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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1990년대 한국 여성시의 탈범주화 과정 연구 ─나희덕, 김언희 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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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18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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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시의 계기들은 사회학적 과정으로 명료하게 해석되지 않는 요소들을 포함한다.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에 깊이 천착한 것이 자신들의 성 범주를 되려 강화한다는 비판이 일견 타당하다고 ...

      시의 계기들은 사회학적 과정으로 명료하게 해석되지 않는 요소들을 포함한다.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에 깊이 천착한 것이 자신들의 성 범주를 되려 강화한다는 비판이 일견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특정 범주에 대한 미학적 천착은 그 범주를 뚫고 나가곤 하는 것이다.
      나희덕의 시는 모성성을 바탕으로 대지적 상상력과 초월성을 드러내는 기표로 이해되었지만, 시 속에 나타난 관계들이 포함관계를 드러낸다기보다는 외적 요인을 폭력성에 저항하는 근원적 연대의 감각을 드러낸다고 보아야 한다. 그의 첫 시집의 표제에도 등장하는 ‘뿌리’가 삼투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뒤섞임은 너와 나는 물론 삶과 죽음까지 서로의 농도를 교환한다. 끝없이 서로를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서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존재의 규정성을 허물고 있는 것이다.
      김언희의 시가 가진 과장된 이미지는 섹슈얼리티를 극단으로 몰고 가는 방법으로 이해되었다. 화자는 자기 자신의 육체를 사물화함으로써 감각적으로 실체화되지 않는 세계의 허망함을 폭로한다. 그럼에도 그의 시가 대결의 선명함을 잃지 않는 것은 그에 맞서는 개체를 물적 속성, 곧 사물의 구체성으로 바꿔놓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투쟁의 전략이기도 하지만 한편 세계와 자신을 분리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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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oetic opportunities include elements which are not clearly interpreted as sociological process. Although the criticism that delving into self-identity as woman rather strengthens their gender categories is appropriate at some aspect, aesthetic invest...

      Poetic opportunities include elements which are not clearly interpreted as sociological process. Although the criticism that delving into self-identity as woman rather strengthens their gender categories is appropriate at some aspect, aesthetic investigation to certain categories often breaks through them.
      The exaggerated images from Kim’s poems have been understood as a way of driving sexuality to the extreme. The speaker of Kim’s poems exposes vanity of a world that is not sensibly materialized, by objectifying its own body. Nevertheless, her poetry does not lose clarity of confrontation because it transforms the object against it into material properties, or the concreteness of objects, which is a strategy of the struggle but also a process of separating itself from the world.
      Na’s poems have been understood as a signifier of revealing the earth’s imagination and transcendence based on motherhood, but the relationships in the poems should be regarded as revelation of the sense of fundamental solidarity that resists violence rather than revelation of the inclusion relation. If the “root,” which also appears in the title of her first collection of poems, has an osmotic personality, its mix exchanges concentrations of each other, not only you and I, but also life and death. It is breaking down the definition of existence in that it exists only through the process of endlessly exchanging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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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식물’과 ‘사물’, 전이와 분리
      • 3. 결론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1. 서론
      • 2. ‘식물’과 ‘사물’, 전이와 분리
      • 3.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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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순아, "현대 여성시에 나타난 ‘빈 몸’의 윤리와 감각화 방식 : 이수명, 조용미의 시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34) : 269-306, 2015

      2 김현자, "한국현대여성문학사-시" 한국시학회 (5) : 65-92, 2001

      3 박상수, "한국시의 남성성과 여성혐오의 재현 양상 연구 - 이소호, 『캣콜링』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63) : 5-33, 2019

      4 이혜원, "한국 현대 여성시에 나타난 자연 표상의 양상과 의미-‘물’의 표상을 중심으로" 한국어문학회 (107) : 351-382, 2010

      5 이경영, "한국 여성시의 특징적 몇 국면과 미래시학의 방향 ―페미니즘 관점에서 1990년대 이후 여성시를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39) : 91-118, 2009

      6 김언희, "트렁크" 세계사 1995

      7 임옥희, "주디스 버틀러: 문화적 우울과 불확실한 삶의 조건을 천착하는 철학자" 오늘의문예비평 (56) : 248-278, 2005

      8 조현준, "젠더 트러블 :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 문학동네 2008

      9 낸시 프레이저, "전진하는 페미니즘" 돌베개 2017

      10 정끝별, "오룩의 노래" 하늘연못 95-112, 2001

      1 김순아, "현대 여성시에 나타난 ‘빈 몸’의 윤리와 감각화 방식 : 이수명, 조용미의 시를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34) : 269-306, 2015

      2 김현자, "한국현대여성문학사-시" 한국시학회 (5) : 65-92, 2001

      3 박상수, "한국시의 남성성과 여성혐오의 재현 양상 연구 - 이소호, 『캣콜링』을 중심으로"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63) : 5-33, 2019

      4 이혜원, "한국 현대 여성시에 나타난 자연 표상의 양상과 의미-‘물’의 표상을 중심으로" 한국어문학회 (107) : 351-382, 2010

      5 이경영, "한국 여성시의 특징적 몇 국면과 미래시학의 방향 ―페미니즘 관점에서 1990년대 이후 여성시를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39) : 91-118, 2009

      6 김언희, "트렁크" 세계사 1995

      7 임옥희, "주디스 버틀러: 문화적 우울과 불확실한 삶의 조건을 천착하는 철학자" 오늘의문예비평 (56) : 248-278, 2005

      8 조현준, "젠더 트러블 :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 문학동네 2008

      9 낸시 프레이저, "전진하는 페미니즘" 돌베개 2017

      10 정끝별, "오룩의 노래" 하늘연못 95-112, 2001

      11 이경수, "여성시문학사 서술 방법론 고찰" 한국여성문학학회 (48) : 160-190, 2019

      12 정끝별, "여성성의 발견과 '여성적 글쓰기'의 전략 : 90년대 이후의 한국 여성 시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5) : 307-336, 2001

      13 나희덕, "뿌리에게" 창비 1991

      14 이기성, "비평, 90년대 문학을 묻다" 여름언덕 212-235, 2005

      15 김언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민음사 2000

      16 곽성근, "김언희 시의 그로테스크 연구" 조선대 2019

      17 나희덕,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창비 1994

      18 임지연, "‘여성문학’ 트러블 -곤경에 처한 21세기 여성문학 비평-" 한국여성문학학회 (26) : 103-132, 2011

      19 김순아, "90년대 이후 여성시에 나타난 여성의 몸과 전복의 전략-김언희․나희덕의 시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학교육학회 29 : 241-274, 2013

      20 김정남, "90년대 여성 시인의 현실인식과 기법 -변종의 시학, 그 위반의 전략-"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17) : 57-87, 2005

      21 김순아, "2000년대 여성시에 나타난 ‘몸’의 전략화 양상 - 김이듬․문혜진의 시를 중심으로" 한국문학회 (62) : 127-161, 2012

      22 임지연, "1990년대 여성시의 이상화된 판타지와 역설적 근대 주체 비판" 한국시학회 (53) : 85-117, 2018

      23 서영인, "1990년대 문학지형과 여성문학 담론" 대중서사학회 24 (24): 9-4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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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0-03-01 평가 등재후보 탈락 (기타)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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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1 0.51 0.5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1 0.5 0.935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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