 1984

      10 김기동, "한국고전소설연구" 교학사 1981

      11 민병수, "한국고전산문연구" 동화문화사 1981

      12 엄태식, "한국고전문학작품론 1 한문소설" 휴머니스트 2017

      13 엄태식, "한국 전기소설 연구" 월인 2015

      14 김균태, "한국 고전소설의 이해" 박이정 2012

      15 이상택,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돌베개 2005

      16 민족문학사연구소,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1 한문소설" 휴머니스트 2017

      17 김종철, "한국 고소설 연구의 쟁점과 전망" 보고사 2011

      18 한국고소설학회, "한국 고소설 강의" 돌베개 2019

      19 이상구, "한·중 전기소설의 관계 양상 및 그 특징*-17, 8세기 애정전기소설과 唐代 전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21 : 11-390, 2002

      20 이헌홍, "최치원전의 전기소설적 구조" 수련어문학회 9 : 1982

      21 조수학, "최치원전의 소설성" 영남어문학회 2 : 1975

      22 신재홍, "초기 한문소설집의 전기성에 관한 반성적 고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4 : 1989

      23 魯迅, "중국소설사략" 살림 1998

      24 조관희, "중국소설론고" 중국학@센터 2000

      25 김정숙, "조선후기 재자가인소설과 통속적 한문소설" 보고사 2006

      26 김정녀, "조선후기 몽유록의 구도와 전개" 보고사 2005

      27 박일용,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1993

      28 이가원, "조선문학사" 태학사 1995

      29 윤재민, "조선 후기 전기소설의 향방" 민족문학사연구소 15 : 1999

      30 홍상훈,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소명출판 2004

      31 정환국, "전란 소재 애정전기소설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시론" 민족문학사학회 19 : 2001

      32 지준모, "전기소설의 효시는 신라에 있다" 한국어문학회 32 : 1975

      33 강상순, "전기소설의 해체와 17세기 소설사적 전환의 성격" 안암어문학회 36 : 1997

      34 윤재민, "전기소설의 인물 성격"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28 : 1995

      35 윤재민, "전기소설의 성격" 한국한문학회 19 : 1996

      36 이정원, "전기소설에서 ‘전기성’의 변천과 의미" 한국고전여성문학회 (6) : 363-392, 2003

      37 장효현, "전기소설 연구의 성과와 과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28 : 1995

      38 박일용, "전기계 소설의 양식적 특징과 그 소설사적 변모 양상"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28 : 1995

      39 윤채근, "일반논문:??企齋記異??의 창작 배경과 그 소설적 의미-수사적 蔓衍性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29) : 339-375, 2006

      40 김진곤, "이야기, 小說, Novel" 예문서원 9-102, 2001

      41 이가원, "여한전기" 우일출판사 1981

      42 김문희, "애정 전기소설의 문체 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 2003

      43 이민희, "애정 전기(傳奇)의 소설화 과정에 대한 일고(一考)" 민족문학사학회 (52) : 34-59, 2013

      44 김건곤, "신라수이전의 작자와 저작배경" 한국정신문화연구원 34 : 1988

      45 서대석, "몽유록의 장르적 성격과 문학사적 의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3 : 1975

      46 신재홍, "몽유록의 유형적 고찰" 서울대학교 대학원 1986

      47 강중탁, "당인전기" 명지대학교출판부 1994

      48 吳志達, "당인전기" 명지대학교출판부 1994

      49 정범진, "당대소설연구"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1982

      50 정규식, "나말여초 전기문학의 주체와 의미" 동아대학교 대학원 2004

      51 김태준, "교주 증보조선소설사" 한길사 1990

      52 강혜진, "고전서사 2017년 연구동향"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26 : 619-730, 2018

      53 김종철, "고소설연구논총" 다곡 이수봉 선생 회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 1988

      54 이혜순, "고소설사의 제문제" 집문당 1993

      55 安鼎福, "順菴集"

      56 李德懋, "靑莊館全書"

      57 許筠, "閒情錄"

      58 金昌協, "農巖集"

      59 池圭植, "荷齋日記"

      60 張混, "而已广集"

      61 趙秀三, "秋齋集"

      62 成海應, "硏經齋全集"

      63 李奎報, "東國李相國集"

      64 신재홍, "『화랑세기』를 통해 본 초기 소설사의 양상" 한국고소설학회 (25) : 37-61, 2008

      65 박일용, "<최고운전>의 창작 시기와 초기본의 특징" 한국고소설학회 (29) : 85-116, 2010

      66 신재홍, "<최고운전>의 신라사 인식"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7) : 349-372, 2009

      67 임치균, "<용궁부연록>의 환상 체험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34 (34): 7-26, 2011

      68 윤재민, "<洞仙記>의 장르적 性格" 민족문화연구원 (44) : 1-29, 2006

      69 윤세순, "17세기 전기소설에 나타난 삽입시가의 존재양상과 기능 -「周生傳」·「韋敬天傳」·「雲英傳」·「想思洞記」를 중심으로-" 동방한문학회 (42) : 165-194, 2010

      70 한의숭, "17세기 傳奇小說의 낭만성과 현실성, 통속성에 대한 논의와 작품의 실제" 인문과학연구소 (51) : 149-172, 2006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6 0.36 0.3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7 0.36 0.746 0.1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