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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斷指) : 모방과 공감에 관한 함의 = 『삼강행실도』와『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 나타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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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동국신속삼강행실도』「효자도」의 단지(斷指)에 주목하고 그 모방과 공감에 관한 함의를 탐색하려는 시도다. 외연적인 단지의 부정적 입장을 넘어 당시 사회적 환경 속에서『삼...

      이 글은『동국신속삼강행실도』「효자도」의 단지(斷指)에 주목하고 그 모방과 공감에 관한 함의를 탐색하려는 시도다. 외연적인 단지의 부정적 입장을 넘어 당시 사회적 환경 속에서『삼강행실도』가 출현하고 이후 200여년이 지나고『동국신속삼강행실도』에 단지의 예화가 사적(事績)으로 괄목하게 등장한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이를 단초로 하여 왜 단지의 모방이라는 ‘따라 하기’의 형태가 만연하였는가에 대해 인문학적 이해의 틀을 넘어서 자연과학의 설명을 도입하여 이해의 확장을 시도해 보았다. 행실도가 교화서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단지라는 모방[따라 하기]이 신경과학의 연구 성과인 거울뉴런으로 설명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타진해 본 것이다.
      행실도에 단지의 모방이 확산된 지점에 의문을 가지며 모방과 공감을 통한 다각적 이해의 모색이다. 물론 행실도의 단지를 보고 지금은 이 행동을 모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시 민중들에게 공통적으로 인식시키고자하는 주제로 제시된 국민 교과서로 유교적 도덕 실천을 가능하게 하려던 조선이라는 사회구조에서 발생된 그 사회의 영향 하에서는 당연한 결과였다. 단지와 같은 신체적 자해를 모방으로 감당하여 아픔을 공감하며 타자를 타자로 인식하지 않고 타자와 나의 간극을 잊은 행위는 여하간 공감이었다. 그렇다면 문제는 지금의 우리에게 단지의 형식을 닮은 무엇을 모방과 공감으로 발출하게 할 것이며 참된 모방의 길은 어떠한 방식이어야 되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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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pays attention to finger-cutting in Dongguk Shinsok Samgang Haengsildo and Hyojado and attempts to explore the implication of its imitation and sympathy. It pays attention to the fact that Samgang Haengsildo appeared in the then social en...

      This article pays attention to finger-cutting in Dongguk Shinsok Samgang Haengsildo and Hyojado and attempts to explore the implication of its imitation and sympathy. It pays attention to the fact that Samgang Haengsildo appeared in the then social environment beyond the negative position on finger-cutting and, after 200 years passed by, the example pictures of finger-cutting came on the scene remarkably in Dongguk Shinsok Samgang Haengsildo as an actual trace. With this clue, this article tries to extend the understanding of why the imitation of finger-cutting was spreading all over in a shape of ‘ddarahagi’ by going beyond the humanistic understanding frame and introducing the explanation of natural science. As Haengsilso carried out its role as an enlightening book, this article takes a careful approach to find the possibility of explaining the imitation of finger-cutting[copying=‘ddarahagi’] as a mirror neuron which is a research result of neuroscience.
      This is an exploration of multilateral understanding through imitation and sympathy, and it investigates why the imitation of finger-cutting was spreading in Haengsildo. Of course, people nowadays don"t imitate finger-cutting after reading about finger-cutting in Haengsildo. But it was, however, a natural result in a society generated from the social structure of the Joseon period during which the practice of Confucian morality was promoted through a national textbook suggesting the themes to be recognized to the public at that time. The behavior of forgetting the gap between others and myself, not recognizing others as others, sympathizing pains by bearing it through the imitation of physical self-injury, was sympathy after all. In this sense, there remain questions about what we should now imitate, sympathize with and express that resembles the format of finger-cutting and what genuine imitation should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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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문】
      • Ⅰ. 들어가는 말
      • Ⅱ. 모방에 관한 탐색
      • Ⅲ. 모방과 공감의 실현
      • Ⅳ. 모방과 공감의 확보
      • 【요약문】
      • Ⅰ. 들어가는 말
      • Ⅱ. 모방에 관한 탐색
      • Ⅲ. 모방과 공감의 실현
      • Ⅳ. 모방과 공감의 확보
      • Ⅴ. 맺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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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장대익, "호모 리플리쿠스(Homo replicus): 모방, 거울뉴런, 그리고 밈" 한국인지과학회 23 (23): 517-551, 2012

      2 이향준, "죄수의 밥그릇 – 서(恕)의 신체적 기원에 관한 한 유추" 2015

      3 김연미, "자유주의와 복지권" 법학연구소 29 (29): 495-517, 2012

      4 질 포코니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호 2009

      5 한일조, "신경과학적 자아관의 철학적 쟁점과 교육" 한국교육철학회 (55) : 191-218, 2015

      6 류은숙, "세계인권선언의 현재적 의미 ① -지금, 세계인권선언을 묻다-" (95) : 2008

      7 이종훈, "세계를 바꾼 연설과 선언" 서해문집 2006

      8 김재경, "성리학에서 ‘형식’의 문제 − 朱子 성리학을 중심으로 −" 동양철학연구회 (65) : 345-373, 2011

      9 마르코 야코보니, "미러링 피플" 갤리온 2009

      10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풍속화)"

      1 장대익, "호모 리플리쿠스(Homo replicus): 모방, 거울뉴런, 그리고 밈" 한국인지과학회 23 (23): 517-551, 2012

      2 이향준, "죄수의 밥그릇 – 서(恕)의 신체적 기원에 관한 한 유추" 2015

      3 김연미, "자유주의와 복지권" 법학연구소 29 (29): 495-517, 2012

      4 질 포코니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호 2009

      5 한일조, "신경과학적 자아관의 철학적 쟁점과 교육" 한국교육철학회 (55) : 191-218, 2015

      6 류은숙, "세계인권선언의 현재적 의미 ① -지금, 세계인권선언을 묻다-" (95) : 2008

      7 이종훈, "세계를 바꾼 연설과 선언" 서해문집 2006

      8 김재경, "성리학에서 ‘형식’의 문제 − 朱子 성리학을 중심으로 −" 동양철학연구회 (65) : 345-373, 2011

      9 마르코 야코보니, "미러링 피플" 갤리온 2009

      10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풍속화)"

      11 이향준, "맹자: 슬픔의 서(恕)" (사)율곡학회 24 : 135-166, 2012

      12 한일조, "도덕성 관련 주요 논변들에 기초한 교육의 방향 탐색" 한국교육철학회 (49) : 321-352, 2013

      13 한일조, "교육신경과학의 윤리문제와 교육철학의 역할" 한국교육철학회 (52) : 273-300, 2014

      14 김연미, "관용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 공감의 은유적 맵핑" 한국법철학회 17 (17): 55-84, 2014

      15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과학과 인문학: 몸과 문화의 통합" 지호 2015

      16 한일조, "공감(empathy)에 대한신경과학적 설명과 그 교육적 함의" 한국교육철학회 (46) : 259-289, 2012

      17 한일조, "거울뉴런(Mirror Neuron)과 공감과 도덕교육" 한국교육철학회 (41) : 521-548, 2010

      18 장대익, "거울 뉴런에 대한 최근 연구들 : 모방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30 : 2011

      19 "茶山詩文集"

      20 "東國新續三綱行實圖"

      21 김재경, "恕와 죄수의 딜레마" 동양철학연구회 00 (00): 9-40, 2015

      22 "孟子"

      23 "中庸"

      24 "三綱行實圖"

      25 윤미옥, "『삼강행실도』에 대한 비판적 입장 고찰" 새한철학회 82 (82): 349-37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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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9-0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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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2 0.62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 0.51 1.483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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