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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朝鮮時代 離婚法에 비추어 본 『玄氏兩雄雙麟記』의 여성의식 = The Specific Character of HyunSsiYangWoongSsangRinKi(『玄氏兩雄雙麟記』) in a View Considering Divorce Law of the Joseo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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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yunSsiYangWoongSsangRinKi(『玄氏兩雄雙麟記』) as a Korean classical long novel, describes the trouble between the married couple of the upper classes. In the process of the couple's discord, it is exceptionally described that heroines claim a divorce or run away from home, refusing marital relations. It could be big issue in a view considering divorce law of the Joseon era which forbade getting a divorce at national level and defined that just male could demand to bring a lawsuit for divorce.
      According as the disparity in rank between two heroines, a lawful wife and a concubine, the manner of divorce requirements would be different. However the same is true in that they show the resistance against the restraint of patriarchy.
      This novel represents ambivalently that feminine agonies and inconsistency of patriarchy are described through the refusal of marital relations, meanwhile, the solution is attempted through the acceptance of the morality in governance considering the authority of patriarch. However, the significant point is that this duality rather communicates the troubles of those days vividly which is something like problems of the system and human, what should be and reality. Furthermore it is important for us to have possibility of retrospective discussion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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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SsiYangWoongSsangRinKi(『玄氏兩雄雙麟記』) as a Korean classical long novel, describes the trouble between the married couple of the upper classes. In the process of the couple's discord, it is exceptionally described that heroines claim ...

      HyunSsiYangWoongSsangRinKi(『玄氏兩雄雙麟記』) as a Korean classical long novel, describes the trouble between the married couple of the upper classes. In the process of the couple's discord, it is exceptionally described that heroines claim a divorce or run away from home, refusing marital relations. It could be big issue in a view considering divorce law of the Joseon era which forbade getting a divorce at national level and defined that just male could demand to bring a lawsuit for divorce.
      According as the disparity in rank between two heroines, a lawful wife and a concubine, the manner of divorce requirements would be different. However the same is true in that they show the resistance against the restraint of patriarchy.
      This novel represents ambivalently that feminine agonies and inconsistency of patriarchy are described through the refusal of marital relations, meanwhile, the solution is attempted through the acceptance of the morality in governance considering the authority of patriarch. However, the significant point is that this duality rather communicates the troubles of those days vividly which is something like problems of the system and human, what should be and reality. Furthermore it is important for us to have possibility of retrospective discussion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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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현씨양웅쌍린기』는 국문장편소설로서 상층 가문 구성원들의 부부 갈등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부부가 불화하는 과정에서 여주인공들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혼인관계를 거부하며 가출을 감행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이는 이혼을 제기할 수 있는 주체를 남성으로 한정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이혼을 금기시했던 조선시대의 이혼법에 비추어볼 때 매우 문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윤리적 모범을 보여야 했던 상층가문 여성들의 경우 지배이념의 구속력에서 더욱 자유롭지 못했음을 고려하면 주여교와 윤혜빙의 혼인관계 거부 행위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정처인 주여교와 측실인 윤혜빙의 입장 차이에 따라 이혼 요구의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지만 주체적인 혼인관계 해소 요구를 통해 가부장제적 모순에 항거하면서 個我的 의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이 작품은 부부 간 불화와 여성의 이혼 요구를 통해 바람직한 혼인관계가 유지되지 못하는 데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물어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당대의 이혼법과 이에 반영되어 있는 사회적 통념이 잘못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당대의 대중서사물로서 소설적 흥미를 제고하기 위한 기법들을 모색하는 가운데 여주인공들이 제기한 문제의 진지성이 희석되거나 가부장제 윤리에 입각한 화합으로 귀결된다는 한계를 지니기도 하지만 여주인공의 혼인관계 거부 행위를 통해 그려내는 여성적 자의식은 제도와 인간, 당위와 현실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반성적 논의들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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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씨양웅쌍린기』는 국문장편소설로서 상층 가문 구성원들의 부부 갈등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부부가 불화하는 과정에서 여주인공들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혼인관계를 거부하...

      『현씨양웅쌍린기』는 국문장편소설로서 상층 가문 구성원들의 부부 갈등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부부가 불화하는 과정에서 여주인공들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혼인관계를 거부하며 가출을 감행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이는 이혼을 제기할 수 있는 주체를 남성으로 한정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이혼을 금기시했던 조선시대의 이혼법에 비추어볼 때 매우 문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윤리적 모범을 보여야 했던 상층가문 여성들의 경우 지배이념의 구속력에서 더욱 자유롭지 못했음을 고려하면 주여교와 윤혜빙의 혼인관계 거부 행위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정처인 주여교와 측실인 윤혜빙의 입장 차이에 따라 이혼 요구의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지만 주체적인 혼인관계 해소 요구를 통해 가부장제적 모순에 항거하면서 個我的 의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이 작품은 부부 간 불화와 여성의 이혼 요구를 통해 바람직한 혼인관계가 유지되지 못하는 데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물어 희생양으로 삼고 있는 당대의 이혼법과 이에 반영되어 있는 사회적 통념이 잘못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당대의 대중서사물로서 소설적 흥미를 제고하기 위한 기법들을 모색하는 가운데 여주인공들이 제기한 문제의 진지성이 희석되거나 가부장제 윤리에 입각한 화합으로 귀결된다는 한계를 지니기도 하지만 여주인공의 혼인관계 거부 행위를 통해 그려내는 여성적 자의식은 제도와 인간, 당위와 현실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반성적 논의들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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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윤혜영, "혼인과 상속제도를 통해 본 한국 중세사회의 여성 지위 변화"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2 이지하, "현씨양웅쌍린기 연작 연구"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2

      3 정해은, "조선후기 이혼의 실상과 <대명률>의 적용" 한국역사연구회 (75) : 93-125, 2010

      4 김윤정, "조선후기 嫁母・出母 담론과 그 예학적 성격" 퇴계학연구원 (131) : 123-159, 2012

      5 김은아, "조선전기 이혼제도의 특징" 법학연구소 23 (23): 67-92, 2007

      6 박미숙,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이혼 양상에 관한 연구" 호남대학교 대학원 2007

      7 정지원, "조선시대 이후 한국의 이혼제도에 대한 일고찰 —이혼원인과 양성평등을 중심으로—" 한국가족법학회 27 (27): 139-174, 2013

      8 박경, "조선 전기 棄妻 규제 정책의 영향과 한계" 한국사학회 (98) : 197-229, 2010

      9 조광국, "소현성록의 벌열 성향에 관한 고찰" 온지학회 7 : 87-113, 2001

      10 신동흔, "서사문학과 현실 그리고 꿈" 소명출판 2009

      1 윤혜영, "혼인과 상속제도를 통해 본 한국 중세사회의 여성 지위 변화"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2 이지하, "현씨양웅쌍린기 연작 연구"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2

      3 정해은, "조선후기 이혼의 실상과 <대명률>의 적용" 한국역사연구회 (75) : 93-125, 2010

      4 김윤정, "조선후기 嫁母・出母 담론과 그 예학적 성격" 퇴계학연구원 (131) : 123-159, 2012

      5 김은아, "조선전기 이혼제도의 특징" 법학연구소 23 (23): 67-92, 2007

      6 박미숙,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이혼 양상에 관한 연구" 호남대학교 대학원 2007

      7 정지원, "조선시대 이후 한국의 이혼제도에 대한 일고찰 —이혼원인과 양성평등을 중심으로—" 한국가족법학회 27 (27): 139-174, 2013

      8 박경, "조선 전기 棄妻 규제 정책의 영향과 한계" 한국사학회 (98) : 197-229, 2010

      9 조광국, "소현성록의 벌열 성향에 관한 고찰" 온지학회 7 : 87-113, 2001

      10 신동흔, "서사문학과 현실 그리고 꿈" 소명출판 2009

      11 박주, "병자호란과 이혼" 조선사연구회 10 : 273-287, 2001

      12 김지연, "『현씨양웅쌍린기』의 단일 갈등 구조와 인물 형상의 관계" 28 : 220-247, 2005

      13 옥지희, "『현씨양웅쌍린기』에 나타난 여성의식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14 한아름, "『현씨양웅쌍린기』에 나타난 규방소설적 성격 연구" 인천대학교 대학원 2004

      15 이다원, "『현씨양웅쌍린기』 연구 : 연대본 「현씨양웅쌍린기」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1

      16 정혜경, "<현씨양웅쌍린기>의 서사적 힘; 웃음" 한민족문화학회 (37) : 33-63, 2011

      17 최기숙, "<현씨양웅쌍린기>에 나타난 ‘부부 관계’와 ‘결혼 생활’의 상상적 조율과 문화적 재배치"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 : 301-338, 2010

      18 이영택, "<玄氏兩雄雙麟記> 連作 硏究"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012

      19 김경미, "18세기 여성의 친정, 시집과의 유대 또는 거리에 대하여" 한국고전연구학회 (19) : 5-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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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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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07 1.07 1.1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7 1.02 2.456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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