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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풍속통제와 음주문화의 재편 : 음주를 둘러싼 사회적 통념에 대한 고찰 = Moral Control and Reorganization of Drinking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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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4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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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the act of drinking itself, for the purpose of examining various aspects of drinking problem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which modernism and colonialism coexisted. From this critical perspective, it approaches the new...

      This paper focuses on the act of drinking itself, for the purpose of examining various aspects of drinking problem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which modernism and colonialism coexisted. From this critical perspective, it approaches the new phase of drinking culture which reflected the norms of the colonial modern society, in two ways.
      First, in the context of moral control over the customs and manner of the society, the paper analyzes the nature of regulation on the act of drinking by law. Moral control is linked to extensive judicial measures for everyday life of the people. In this context, it appears that the Punishment Rules for Police Criminals was the law that best represented the ‘extensive judicial measure for everyday life of the people’. What was found here is the matter of ‘intoxication’ that indicated a state of excessive drunkenness, which in turn means that the Rules regulated the act of drinking in the ‘public place of punishment’. In the meantime, the introduction of under-age drinking regulation signifies he legislative system that now distinguished what was prohibited and what was permitted in the modern society. Apart from the matter of severity of legal penalties, that ‘intoxication’ itself became a subject to punishment by law and ‘under-age drinking’ was considered a problem itself gives a hint about the overall modern management system on the issue of drinking, as an aspect of the colonial lifestyle founded on the modernity.
      Secondly, this paper attempts to grasp the ordinariness of the act of drinking by paying attention to the alcohol beverage advertisement of the time. With the increasing introduction of foreign alcohol beverage to the country since the late 19th Century, the promotional advertisement not only recognized the changes in the consumption pattern of the people, but also differentiated the consumer groups which could afford the products. Meanwhile, the ordinariness of drinking mirrored in the advertisement of the period is likely to be interpreted as ‘a glass after work’, a facet of everyday life. Not just the emergence of advertisement of alcohol beverage, but the type of beverages and the pattern of drinking reflected the time and space of the modernity, as well as the new western lifestyle in the period, just as it was. Moreover, the scene in which ‘a glass after work’ as the ordinariness of the act of drinking became to be perceived as a social norm naturally, while every aspect of daily life was restricted based on the standardized working hours, unlike in the traditional society, shows an example of drinking culture being reorganized in our moder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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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근대성’과 ‘식민지성’이 공존한 일제 식민지기 음주 문제의 다양한 양상을 고찰하기 위한 목적에서 음주 행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 관심에서 본고는 ...

      본고는 ‘근대성’과 ‘식민지성’이 공존한 일제 식민지기 음주 문제의 다양한 양상을 고찰하기 위한 목적에서 음주 행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 관심에서 본고는 식민지기 근대적 사회 규범이 투영된 음주 문화의 새로운 양상에 대해 두 가지 논점으로 접근하였다.
      첫째, 풍속통제의 맥락에서 음주 행위에 대한 법적 규제의 성격을 분석하였다. 풍속통제란 일상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사법적 조치의 맥락에 연동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찰범처벌규칙」은 ‘일상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사법적 조치’를 대표하는 법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확인되는 것은 과도한 음주의 상태를 의미하는 ‘만취’에 관한 것으로, 이는 ‘공적 처벌의 장’으로 소환된 음주 행위에 관한 규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성년의 음주 행위를 규제하는 조항의 등장은 근대사회에서 새로운 금지와 허용을 규정하는 법제(法制)의 면모를 시사한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법제상 처벌의 경중 문제는 별개로, ‘만취’가 법적 규제로 처벌의 대상이 되고 ‘미성년자 음주 행위’가 문제시되는 자체이다. 이로부터 근대성을 기저로 한 식민지기 생활 양식의 일면 요컨대 음주에 대한 근대적 관리 체제의 윤곽을 엿볼 수 있다.
      둘째, 당대의 주류 광고에 주목함으로써 그에 드러난 음주 행위의 일상성을 포착하고자 하였다. 19세기 말부터 외국에서 유입된 외래술이 증가하면서 그에 관한 광고는 단순히 소비 취향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러한 주류를 소비할 수 있는 계층에 구분을 두었다. 한편 당대 광고에 드러난 음주 행위의 일상성은 ‘퇴근 후 한잔’이라는 생활적 면모로 해석할 수 있다. 주류를 선전하는 광고의 등장도 그렇지만 이에 드러나는 주류의 종류나 음주 행위의 패턴은 근대적 시공간과 서구적 삶의 양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무엇보다 전통 사회와는 달리 획일화된 노동 시간을 기준으로 일상의 모든 영역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퇴근 후 한잔’이라는 음주 행위의 일상성이 사회적 통념으로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는 맥락은 근대사회의 음주 문화가 재편되는 일면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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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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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은순, "한국기독교와 역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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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철우, "일제시대 법제의 구조와 성격" 22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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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12-3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rklife -> The Journal of Korean Historical-folklife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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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3 0.63 0.6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8 0.66 1.486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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