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이후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은 수용과 보호, 훈련과 교육,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단계로 변화해왔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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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10
학위논문(석사) -- 총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2010. 8
2010
한국어
서울
xi, 69 장. ;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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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이후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은 수용과 보호, 훈련과 교육,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단계로 변화해왔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장...
1945년 해방이후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은 수용과 보호, 훈련과 교육,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단계로 변화해왔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장애인 주체성과 다양성을 강조하는‘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보장과 주도적 참여’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사회적 책임과 장애 당사자의 주체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지적장애복지서비스 패러다임은 최근에는‘지원과 자립’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왔다. 2007년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해‘정신지체인’에서‘지적장애인’으로 용어가 변경되고, 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국내 지적장애인 서비스 패러다임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변화해왔다.
다른 클라이언트 집단에 비해 일상생활전반에서 서비스 욕구가 높고 사회복지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필요로 하는 지적장애인은 장애특성상 권리주장이 어렵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와의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치료와 훈육의 대상화, 불평등한 권력관계와 억압, 자기결정 침해 등 부정적이고 불평등한 관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집단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일선사회복지사들을 중심으로 실천현장에서 사용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유형을 살펴보고, 실천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를 함으로써 클라이언트의 참여 및 권리를 반영하는 사회복지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소속되어 있고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지역사회재활시설과 생활시설에 종사하는 일선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총 169부의 설문지를 수거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유형을 보면, 사회복지사의 68.6%는 절충적인 실천유형을, 17.8%는 결정적 실천유형 그리고 13.6%는 반영적인 실천유형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학력이 높아질수록 반영적 실천유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 자격에 따라서는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사회복지사가 반영적 실천유형을 좀 더 활용하였으며, 시설별로는 지역사회재활시설이 반영적인 실천유형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의 실천유형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근무기관, 소진, 스트레스, 직무만족도,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재활기관에 근무하면서, 스트레스와 소진수준이 낮을수록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도가 높을수록 반영적 실천유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 및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사회복지실천대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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