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몸속에서 몸을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성을 부여받는다. 몸은 인간이 자신의 이름으로 삶을 영위하게 하는 장이다. 몸이인간의 삶을 형성시키는 기원적 장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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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몸 ; 의식 ; 자전적 탐구 ; 존재론적 탐구 ; 윤리교육 ; body ; consciousness ; autobiographical inquiry ; ontological inquiry ; ethics education
KCI등재
학술저널
29-5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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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인간은 몸속에서 몸을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성을 부여받는다. 몸은 인간이 자신의 이름으로 삶을 영위하게 하는 장이다. 몸이인간의 삶을 형성시키는 기원적 장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윤...
인간은 몸속에서 몸을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성을 부여받는다. 몸은 인간이 자신의 이름으로 삶을 영위하게 하는 장이다. 몸이인간의 삶을 형성시키는 기원적 장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윤리를 문화, 사회, 역사, 종교 등 외재적 실체들에서 찾고, 그 외재적 의미, 가치, 목적의 구현을 위해 몸을 수단화하는 것이 윤리라는 오개념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지속해왔다. 이 글은 연구자인 내가 몸과 함께 해 온 그동안의 삶의 여정을 몸-나의 관점에서 자전적으로 탐구한 결과이다. 의식-나의 관점에서 해석해온 내 삶을 벗어나 몸-나가 살아왔던 삶을 자전적탐구를 통해 해명해가면서 나는 몸과 의식 사이의 긴장, 불안, 불완전성의 실체들을 새롭게 이해하고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참된 나의 존재성을 회복해갔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는 참된 윤리란 외재적 강제나 교육이 학생에게 투입하기 전에, 그들이 자신의 몸이 자연스럽게 발현시키는 본성과 생기를 세상 가운데 스스로의 힘으로 자연스럽게 찾고 뿌리내리도록 돕는 것임을 자각했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윤리교육이 외재적 지시가 아니라 학습자의 내재적 발현을 돕는 것이어야 함을 주장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Human beings are given life only in and through their own body. Body is the locus where people are able to live their lives with their own signatures in them. Despite that, people continue not only to have searched for ethics from culture, society, hi...
Human beings are given life only in and through their own body. Body is the locus where people are able to live their lives with their own signatures in them. Despite that, people continue not only to have searched for ethics from culture, society, history, or religion which are all external realities but also to have maintained the misconception that ethics is to subjugate our body based on the external meanings, values, and purposes imposed from the outside. This paper is an autobiographical inquiry into my life journey in which the body-I who I have lived with as the life-long partner. More specifically, I continued to have searched for the truthful identity of myself not only by understanding but also by communicating the realities of the tension, uncertainty, and incompleteness between the body-I and the consciousness-I. This inquiry uncovered that ethics should come from the inside of our body not from the outside of it, and it further suggests that ethics education should play the role of helping our children to understand and shape their own morality by listening to the inner voices coming from their unique body, Conclusively, this paper suggests that ethics education should work not as an external force which prescribes what our children should do but as a guide who helps them to learn by understanding the voices of who they are as body-I.
참고문헌 (Reference)
1 Merleau-Ponty, M., "현상학과 예술" 서광사 1983
2 Strasser, S., "현상학과 대화철학" 철학과 현실사 2002
3 Merleau-Ponty, M.,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지성사 2002
4 Heidegger, M, "존재와 시간" 동서문화사 2008
5 박세원, "이해의 선물 : 인간이해․존재구성․관계 맺기를 위한 존재론적 탐구" 교육과학사 2013
6 박세원, "왜 존재론적 탐구인가?: 탐구의 존재론적 자리매김과 탐구론적 전경 재구축" 한국교육인류학회 17 (17): 1-40, 2014
7 박세원, "왜 존재론적 탐구인가? 인간 언어성 분석을 통해 본연구방법론적 과제" 30 (30): 1-21, 2014
8 Zaner, R. M, "신체의 현상학: 실존에바탕을 둔 현상학" 인간사랑 1993
9 김용규, "숲에게 길을 묻다" 비아북 2009
10 Shusterman, R., "몸의 의식: 신체미학-솜에스테틱스" 북코리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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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husterman, R., "몸의 의식: 신체미학-솜에스테틱스" 북코리아 2008
11 조광제, "몸의 세계, 세계의 몸 :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대한 강해" 이학사 2007
12 최은우, "모성회기 체험에 관한 존재론적 탐구" 영남대학교 2015
13 Langer, M. M.,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 청하 1992
14 Schrag, C. O., "근원적 반성과 인간 과학의 기원" 형설출판사 1997
15 Gadamer, H-G., "Truth and Method" The Crossroad Publishing Company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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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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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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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8 | 1.08 | 1.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7 | 0.89 | 1.393 | 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