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분노조절능력 및 정서인식명확성을 중심으로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ollege life is a time when various stresses are concentrated for students due to psychological independence and uncertainty about the future while adapting to a new environment. If you cope well with stressful situations, you can adapt to your health, but if you fail, you can become maladjus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ressors and coping styles according to the anger-control ability and the emotion recognition clarity for the purpose of exploring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necessary to cope with the stress of college students effectively. This study analyzed the overall Stress, Stress Coping Style, Stress factor, Anger-Control Ability, and Emotional-Clarity as well as their correlations and difference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221 male students and 221 female students attending universities in Seoul, Incheon, and Gyeonggi. Participants were asked to complete the research instruments that included the Stress Coping Style scale, the Multidimensional Anger Inventory scale (MAI), and the Trait Meta-Mood Scale (TMM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college students showed the most stress from academic problems and course matter. Among the stress coping methods, the coping method of hopeful thinking was used the most and emotional relaxation coping was used the least. Anger-Control Ability and Emotional-Clarity were high. Second, the perceived stress index, factors, and positive coping styles were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grad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tress index according to the subjective economic level of the family. The anger-control ability varied according to gender, and the emotion recognition clarity varied according to the residence type. Third, stress index and anger-control ability were negatively correlated, and stress index and emotional awareness were negatively correlated.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between anger-control ability and emotional-clarity, and there was a high static correlation between four sub - factors of stress coping style. Anger-control ability and emotional-clarity correlated with emotion relief coping among the four coping strateg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examining the student background variables that are positively related to stress and coping styles in college students. Furthermore, it is significant that we showed efforts for healthy adaptation. In addition, we analyzed the roles of adaptive variables such as anger-control ability and emotional-clarity affecting stress and coping style. This will be the basic data in counseling and education field that can focus on the strengths of college students.

국문 초록 (Abstract)

대학생활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동시에 심리적 독립,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이 때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하게 되면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지만, 반대로 실패하게 될 경우에는 부적응을 가져온다.
본 연구는 이러한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 특성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노조절능력 및 정서인식명확성에 따른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연구하였다. 다섯 가지의 변인이 어떠한지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각 변인 간의 상관, 차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인천·경기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221명, 여학생 221명으로 총 442명이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분노조절능력 척도(MAI), 정서인식명확성 척도(TMMS)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은 학업문제, 장래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으로는 하위요인 중 소망적사고를 통한 대처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정서완화적 대처를 가장 적게 사용하였다. 분노조절능력 및 정서인식명확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으로 인식한 스트레스 지수와 요인 및 적극적, 소극적 대처방식은 학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정의 주관적 경제수준에 따라서도 스트레스 지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조절능력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정서인식명확성은 거주 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셋째, 스트레스 지수와 분노조절능력은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지수와 정서인식명확성 또한 부적 상관이 있었다. 분노조절능력과 정서인식명확성 간에는 높은 정적인 상관이 있었으며,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4가지 하위요인 사이에도 높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조절능력과 정서인식명확성은 4가지의 대처방식 중 정서완화적 대처방식과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긍정적 관련이 있는 개인의 배경 변인을 탐색함으로써 건강한 적응을 위한 노력을 보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적응적 변인인 분노조절능력과 정서인식명확성의 역할 분석을 통해 대학생의 강점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상담과 교육 장면에서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ⅰ
• Ⅰ. 서 론 1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 2. 연구문제 6
• Ⅱ. 이론적 배경 7
• 1. 대학생의 스트레스 7
• 가. 스트레스 경험 7
• 나. 스트레스 대처방식 9
• 다.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11
• 2. 분노조절능력 13
• 가. 분노조절능력의 개념 13
• 나. 분노표현양식의 특성 15
• 3. 정서인식명확성 17
• 가. 정서인식명확성의 개념 17
• 나. 정서 경험의 특성 18
• 4. 분노조절능력과 정서인식명확성 및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 20
• 가. 분노조절능력과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 20
• 나. 정서인식명확성과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 21
• Ⅲ. 연구 방법 23
• 1. 연구 참여자 23
• 2. 연구절차 25
• 3. 측정도구 26
• 가.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26
• 나. 분노조절능력 척도 28
• 다. 정서인식명확성 척도 29
• 4. 자료처리 및 분석 31
• Ⅳ. 연구 결과 32
• 1. 주요 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32
• 가. 대학생의 스트레스 지수 32
• 나. 대학생의 스트레스 요인 33
• 다.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 34
• 라. 대학생의 분노조절능력 35
• 마. 대학생의 정서인식명확성 36
• 2.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37
• 3. 개인 배경변인에 따른 각 변인 차이 검증 39
• 가. 주관적으로 인식한 스트레스 지수 차이 검증 39
• 나. 스트레스 요인 차이 검증 42
• 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차이 검증 44
• 라. 분노조절능력 차이 검증 48
• 마. 정서인식명확성 차이 검증 50
• Ⅴ. 논의 및 제언 52
• 1. 요약 52
• 2. 논의 55
• 가.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한 논의 55
• 나. 대학생의 개인 배경변인에 따른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분노조절능력 및 정서인식명확성의 차이에 대한 논의 57
• 다.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분노조절능력 및 정서인식명확성의 상관에 대한 논의 63
• 3. 결론 및 제언 65
• 참고문헌 68
• <부록> 79
• 영문초록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