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뇌졸중에서 Statin의 효과

국문 초록 (Abstract)

서 론혈중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인 Hydroxyl Methyl Glutaryl(HMG) Co-A 환원효소 억제제,일명‘Statin’계열의 약물들은 이미 1990년대 초 부터 관상동맥 질환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뇌혈관 질환 영역에서 치료기대효과에 대해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더욱이 뇌졸중과 콜레스테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아직 논란이 많은 실정이다. 최근 여러 기초연구자료를 볼 때 Statin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효과 이외의 여러 다양한 작용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상승 작용으로 기존의 다른 지질 저하제들을 이용한 연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뇌졸중의 발생위험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아직까지 적극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996년 Pearson 등이 일차 진료의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관상동맥 질환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이차예방의 치료방법으로 Aspirin을 사용한다는 반응이 70%, ACE inhibitor 사용이 60%, 금연교육을 실시한다는 응답이 25%이고 혈중지질저하 치료를 시도한다는 응답은 20%정도에 지나지 않음이 조사되었다[1,2]. 본 종설에서는 뇌졸중과 콜레스테롤과의 연관성 및 현재까지 진행된 Statin계 약물의 뇌졸중 관련 임상연구 결과와 이를 뒷바침할 수 있는 Statin의 작용기전에 대한 기초 실험 연구 결과들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Korean Journal of Stroke 1999;1(2): 15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