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modernism has powered “uncanonization” in literary education since the 1990s. However, the distortion of postmodernism in the 2020s has led to “post-truth.” Post-truth blurs the boundary between truths and lies, making distinctions ther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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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ostmodernism has powered “uncanonization” in literary education since the 1990s. However, the distortion of postmodernism in the 2020s has led to “post-truth.” Post-truth blurs the boundary between truths and lies, making distinctions thereof...
Postmodernism has powered “uncanonization” in literary education since the 1990s. However, the distortion of postmodernism in the 2020s has led to “post-truth.” Post-truth blurs the boundary between truths and lies, making distinctions thereof meaningless. In this confusing age, we must re-explore teaching canon. So the problems of canon and canon education are reviewed, which is dilemma between legitimacy and autonomy. To solve it Heidegger’s ontology and hermeneutics are investigated. Because literary language shows indecisiveness, literary works lead a reader to their truths, questioning our world that we have considered to be true. A new perception of the world is a new perception of oneself, thus Literary truths renew a reader with an own individual identity (or moods). It is difficult to assume that literary truth is in non-canon; hence, teaching canon helps form a learner's intrinsic whole life.
This study proposes the criteria for an educational canon following Heidegger’s philosophy; that is, it must be reproducible, not be written in contemporary times, and exhibit attitudes of value seeking. The principle of teaching canon is also suggested: A single canon must be taught as a vector of multiple truths in multiple contexts; but in a single context, finding a variant but single interpretation must be endlessly tried.
국문 초록 (Abstract)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으로 1990년대 즈음부터 문학교육계에서는 탈정전 현상이 계속되어왔다. 그런데 포스트모더니즘이 왜곡되면서 2020년대는 탈진실 시대로 불리고 있다. 탈진실은 진실...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으로 1990년대 즈음부터 문학교육계에서는 탈정전 현상이 계속되어왔다. 그런데 포스트모더니즘이 왜곡되면서 2020년대는 탈진실 시대로 불리고 있다. 탈진실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허물어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행위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작금에 정전 교육은 다시 모색될 필요가 있다. 본고는 정전 및 정전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였고, 정당성과 자율성 사이 딜레마를 발견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고는 하이데거의 존재론과 해석학을 조사하였다. 문학어의 미결정성 때문에 문학작품은 우리가 진실이라고 여겨왔던 세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문학적 진리로 독자를 인도한다. 세계의 새로운 인식은 곧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며, 따라서 문학적 진리는 비정전(非正典)에는 존재한다고 가정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정전 교육은 학습자의 고유한 총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한다.
이어 본고는 하이데거의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 정전의 선정 준거를 제안하였다. 첫째로 가치를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하며, 둘째로 동시대적이지 않아야 하며, 셋째로 가치 지향적 태도도 담겨 있어야 한다. 정전 교육의 원리도 제안하였다. 단일 정전은 복수의 맥락에서 복수의 진리 담지자로 가르쳐져야 하며, 단일 맥락 내에서는 변주되면서도 단일한 해석이 끊임없이 시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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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辭 감상 교육에서 중국인 학습자의 상호텍스트성 활용 양상 연구 -‘瀟湘意象’이 나타난 歌辭 작품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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