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라 칭함)와 신기술금융회사(이하 ‘신기사’라 칭함)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벤처캐피탈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창투사와 신기사 간에는 투자대상, 자산운...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국문 초록 (Abstract)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라 칭함)와 신기술금융회사(이하 ‘신기사’라 칭함)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벤처캐피탈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창투사와 신기사 간에는 투자대상, 자산운...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라 칭함)와 신기술금융회사(이하 ‘신기사’라 칭함)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벤처캐피탈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창투사와 신기사 간에는 투자대상, 자산운용과 펀드결성 등에 차이가 존재하는데, 과연 이러한 차이가 투자벤처기업의 경영감시에도 차이를 가져오는가? 이에 대한 실증적 답변을 구하기 위해 본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신기사 투자벤처기업과 창투사 투자벤처기업 간 이익조정 차이를 분석하려는 데에 있다.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정의하고 이들 벤처기업의 이익조정을 연구한 기존 국내연구는 김인숙·이효익·최성호(2014), 송치승(2016), 송치승·임병균(2016), 송치승·이영주(2017)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신기사와 창투사 투자기업 간 이익조정 차이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2000년 1월부터 2011년 12월 기간 전통적 벤처캐피탈 중에서 창투사와 신기사가단독으로 투자한 연구표본만을 대상으로 신기사 투자벤처기업과 창투사 투자벤처기업 간 이익조정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투사와 신기사 투자벤처기업은 상장 직전과 상장시점에서 상향의 이익조정을 하지만 이들 벤처기업 간 이익조정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다. 둘째, 이는 회귀분석모형에서도 지지되고 있듯이, 창투사 투자벤처기업 더미변수가 상장인근시점에 음의 값을 갖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전통적 벤처캐피탈을 구성하는 창투사나 신기사의 투자기업에 대한 경영감시 역할정도가 다를 것이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차이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다. 이러한 사실은 전통적 벤처캐피탈 중에서 창투사의 펀드결성규모비중이 75.6%임을 감안할 때 창투사의 양적 규모위주의 발전에서 벗어나 투자벤처기업에 대한 경영감시와 같은 질적 역할에 대한 변화가 적극 요구됨을 함의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1 송치승,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정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역할" 대한경영학회 29 (29): 293-318, 2016
2 송치승, "코스닥 신규상장 전・후 전통적 벤처캐피탈 투자기업과 기업벤처캐피탈 투자기업 간 이익조정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대한경영학회 29 (29): 1519-1542, 2016
3 최종서,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의 이익조정과 경영자의 사적이익추구" 한국회계학회 35 (35): 37-80, 2010
4 이정연, "코스닥 신규등록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303-322, 2005
5 기현희, "코스닥 신규 등록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한국국제회계학회 (31) : 129-151, 2010
6 백상미, "코스닥 등록 및 공개 기업의 경영자지분과 이익조정" 한국회계정보학회 29 (29): 395-429, 2011
7 송치승, "창조경제 하에서의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벤처캐피탈의 역할 제고방안" 한국증권학회 43 (43): 101-143, 2014
8 윤순석, "유상증자기업의 이익조정" 한국회계학회 26 (26): 1-25, 2001
9 심동석,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정시점에 대한 연구" 한국회계정보학회 18 : 7-162, 2002
10 최관,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 정에 관한 실증적 연구" 22 (22): 1-27, 1997
1 송치승,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정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역할" 대한경영학회 29 (29): 293-318, 2016
2 송치승, "코스닥 신규상장 전・후 전통적 벤처캐피탈 투자기업과 기업벤처캐피탈 투자기업 간 이익조정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대한경영학회 29 (29): 1519-1542, 2016
3 최종서,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의 이익조정과 경영자의 사적이익추구" 한국회계학회 35 (35): 37-80, 2010
4 이정연, "코스닥 신규등록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303-322, 2005
5 기현희, "코스닥 신규 등록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한국국제회계학회 (31) : 129-151, 2010
6 백상미, "코스닥 등록 및 공개 기업의 경영자지분과 이익조정" 한국회계정보학회 29 (29): 395-429, 2011
7 송치승, "창조경제 하에서의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벤처캐피탈의 역할 제고방안" 한국증권학회 43 (43): 101-143, 2014
8 윤순석, "유상증자기업의 이익조정" 한국회계학회 26 (26): 1-25, 2001
9 심동석,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정시점에 대한 연구" 한국회계정보학회 18 : 7-162, 2002
10 최관,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 정에 관한 실증적 연구" 22 (22): 1-27, 1997
11 김인숙, "신규상장 벤처캐피탈투자기업의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한국회계학회 39 (39): 179-213, 2014
12 윤순석, "신규등록 코스닥 벤처기업의 이익관리" 한국회계정보학회 25 (25): 29-57, 2007
13 김권중, "신규 상장기업의 이익조정동기" 한국회계학회 29 (29): 87-116, 2004
14 송치승, "벤처캐피탈의 투자벤처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영향" 중소기업연구원 2008
15 송치승, "벤처캐피탈의 투자벤처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영향" 한국중소기업학회 12 (12): 117-138, 2009
16 송치승, "벤처기업의 상장시점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한국재무관리학회 34 (34): 201-234, 2017
17 박종일, "기업지배구조와 이익조정: 최대주주 지분율을 중심으로" 한국회계학회 28 (28): 135-172, 2003
18 최정호, "감사품질과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정" 한국회계학회 31 (31): 113-144, 2006
19 Gorman, M., "What do venture capitalists do?" 4 (4): 231-248, 1989
20 Hochberg, Y., "Venture capital and corporate governance in the newly public firm" 2006
21 Dech ow, P., "The quality of accruals and earnings : The role of accrual estimation errors" 77 : 35-59, 2002
22 Becker, C., "The effect of audit quality on earning management" 15 : 1-24, 1998
23 Jeng, L. A., "The Determinants of Venture Capital Funding : Evidence across countries" 6 : 241-289, 2000
24 Kothari, S., "Performance matched discretionary accrual measures" 39 : 63-197, 2005
25 Song, C. S., "Monitoring Role of venture capital in the Initial public Offerings : Evidence from Korea" 54 : 2382-2399, 2018
26 Chesbrough, H. W., "Making Sense of Corporate Venture Capital" 80 (80): 90-99, 2002
27 Aharony, J., "Initial public offerings, accounting, choice and earning management" 10 : 61-81, 1993
28 김선구, "IPO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이익조정의 관련성 분석:코스닥시장 상장기업 BTD를 중심으로" 글로벌경영학회 10 (10): 263-286, 2013
29 Ball, R, "Earnings quality at initial public offerings" 45 : 324-349, 2006
30 Teoh, S., "Earnings management and the long-run market performance of initial public offerings" 53 : 1935-1974, 1998
31 Leuz, C., "Earnings management and investor protection : An international comparison" 69 : 505-527, 2003
32 Sloan, R. G., "Do stock price fully reflect information in accruals and cash flows about future earnings?" 71 : 289-315, 1996
33 Dechow, P., "Detecting earnings management" 70 : 193-225, 1995
34 DeFond, M., "Debt covenant violation and manipulation of accruals" 17 : 145-176, 1994
35 Cumming, D., "Corporate venture capital contracts" 9 (9): 40-53, 2006
36 Ivanov, V., "Corporate Venture Capital, Strategic Alliances, and the Governance of Newly Public Firm" 2007
37 Morsfield, S. G., "Capitalists Influence the Decision to Manage Earinings in Initial Public Offerings?" 2005
38 DeFond, M., "Auditor changes and discretionary accruals" 25 : 35-67, 1998
39 Friedlan, J., "Accounting choices of Issuers of initial public offerings" 11 : 1-31, 1994
40 DeAngelo, H., "Accounting choice in troubled companies" 17 : 113-143, 1994
41 한봉희, ""발생주의적 조정의 유용성 저하에 관한 실증연구" 23 (23): 53-79, 1998
비상장 중소기업의 업종별 목표부채비율 및 부채비율 상한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