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 대규모 개발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게 된 서울 도심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기 보단 삶의 필요에 의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역사를 개발의 대상로 여겼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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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2013
학위논문(석사) --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조경학과 , 조경학과 경관계획 전공 , 2013. 2
2013
한국어
서울
viii, 147 p. ; 26cm
지도교수:김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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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60∼70년 대규모 개발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게 된 서울 도심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기 보단 삶의 필요에 의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역사를 개발의 대상로 여겼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도심 ...
60∼70년 대규모 개발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게 된 서울 도심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기 보단 삶의 필요에 의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역사를 개발의 대상로 여겼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도심 가꾸기에 돌입하면서 진정한 도시의 주인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그 속에서 점적인 문화재들이 복원, 복구되는 움직임이 차츰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민간차원의 생활유산과 시민들의 삶의 모습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 민족의 역사와 근대 문화의 중추가 되는 거시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삶의 역사에 초점을 맞춘다. 생활유산은 관이 주도하는 역사가 아닌 시민의 삶과 역사가 녹아 있는 역사 문화 공간이며 사적인 개인의 공간과 사람들이 만나는 공공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준공공적인 영역이다. 이러한 중간거점 역할을 하는 생활유산들이 모여 이루는 생활경관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인간 위주의 생활환경 뿐 만 아니라 이러한 환경에 대한 인간의 평가, 행동, 의미와 관련이 깊다.
본 연구가 생활유산 및 생활경관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대규모 개발을 탈피한 마을 단위 활동을 들여다보고자 함이다. 도시의 대규모 개발로 인한 획일화된 도시공간보다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진 마을 단위 공간의 생활경관이 풍부해지고 다양해질 때, 우리 도심 속의 일상에 역사와 문화경관의 결이 풍부해질 것이다.
생활경관은 장소가 가지는 ‘장소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이 지역만의 고유한 특징을 나타내는데 역할을 한다. 장소성을 구성하는 물리적, 활동적, 의미적인 측면은 서촌을 해석하는 해석의 대상이 되며 생활경관을 구성하는 4가지 생활경관의 요소인 역사성, 지역성, 일상성, 커뮤니티·활동성과 어떠한 상호관련을 가지는지 해석하여 어떠한 요소들이 생활경관을 나타내는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본 논문의 목적이 있다.
서촌의 생활경관은 자연유산, 역사유산과 달리 보다 유동적이고 변화 속에 있다. 생활에 밀접하기 때문에 함께 숨 쉬고 움직인다. 생활유산과 생활경관의 분석은 최종적으로 분석을 통해 생활경관 자원들을 보다 건강하게 활용하여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현 시대의 근본적인 사회 이념과 가치에 한계가 있다. 기본 도시계획이 가지고 있는 대규모 철거식 재개발과 토지주, 건물주의 임대료 상승 등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행되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있다. 또 이미 많은 지역에서 전면 철거식 재개발이 일어났기 때문에 서촌과 같이 도시조직이 잘 남아있는 마을을 발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생활경관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기 위해서 우리 재개발의 의식과 도시계획 및 조경, 건축 및 전문가들이 함께 혁신적인 변화가 강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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