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建陽의 조판 인쇄는 五代 시대를 시작으로 북송과 남송 시대에 걸쳐 크게 발전하였는데, 이곳의 출판업자들은 주로 名敎에 관한 저술보다는 時俗에 필요한 도서들을 출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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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철 (단국대학교)
2016
Korean
建陽 ; 劉剡 ; 朱熹 ; 王逢 ; 『選詩補註』 ; 『感興詩通』 ; 『四書通義』 ; 『通鑑節要』 ; 主理論 ; 主氣論 ; 大明義理論. ; Jianyang(建陽) ; Liushan(劉剡) ; Zhuxi(朱熹) ; Wangfeng(王逢) ; Xuanshi buzhu(選詩補註) ; Ganxingshitong(感興詩通) ; Sishutongyi(四書通義) ; Tongjianjieyao(通鑑節要) ; Zhulilun(主理論) ; Zhuqilun(主氣論) ; Damingyililun(大明義理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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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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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建陽의 조판 인쇄는 五代 시대를 시작으로 북송과 남송 시대에 걸쳐 크게 발전하였는데, 이곳의 출판업자들은 주로 名敎에 관한 저술보다는 時俗에 필요한 도서들을 출판하였다. 그런데 명나라 초기에 주희의 고향인 신안 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학자들에 의해 주희의 학문을 계승한 저술들이 수집되고, 건양의 서림학자 劉剡이 이들 저서를 편찬하여 주목된다. 유염은 주희의 학문을 계승한 王逢의 문인으로 자처하고, 왕봉에 의해 편찬된 주희 관련 저작들을 세상에 전하는 것을 필생의 업으로 삼았다. 그의 도서 편찬 사업은 1430년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는데, 그가 편찬한 도서들은 대부분 詹宗睿에 의해 간행되었다.
위와 같이 유염이 편찬한 도서들은 모두 조선에 전해져 세종대를 중심으로 조선전기에 금속활자로 간행되었다. 먼저 1428년에 유염이 편찬한 『통감절요』는 적어도 1434년 이전에 경자자로 간행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유염이 편찬한 『상설고문진보대전』과 『십팔사략』이 1452년에 경오자로 간행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유염이 편찬한 『사서통의』가 세종대에 새로 주조한 활자로 간행되었고, 이어 1437년에 유염이 『선시보주』 14권과 『감흥시통』을 합편해 교정한 『선시보주』 15권이 1553년에 초주갑인자로 간행되었다. 이후 이 도서들은 조선에서 초학자의 필수 교재로 인식되어 조선후기까지 활자와 목판으로 지속적으로 간행되었다.
조선의 문인 학자들은 이와 같이 유염이 편찬한 도서들이 주희에 의해 형성된 도학적 문학관, 경학관, 역사관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고, 고도의 도학적 사유에 기초해 이들 도서의 내용을 재검토하거나 사상적 논리를 강화하는데 적극 활용하였다. 그 예로 임성주와 이종수가 기존의 「감흥시」 주석들을 주기론과 주리론에 기초해 재검토하거나, 정조가 『사서통의』를 저본으로 활용하여 『사서집석』을 복원하고, 윤행임이 유염의 『통감절요』에서 제시한 東周君의 역사를 대명의리론의 이론적 기반으로 활용한 것을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조선시대의 학문 전반에 영향을 끼친 유염의 편찬 도서들을 대상으로 그 편찬 과정과 수록 내용, 그리고 학문적 수용 양상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typeset presswork of Jianyang(建陽), China, started Wudai(五代) period and remarkably developed through Southern Sung into Northern Sung dynasty. The publishers of this city mainly compiled books about the manner and ways of the age rather tha...
The typeset presswork of Jianyang(建陽), China, started Wudai(五代) period and remarkably developed through Southern Sung into Northern Sung dynasty. The publishers of this city mainly compiled books about the manner and ways of the age rather than books about Confucianism. But it is remarkable that the Writings upheld Zhuxi(朱熹)’s scholarship were collected by the scholars who took Xinan(新安) reign as their arena and published by Liushan(劉剡) the publisher and scholar. Liushan claimed himself one of the literary men under Wangfeng(王逢) who succeeded Zhuxi’s study and wanted to decide devoting his life to transmit the books related Zhuxi published by Wangfeng to the world. His publishing business concentrically accomplished 1430s and most of them were published by Zhanzongrui(詹宗睿).
All of these editing Books of Liushan were introduced to Chaoxian(朝鮮) and published in the early days of Chaoxian largely under the regime of King Shizong(世宗) with metal types. 『Tongjianjieyao(通鑑節要)』, which had been published in 1428 by Liushan in China, was published no later than 1434 with the type of Gengzizi(庚子字) in Chaoxian and 『Xiangshuoguwenzhenbaodaquan(詳說古文眞寶大全)』 and 『Shibashilue十(八史略)』 were published 1452 with the type of Gengwuzi(庚午字). And 『Sishutongyi(四書通義)』, which had been published by Liushan about the same period, was published with the newly cast type under the regime of King Shizong, and then 15 volumes of 『Xuanshibuzhu(選詩補註)』, which Liushan had bound up and revised 14 volumes of 『Xuanshibuzhu』 and 『Ganxingshitong(感興詩通)』, were published in 1553 with Chuzhujiayinzi(初鑄甲寅字). After this, these books had continuously been publishing until the later days of Chaoxian with printing types and wooden types as well as receiving much recognition as the essential teaching materials.
The literary men and scholars of Chaoxian considered the compilation by Liushan embodied the key point of the contents about the view of confucian philosophical literary and chinese classics, and the historical view formed by Zhuxi. They also reviewed these books based on the high-grade moralistic ideas or used them very positively to strengthen the ideological logic. For instance, Renshengzhou(任聖周) and Lishizhu(李宗洙) reviewed the established annotation of 「Ganxingshi(感興詩)」 based on the Zhuqilun(主氣論) and Zhulilun(主理論), King Zhengzu(正祖) reconstructed 『Sishujishi(四書集釋)』 by making efficient use of 『Sishutongyi』 as the reference text, and Yinxingren(尹行任) practically used the history of Dongzhoujun(東周君) suggested in 『Tong-jianjieyao』 as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Damingyililun(大明義理論). This research can be meaningful in the point of finding out the publishing process, contents and aspects of the scholastic acceptance with the objects of Liushan's publication which had affected across of the board of learning in Chaoxian dynasty.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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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曾日章, "選詩" 고려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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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平廣記』의 국내 유입과 그 영향 -遊仙詩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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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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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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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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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36 | 0.36 | 0.35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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