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존의 정신장애인 스티그마 논의에 젠더적 관점이 결여되어 정신장애여성의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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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orean
학술저널
319-34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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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존의 정신장애인 스티그마 논의에 젠더적 관점이 결여되어 정신장애여성의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
본 연구는 기존의 정신장애인 스티그마 논의에 젠더적 관점이 결여되어 정신장애여성의 경험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신장애인이자 여성이라는 위치성을 가진 정신장애여성의 교차적 스티그마(intersectional sigmas) 경험을 탐색하고 그 의미와 본질을 현상학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정신장애인 권익옹호 기관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신장애여성 3명을 2차례 심층면접 하였고, 그 결과 ‘의료 영역에서의 스티그마’, ‘근로 영역에서의 스티그마’, ‘사회 안에서의 스티그마’, ‘가족 안에서의 스티그마’, ‘자기 스티그마’라는 5개의 주요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구체적으로 의료 영역에서는 ‘인간성을 박탈하는 정신병동’, ‘정신과 의사의 지배’로, 근로 영역에서는 ‘보장되지 않는 노동권’, ‘위험한 직장’으로, 사회 안에서는 ‘무시당하는 일상’, ‘성적 대상화’, ‘혼인권과 재생산권의 상실’로 하위요소가 나타났다. 또한 가족 안에서 ‘집안 권위자의 억압", ‘가족 모임에서의 소외’로, 자기 스티그마에서는 "손상된 자기이미지"로 경험이 구성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본 결과를 토대로 정신장애인 스티그마 논의에 젠더적 관점을 제시하고, 정신장애여성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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