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음악 교과서에 나타난 국악 장단의 강세 연구 = A Study on Stress for Korean Jangdan in the Elementary Music Textbook of 2015 Revised Curiculum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we analyzed the stress cases shown in the rhythm of eight music textbooks in grades 3, 4, 5, and 6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Based on this, the problems and improvement plans of the stress-related contents by organs were examine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e looked at the contents of each section. Currently, the textbook uses Jajinmori, Semachi, Gutgeori, Jungjungmori, and Taryeong Jangdan, of which Jajinmori, Gutgeori, Jungjungmori, and Taryeong Jangdan are mostly B-shaped, with two stress, and Semachi is represented as A-type, one of the number of stress. In addition, two major types of Jajinmori and gutgeori are used each, but only one is used for semachi and Jungjungmori.
Next, a review of the contents of each publisher revealed a total of 256 times in eight publisher's textbooks. The most frequently-released textbooks are 42 times for Cheonjae Textbooks, 38 times for Dong-A and 36 times for MiraeN. On average, the number of chapters and columns for each publisher was estimated to be about 30 times. The number of appearance by Jangdan is the most frequent, followed by Gutgeori, Jungjungmori, and Semachi.
On the other hand, the most popular method used in most textbooks is ‘>’ that is commonly used as a sign of stress in Western music and ‘(>)’ with parentheses. This method of writing seems to have been put in parentheses to distinguish Western music from the century mark, but there seems to be room for raising the issue in that it does not reflect a separate research outcome or agreement process. Therefore, an in-depth discussion was raised accordingly.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help the accurate and short and effective Korean traditional music instruction in the school field by broadening the understanding of the role and function of the stresses used in Korean traditional music.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3,4,5,6학년 음악교과서 8종을 대상으로 장단에 표시된 강세 사례를 분석하고, 그를 바탕으로 장단별 강세 관련 내용의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장단별 내용을 살펴보았다. 현재 교과서에는 자진모리, 세마치, 굿거리, 중중모리, 타령 장단등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 중 자진모리 장단, 굿거리 장단, 중중모리 장단, 타령 장단은 강세 부호의 횟수가 두 번 나타나는 B형이 대부분이며, 세마치 장단은 강세 부호의 횟수가 하나인 A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자진모리 장단과 굿거리 장단은 각각 2가지 장단꼴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세마치 장단과 중중모리 장단은 한 가지 장단만 사용되고 있다.
출판사별 내용을 살펴본 결과, 8개 출판사 교과서에서 강세가 표시된 장단은 모두 256회로 나타났다. 강세 표시장단의 출현 횟수는 천재교과서의 42회, 동아 38회, 미래엔 36회의 순으로 이어지는데, 출판사별 평균으로는 대략 30회 정도의 장단 횟수로 파악되었다. 장단별 출현횟수는 자진모리가 가장 많고, 이후 굿거리, 중중모리, 세마치 순으로 나타난다.
한편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사용되는 강세 표시방법은 서양음악에서 일반적으로 강세 표시로 사용하는 ‘>’에다 괄호를 붙인 ‘(>)’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표기 방법은 서양음악의 세기 표시와 구분하기 위하여 괄호를 붙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연구성과나 합의과정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 제기의 여지가 있어 보이며, 그에 따라 심도있는 논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 연구가 국악 장단에 사용되는 강세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정확한 장단지도와 효과적인 국악지도에 도움을 주고, 관련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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