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가 『악의 꽃』을 출간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두 개의 글은 각각 「1845년 살롱평」과 「1846년 살롱평」이다. 이러한 사실은 보들레르의 시 창작과 예술 활동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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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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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KCI등재
학술저널
161-19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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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가 『악의 꽃』을 출간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두 개의 글은 각각 「1845년 살롱평」과 「1846년 살롱평」이다. 이러한 사실은 보들레르의 시 창작과 예술 활동에 있어...
보들레르가 『악의 꽃』을 출간하기 전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두 개의 글은 각각 「1845년 살롱평」과 「1846년 살롱평」이다. 이러한 사실은 보들레르의 시 창작과 예술 활동에 있어서 보들레르 미학의 핵심으로서 ‘이미지’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보들레르의 후계자 중 한 사람인 현대 시인 이브 본느와는 보들레르의 시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색채 감각을 설명하면서 보들레르 자신을 화가에 비유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브 본느프와의 설명에 의거하여 보들레르의 미학과 시학의 세계를 화가와 풍경화의 관점, 특히 색채의 풍경화 관점에서 분석한 글이다.
보들레르는 「1845년 살롱평」과 「1846년 살롱평」에서 풍경화를 논의하면서 당시대에 유행하고 있던 ‘역사적 풍경화’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면서 테오도르루소의 작품과 들라크르와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꿈과 몽상, 그리고 자연의 조화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한 전체적인 조화를 강조하는 카미유 코로의 작품을 극찬하기도 한다. 하지만 「1859년 살롱평」에 이르러서는 사실주의적 풍경화가 지배적인 분위기 속에서 보들레르는 자연을 대체하는 인간의 상상력을 강조하면서 당시에 창작하고 있던 〈파리 풍경〉과 더불어 도시의 풍경 모습에 점차로 관심을 갖는다. 특히 샤를 메리옹의 장엄한 파리 풍경과 콩스탕탱 기스의 다양한 파리 시민들의 모습에 매혹되어 그들을 높게 평가한다. 보들레르의 이러한 미학적 판단은 그의 작품 속에서도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풍경화가로서 보들레르의 작품 세계는 황혼과 석양의 풍경이 시적 풍경화로서 지배적이다. 색채화가로서 이국적인 풍취를 그릴 때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들레르의 시적 풍경화는 주로 붉은 색과 검은 색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황혼의 모습이다. 보들레르가 황혼의 모습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황혼이 자신의 미학 개념인 우울의 모습을 특히 잘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황혼의 풍경화는 저녁 시간과 붉은 색과 검은 색의 강렬한 대립, 그리고 그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깊은 공간감을 잘 표현하여 주고 있다. 「부엉이들」, 「아침의 여명」, 「저녁의 황혼」, 「가을의 노래」 등의 시 속에서 나타나는 황혼의 풍경화는 빛과 어둠의 대립과 그 균형, 그리고 그 사라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색채화가로서 황혼의 모습에서 보여주는 붉은 색과 검은 색에 대립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는 보들레르는 대도시의 풍경화를 보여줄 때는 판화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검은 바탕 하에서 작은 불빛들이 보이는 동판화적인 모습이 그의 시 속에서 자주 등장한다. 보들레르의 도시적 풍경은 빛이 그대로 드러나는 세계가 아니라 빛의 반영과 반사가 보이는 세계이다. 호프만과 에드가 알란 포우가 소설로 그리던 대도시의 경험이 보들레르의 도시 풍경화에 이르면 그림의 밑바탕과 등장인물의 관계처럼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는 대 도시의 다양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빛과 어둠의 갈등과 투쟁에 민감하면서도 보들레르는 화가처럼 그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전체적인 조화를 강조하면서 그 속에 장엄한 시적 감정을 표현한다. 풍경화가로서 보들레르는 흰색에서 붉은 색, 그리고 붉은 색에서 다시 검은 색으로 변해가는 다양한 모습을 장엄한 핑치로 그려내고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프랑스 고등학교 미술교육 - 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문화예술 전문 강사 운영을 중심으로
La phrase disloquée en français
La hantise de la mort dans le Salon de 1761 de Dide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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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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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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