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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서사와 추리소설 = The Mystery Novels in Korean Classical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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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7659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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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흔히들 한국 추리소설의 성립배경을 외국문학의 영향에서 찾고 있으나, 본고는 한국고전서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보았다. 먼저 추리기법의 시원이 수수께끼담에 있다고 보아, 설화시대 수수께끼담의 추리기법에 대해 살폈다. 이후 이러한 수수께끼담을 수용하여, 추리소설의 성격을 지니게 된 <정수경전>, <홍연전>, <김씨열행록> 등의 고소설을 자세히 살펴 추리소설의 맹아를 찾았다. 또한 고소설의 개작과정에서 혹은 신소설의 고소설 수용과정에서 추리기법이 강화되는 면을 <정수경전>과 <옥중금낭>, <김씨열행록>과 <구의산>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한국 고전서사물에서의 추리의 특징과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추리의 해결과정에서 점복이나 귀신의 힘을 빌리는 것은 초월계의 작동에 의해 사건이 전개되는 고전서사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둘째, 작품전체가 추리의 구조에 의한 것이 아닌 일부만 추리의 기법을 차용하고 있는 것은, 여러 설화들을 수용 확장하던 당대 소설 창작기법에서 기인한 것이다. 셋째, 여성이 추리의 해결자로 등장한다. 이는 여성의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한 작가의 의도이며, 이 의도는 작품의 행간에 드러나고 있다. 넷째, 사건해결의 난관을 뇌물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이는 초월적 존재가 사건을 해결하던 설화시대, 인간의 이성이 해결해내는 근대 이후와는 달리 그 과도기적 성격으로 고소설과 신소설에서는 재물의 힘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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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한국 추리소설의 성립배경을 외국문학의 영향에서 찾고 있으나, 본고는 한국고전서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보았다. 먼저 추리기법의 시원이 수수께끼담에 있다고 보아, 설화시대 수수...

      흔히들 한국 추리소설의 성립배경을 외국문학의 영향에서 찾고 있으나, 본고는 한국고전서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보았다. 먼저 추리기법의 시원이 수수께끼담에 있다고 보아, 설화시대 수수께끼담의 추리기법에 대해 살폈다. 이후 이러한 수수께끼담을 수용하여, 추리소설의 성격을 지니게 된 <정수경전>, <홍연전>, <김씨열행록> 등의 고소설을 자세히 살펴 추리소설의 맹아를 찾았다. 또한 고소설의 개작과정에서 혹은 신소설의 고소설 수용과정에서 추리기법이 강화되는 면을 <정수경전>과 <옥중금낭>, <김씨열행록>과 <구의산>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한국 고전서사물에서의 추리의 특징과 의미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추리의 해결과정에서 점복이나 귀신의 힘을 빌리는 것은 초월계의 작동에 의해 사건이 전개되는 고전서사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둘째, 작품전체가 추리의 구조에 의한 것이 아닌 일부만 추리의 기법을 차용하고 있는 것은, 여러 설화들을 수용 확장하던 당대 소설 창작기법에서 기인한 것이다. 셋째, 여성이 추리의 해결자로 등장한다. 이는 여성의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한 작가의 의도이며, 이 의도는 작품의 행간에 드러나고 있다. 넷째, 사건해결의 난관을 뇌물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이는 초월적 존재가 사건을 해결하던 설화시대, 인간의 이성이 해결해내는 근대 이후와는 달리 그 과도기적 성격으로 고소설과 신소설에서는 재물의 힘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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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thesis, I tried to find the Korean mystery novels` beginning in Korean classical narrative. First of all, the riddle tale has the reasoning techniques prior to other kind of tales. I studied the reasoning techniques` various aspects among the riddle tales. And then, I found the mystery novel`s germination among Jeongsugyeong-jeon, Hongyeon-jeon, Gimssiyeolhaeng-rok which have accepted the riddle tales. Therefore, I researched that the reasoning technique was strengthened through the process of adaptation. I knew it through the comparison Jeongsugyeong-jeon and Okjunggeumnang, and through the Gimssiyeolhaeng-rok and Guuisan. The characteristics and the meaning of Korean classical narrative are as below. First, the fortune-telling and the ghost solved the riddles was natural because the heavenly world was exist in classical narrative. Second, the classical novels were not the perfect mystery novel but also partly accepting the reasoning technique. Because the novel`s creating technique was the accepting various tales and expanding it in those days. Third, women was the riddle solver because writers intended to emphasize women`s ability. Fourth, it is the transient phenomenon that money had solved the difficult situation instead of the fortune-telling and ghost or r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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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thesis, I tried to find the Korean mystery novels` beginning in Korean classical narrative. First of all, the riddle tale has the reasoning techniques prior to other kind of tales. I studied the reasoning techniques` various aspects among the ...

      In this thesis, I tried to find the Korean mystery novels` beginning in Korean classical narrative. First of all, the riddle tale has the reasoning techniques prior to other kind of tales. I studied the reasoning techniques` various aspects among the riddle tales. And then, I found the mystery novel`s germination among Jeongsugyeong-jeon, Hongyeon-jeon, Gimssiyeolhaeng-rok which have accepted the riddle tales. Therefore, I researched that the reasoning technique was strengthened through the process of adaptation. I knew it through the comparison Jeongsugyeong-jeon and Okjunggeumnang, and through the Gimssiyeolhaeng-rok and Guuisan. The characteristics and the meaning of Korean classical narrative are as below. First, the fortune-telling and the ghost solved the riddles was natural because the heavenly world was exist in classical narrative. Second, the classical novels were not the perfect mystery novel but also partly accepting the reasoning technique. Because the novel`s creating technique was the accepting various tales and expanding it in those days. Third, women was the riddle solver because writers intended to emphasize women`s ability. Fourth, it is the transient phenomenon that money had solved the difficult situation instead of the fortune-telling and ghost or rati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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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일규, "「요즘 대학생들 ‘무거운 책’ 안 읽는다」, ≪한국경제≫, 2009.6.28"

      2 박광규, "「살해당한 한국추리소설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한겨레≫, 2008.12.25"

      3 신정선, "「‘한국 추리소설’ 100주년 맞았다는데…」, ≪조선일보≫, B6, 2008.11.15"

      4 "홍연젼 단권"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5 김영성, "한국현대소설의 추리소설적 서사구조 연구" 한양대학교 2003

      6 김영성, "한국 추리서사의 서사성과 대중성에 관한 연구(I)" 29 : 183-208, 2006

      7 대중문화연구회, "추리소설이란 무엇인가" 국학자료원 1997

      8 정규웅, "추리소설의 세계" 살림 2003

      9 토마 나르스, "추리소설의 논리" 예림기획 2003

      10 정항균, "추리소설의 경계 변천 고찰(1)" 26 : 167-201, 2006

      1 김일규, "「요즘 대학생들 ‘무거운 책’ 안 읽는다」, ≪한국경제≫, 2009.6.28"

      2 박광규, "「살해당한 한국추리소설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한겨레≫, 2008.12.25"

      3 신정선, "「‘한국 추리소설’ 100주년 맞았다는데…」, ≪조선일보≫, B6, 2008.11.15"

      4 "홍연젼 단권"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5 김영성, "한국현대소설의 추리소설적 서사구조 연구" 한양대학교 2003

      6 김영성, "한국 추리서사의 서사성과 대중성에 관한 연구(I)" 29 : 183-2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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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정규웅, "추리소설의 세계" 살림 2003

      9 토마 나르스, "추리소설의 논리" 예림기획 2003

      10 정항균, "추리소설의 경계 변천 고찰(1)" 26 : 167-201, 2006

      11 박상하, "추리소설 창작노트" 집문당 1998

      12 이브 뢰테르, "추리소설" 학과 지성사 2000

      13 신해진, "조선조 전계소설" 월인 2003

      14 李憲洪, "정수경전연구-작품구조를 중심으로" 23 : 75-104, 1986

      15 "옥즁금낭(獄中錦囊)" 新舊書林

      16 "아랑전설 in: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

      17 "쌍옥젹(雙玉笛)" 博文書館

      18 오윤선, "신소설 서지 데이터베이스의 분석과그 의미" 우리어문학회 (25) : 549-584, 2005

      19 이공좌, "사소아전(謝小娥傳) in:唐代小說選" 乙酉文化社 1988

      20 "박문수와 천냥짜리 점장이 in: 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

      21 "박문수와 점괘 in:구비문학대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1

      22 동국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김씨열행록" 아세아문화사 2 : 1976

      23 "교뎡 뎡슈경젼(鄭壽景傳)" 漢城書館

      24 이헌홍, "고소설의 리얼리티문제와 송사소설" 5 : 55-82, 1991

      25 오윤선, "고소설과 신소설의 관련성 연구" 한국학연구소 (25) : 349-373, 2006

      26 李民樹, "第十八實聖王 射琴匣 in:三國遺事" 乙酉文化社 1992

      27 李海朝, "九疑山下" 新舊書林

      28 李海朝, "九疑山上" 新舊書林

      29 김정석, "『정수경전』의 운명 예언과 ‘奇緣’" 11 : 9-35, 1998

      30 이호, "『三國遺事』 수수께끼談의 서사 원리와 세계관" 3 : 319-344, 1997

      31 金明植, "<金氏烈行錄>과 <九疑山>-古典小說의 改作樣相-" 동국대학교 8 : 239-257, 1985

      32 오혜진, "1930년대 추리소설의 존재방식에 관한 일고찰" 우리문학회 (20) : 319-34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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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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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16 1.16 0.9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82 1.77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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