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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돈점 논쟁의 독법 구성 = Construction of a way of reading on the Suddenness-gradualness dispute(頓漸論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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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6025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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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지눌의 돈오점수를 비판하는 성철의 돈오돈수 주장 이래 전개된 돈점 논쟁의 핵심 논점은, 내용상 상호 연관되어 있는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눌이 설하는 해오(解悟)로서의 ...

      지눌의 돈오점수를 비판하는 성철의 돈오돈수 주장 이래 전개된 돈점 논쟁의 핵심 논점은, 내용상 상호 연관되어 있는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눌이 설하는 해오(解悟)로서의 돈오를 분별 알음알이인 지해(知解)로 간주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하나이고, ‘지눌의 돈오를 화엄사상, 특히 성기사상에 의거한 원돈신해로써 파악하는 것은 충분한 가?’가 다른 하나이다.
      ‘지눌의 돈오는 화엄적 해오이다’라는 명제를 공유하고 있는 기존의 돈점 논쟁에는 논리적 혼란과 기술(記述)의 모호함이 내재하고 있다. 특히 지눌의 돈오점수를 수긍하여 옹호하려는 관점들에서 그러한 문제점이 부각된다. 해오와 지해의 차이를 설정하면서도 그 차이의 내용을 의미 없는 수사적 어법으로써 대체하는 모호함이 있고, 돈오/해오와 지해의 차이를 주장하면서도 돈오/해오의 내용을, 지해의 해애(解碍)를 지닌 화엄의 원돈신해로 채우고 있는 논리적 모순을 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돈점 논쟁에 내재한 혼란을 해소하고 돈점 논쟁을 새롭게 읽기 위한 독법의 구성이 요청된다. 필자는 그 새로운 독법의 구성조건으로서 ‘언어와 분별의 관계’ ‘분별의 통로’ ‘분별 극복의 방식’을 주목하였다. 선종 선문을 비롯한 모든 불교전통의 관심은 결국 ‘분별로부터의 해방’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는 점, 돈점 논쟁의 주역인 선종 선문이 주창하는 돈오 견성의 관건도 결국에는 ‘분별’ 여부에 있고 성철의 지눌 비판 논거인 ‘지해(知解)/해애(解碍)’도 분별을 특징으로 하는 앎/이해라는 점, 그리고 분별과 지해는 결국 언어를 떠나 논할 수 없는 ‘언어의 문제’라는 점을 주목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구체적으로는 ‘언어와 분별문법의 형성’ ‘분별의 두 가지 통로 - 이해/관점에 의한 분별과 마음에 의한 분별’ ‘분별 극복의 두 가지 방식과 언어 - 혜학적 방식과 정학적 방식’의 문제를 불교적 사유로 다루어 보았다. 이렇게 해서 구성된 독법으로 돈점 논쟁을 읽으면, 지눌의 돈오가 혜학과 정학의 두 가지 맥락에서 펼쳐진다는 것, 그의 돈오는 두 지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구별하여 접근해야 한다는 관점을 수립할 수 있는 동시에, 돈점논쟁을 다루는 틀과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아울러 지눌의 선사상, 그의 돈오점수와 성철의 돈오돈수, 돈점 논쟁의 의미, 간화선의 의미, 불교 수행론 등, 연관된 모든 주제들을 재검토/재음미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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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uddenness-Gradualness dispute(頓漸論爭) having the proposition that ‘Chi-nul(知訥)’s sudden enlightenment(頓悟) is the intellectual enlightenment(解悟)’ in common has some logical inconsistency and descriptive ambiguity. Especiall...

      The Suddenness-Gradualness dispute(頓漸論爭) having the proposition that ‘Chi-nul(知訥)’s sudden enlightenment(頓悟) is the intellectual enlightenment(解悟)’ in common has some logical inconsistency and descriptive ambiguity. Especially the supporters’ view of Chi-nul(知訥)’s sudden enlightenment and gradual practice(頓悟漸修) show the logical inconsistency and descriptive ambiguity in that they argue the difference between the intellectual enlightenment(解悟) and the intellectual understanding(知解), and assert that the intellectual enlightenment(解悟) is the Wha-um’s WonDonSinHae(圓頓信解) which has the hindrance of intellect simultaneously. And their descriptions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intellectual enlightenment(解悟) and the intellectual understanding(知解) are vague and meaningless.
      In order to solve the confusion and to read the Suddenness-Gradualness dispute(頓漸論爭) newly, a different way of reading is to be constructed. To form the new way of reading, I set forth ‘language and the formation of dividing grammar’ ‘the two way of dividing - dividing by understanding/view and dividing by mind’ ‘the two overcoming methods of dividing and language - the method of wisdom practice(慧學) and the method of concentration practice(定學)’ upon the Buddhist philosophy.
      This new way of reading the Suddenness-Gradualness dispute(頓漸論爭) is to open a new way which can re-investigate and re-appreciate Chi-nul(知訥)’s Seon(禪) philosophy, his sudden enlightenment and gradual practice(頓悟漸修) and Sung-chul(性徹)’s sudden enlightenment and sudden practice(頓悟頓修), the meaning of Suddenness-Gradualness dispute(頓漸論爭), the meaning of Gan-wha-seon(看話禪), and the practice theory of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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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한글 요약
      • 1. 돈점 논쟁의 핵심 논점과 혼란 그리고 새로운 독법의 요청
      • 2. 언어와 분별문법의 형성
      • 3. ‘이해/관점에 의한 분별’과 ‘마음에 의한 분별’
      • 4. 분별 극복의 두 방식과 언어
      • 한글 요약
      • 1. 돈점 논쟁의 핵심 논점과 혼란 그리고 새로운 독법의 요청
      • 2. 언어와 분별문법의 형성
      • 3. ‘이해/관점에 의한 분별’과 ‘마음에 의한 분별’
      • 4. 분별 극복의 두 방식과 언어
      • 5. 나오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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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태원, "화두를 참구하면 왜 돈오 견성하는가" 새한철학회 4 (4): 63-96, 2009

      2 석길암, "지눌의 돈오와 점수에 대한 화엄성기론적 해석" 보조사상연구원 30 : 381-416, 2008

      3 길희성, "지눌의 禪사상" 소나무 2011

      4 박태원, "정념과 화두" UUP 2005

      5 박태원, "정념(正念, Samma-sati)의 의미에 관한 고찰" 새한철학회 3 (3): 175-212, 2005

      6 지눌, "원돈성불론"

      7 남경희, "언어의 규정력" 한국분석철학회 (창간) : 2000

      8 박태원, "언어, 붙들기와 여의기 그리고 굴리기 - 화두 의심과 돈오 견성의 상관관계와 관련하여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7) : 93-135, 2011

      9 박성배, "성철스님의 돈오점수설 비판에 대하여, In 깨달음, 돈오점수인가 돈오돈수인가" 민족사 1992

      10 성철, "선문정로" 불광출판사 1981

      1 박태원, "화두를 참구하면 왜 돈오 견성하는가" 새한철학회 4 (4): 63-96, 2009

      2 석길암, "지눌의 돈오와 점수에 대한 화엄성기론적 해석" 보조사상연구원 30 : 381-416, 2008

      3 길희성, "지눌의 禪사상" 소나무 2011

      4 박태원, "정념과 화두" UUP 2005

      5 박태원, "정념(正念, Samma-sati)의 의미에 관한 고찰" 새한철학회 3 (3): 175-212, 2005

      6 지눌, "원돈성불론"

      7 남경희, "언어의 규정력" 한국분석철학회 (창간) : 2000

      8 박태원, "언어, 붙들기와 여의기 그리고 굴리기 - 화두 의심과 돈오 견성의 상관관계와 관련하여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7) : 93-135, 2011

      9 박성배, "성철스님의 돈오점수설 비판에 대하여, In 깨달음, 돈오점수인가 돈오돈수인가" 민족사 1992

      10 성철, "선문정로" 불광출판사 1981

      11 디가니까야, "뽓따빠다의 경" 한국빠알리성전협회 2011

      12 강건기, "보조사상에 있어서 닦음(修)의 의미, In 깨달음, 돈오점수인가 돈오돈수인가" 민족사 1992

      13 심재룡, "돈점론으로 본 보조선의 위치, In 깨달음, 돈오점수인가 돈오돈수인가" 민족사 1992

      14 김호성, "돈오점수의 새로운 해석/돈오돈수적 점수설의 문제점, In 깨달음, 돈오점수인가 돈오돈수인가" 민족사 1992

      15 "글, 그림, 그리고 사물" 2001

      16 박태원, "간화선 화두간병론(話頭揀病論)과 화두 의심의 의미" 불교학연구회 27 : 155-211, 2010

      17 "간화결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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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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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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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5 0.75 0.6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8 0.68 1.432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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