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조선후기 ‘問慰行’ 명칭과 성립과정에 대한 재고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1718610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국가 간에 구사되는 외교행위에는 그것을 실행하는 국가의 외교정책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때, 외교사행은 국가의 외교정책이 구체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면서 본...

      국가 간에 구사되는 외교행위에는 그것을 실행하는 국가의 외교정책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때, 외교사행은 국가의 외교정책이 구체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면서 본고에서는 ‘문위행’ 명칭과 파견과정을 검토하였다.
      먼저 ‘문위행’ 명칭의 이해를 위해 ‘문위’의 개념을 검토한 결과, ‘문위’는 안부를 묻거나, 멀리에서 온 사신을 위로하거나 撫恤하는 차원에서 접대하거나 격려하는 등 다양한 의미로 표현되었다. 또한 ‘문위’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행하는 것으로, 대외적으로는 조선과 주변국의 상하관계를 표현하는 용어이기도 했다. 조선은 ‘문위’와 그에 따른 의례 규정을 통해 주변국과의 질서를 구축해 나갔다.
      조선은 ‘문위’에 대한 접대 규정 외에도 수행하는 관리의 명칭에도 원칙을 세워, ‘문위’하는 대상에 따라 접대하는 관리의 품계와 명칭에 차이를 두어 ‘使’와 ‘官’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원칙은 조선에서 ‘문위’를 목적으로 하여 대외 사절을 파견할 때에도 적용되어 조선 전 후기에 대마도에 파견하는 사절은 3품 이하의 관리 또는 역관이 ‘官’의 명칭으로 파견되었다. 또한 사절과 사행을 의미를 구별하여 ‘문위관’과 ‘문위행’으로 쓰는 것이 정확한 사용이라고 하겠다.
      한편 조선과 일본의 사료를 통해 문위행이 파견되는 과정을 재구성한 결과, 1629년 조선이 대마도주를 문위하기 위한 목적에서 역관을 파견한 것이 문위행의 시초임을 확인하였다. 조선이 대마도에 문위행을 파견한 배경은 동년 5월 玄方의 상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당시 玄方은 ‘요동 평정과 조공로 확보’라는 막부장군의 제안을 전달하였다. 이는 조선의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것으로, 조선은 玄方이 막부장군의 명을 빌미로 상경과 미수공목 지급을 허락받기 위한 것임을 파악하면서도 정작 그 진위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를 계기로 조선은 일본의 국내사정을 탐색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조선은 이전과는 다르게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조선은 대마도주를 위문한다는 외교의례 수행을 표방하면서 역관을 파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1632년 문위행의 파견에 이르러서는 대마도에서 도주의 환도와 막부장군의 사망을 알려옴으로써 『증정교린지』에서 제시하는 ‘문위행’의 요건 -대마도에서 도주의 환도나 경조의 일을 알려오면 이를 문위하기 위하여 역관을 대마도에 파견-이 비로소 갖춰지게 되었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문위행’ 명칭에 대한 당위성
      • 3. 문위행의 성립과정에 대한 검토
      • 4. 맺음말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문위행’ 명칭에 대한 당위성
      • 3. 문위행의 성립과정에 대한 검토
      • 4.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한일관계사연구논집 편찬위원회, "중·근세 동아시아 해역세계와 한일관계" 경인문화사 2010

      2 홍성덕, "조선후기 문위행에 대하여" 59 : 1990

      3 윤유숙, "조선후기 문위행(問慰行)에 관한 재고(再考) - 1635년 사행 및 막부의 재정원조를 중심으로 -" 한일관계사학회 (50) : 3-34, 2015

      4 홍성덕, "조선후기 대일외교사절 문위행의 도항인원 분석" 11 : 1999

      5 홍성덕, "조선후기 대일외교사절 문위행 연구" 93 : 2000

      6 한문종, "조선전기의 대마도경차관" 15 : 1992

      7 이훈, "조선역관사와 대마도" 한국사학회 1991

      8 장순순, "조선시대 對馬島 연구의 현황과 과제" 동북아역사재단 (41) : 15-60, 2013

      9 손승철, "조선시대 ‘통신사’ 개념의 재검토" 조선시대사학회 (27) : 5-32, 2003

      10 한명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2009

      1 한일관계사연구논집 편찬위원회, "중·근세 동아시아 해역세계와 한일관계" 경인문화사 2010

      2 홍성덕, "조선후기 문위행에 대하여" 59 : 1990

      3 윤유숙, "조선후기 문위행(問慰行)에 관한 재고(再考) - 1635년 사행 및 막부의 재정원조를 중심으로 -" 한일관계사학회 (50) : 3-34, 2015

      4 홍성덕, "조선후기 대일외교사절 문위행의 도항인원 분석" 11 : 1999

      5 홍성덕, "조선후기 대일외교사절 문위행 연구" 93 : 2000

      6 한문종, "조선전기의 대마도경차관" 15 : 1992

      7 이훈, "조선역관사와 대마도" 한국사학회 1991

      8 장순순, "조선시대 對馬島 연구의 현황과 과제" 동북아역사재단 (41) : 15-60, 2013

      9 손승철, "조선시대 ‘통신사’ 개념의 재검토" 조선시대사학회 (27) : 5-32, 2003

      10 한명기, "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2009

      11 하우봉, "전근대시기 한국과 일본의 대마도 인식" 동북아역사재단 (41) : 215-250, 2013

      12 민덕기, "전근대 동아시아 세계의 한·일관계" 경인문화사 2007

      13 "邊例集要"

      14 "通文館志"

      15 大場生與, "近世日朝關係における譯官使" 慶應義塾大學院 1994

      16 池內敏, "譯官使考" 2015

      17 田代和生, "渡海譯官使の密貿易-對馬藩‘潛商議論’の背景-" 150 : 1994

      18 "東萊府接倭狀啓謄錄可考事目錄抄冊"

      19 "朝鮮通交大紀"

      20 "朝鮮王朝實錄"

      21 仲尾宏, "朝鮮渡海使と對馬藩" 17 : 1995

      22 韓文鍾, "朝鮮前期 對日外交政策 硏究 : 對馬島와의 關係를 중심으로" 전북대학교 1996

      23 "春官志"

      24 "承政院日記"

      25 箕輪吉次, "延寶九(1681)年正月譯官使" 20 : 2005

      26 荒野泰典, "對馬藩の日朝外交業務等一覽表"

      27 田代和生, "寬永6(仁祖7, 1629), 對馬使節の朝鮮國『御上京之時每日記』とその背景一·二·三" 96·98·101 : 1980

      28 "宗氏家譜略"

      29 미노와 요시쯔구, "天和元年(1681)講定譯官使" 비교문화연구소 11 (11): 163-190, 2007

      30 "增正交隣志"

      31 "同文彙考"

      32 "備邊司謄錄"

      33 이상규, "仁祖代 전반 問慰行 연구" 한일관계사학회 (35) : 123-164, 2010

      34 장순순, "17세기 조일관계와 ‘鬱陵島 爭界’" 부산경남사학회 (84) : 37-71, 2012

      35 홍성덕, "17세기 조·일 외교사행 연구" 전북대학교 1998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30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5 1.5 1.3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7 1.09 1.872 0.13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