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가구의 증가 현상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나 혼자 산다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2000년 이후 약 20여 년 동안 중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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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경기대학교 대학원, 2024
2024
한국어
중년 1인 가구 ; 노년 1인 가구 ; 사회적 자본 ; 우울 ;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모델 ; 다집단 성장혼합모형 ; 성장혼합모형
경기도
A study of social capital and depression trajectories in middle-aged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 Application of a multi-group growth mixture model
xi, 189 p. : 삽도 ; 26 cm
경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박소연
참고문헌 : p. 151-176
I804:41002-00000005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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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구의 증가 현상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나 혼자 산다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2000년 이후 약 20여 년 동안 중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
나홀로 가구의 증가 현상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나 혼자 산다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2000년 이후 약 20여 년 동안 중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확대되었다. 1인 가구 시대 개인은 개인화된 사회 속에서 심리·사회적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 경험하는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은 우울 등의 정신건강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더구나 우울은 개인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발현될 수 있는 사회적 질병이다. 따라서 생태체계이론의 시각에서 우울과 사회환경의 관련성에 주목하고,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모델’이라는 이론적 틀에서 사회적 자본에 초점을 두고 우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사회적 자본과 우울의 종단적 인과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사회적 자본 구성요소 신뢰, 연대, 네트워크의 궤적으로부터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을 유형화하고, 사회적 자본의 수준과 변화의 차이에서 우울 변화의 원인을 찾아 사회복지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그 특성을 확인하여, 사회복지 개입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분석은 중년과 노년의 사회적 인식과 건강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종단자료로 한국복지패널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7차 조사 기준 35세 이상 성인으로, 7차, 10차, 13차, 16차 조사에서 각각 1인 가구로 응답한 가구 총 980명(중년 1인 가구는 268명, 노년 1인 가구는 712명)이다. 분석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분석 1단계로 중년과 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의 유형을 살펴보고자, 잠재계층성장분석(Latent Class Growth Analysis: LCGA)기반의 다집단 성장혼합모형(GMM with known classes)을 적용하였다. 다음으로 분석 2단계는 사회적 자본의 잠재집단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확인하고자,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 각각에 대하여 성장혼합모형 Mplus의 Auxiliary 옵션(R3STEP)을 사용하였다. 마지막 분석 3단계는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별 우울 궤적의 차이와 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성장혼합모형 Mplus의 Auxiliary 옵션(DCON)을 적용하였다. 일련의 분석과정은 통계프로그램 SPSS 25.0과 Mplus 8.8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의 신뢰, 연대, 네트워크의 궤적에 따른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은 모형(2개의 연령집단별 4개의 잠재집단이 있는 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결정되었다. 첫째, 중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은 4개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집단Ⅰ 「중신뢰·고연대·저네트워크 유지형」, 집단Ⅱ 「고신뢰·고네트워크 유지-중연대 감소형」, 집단Ⅲ 「고신뢰·고연대·고네트워크 유지형」, 집단Ⅳ 「중신뢰·중연대·저네트워크 유지형」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노년 1인 가구 역시 4개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집단Ⅰ 「고신뢰·고연대·고네트워크 유지형」, 집단Ⅱ 「중연대·저네트워크 유지-저신뢰 감소형」, 집단Ⅲ 「고연대 유지-고신뢰·중네트워크 감소형」, 집단Ⅳ 「저신뢰·저연대·고네트워크 유지형」으로 구분되었다.
셋째,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 유형의 패턴 차이가 확인되었다. 중년 1인 가구는 신뢰와 네트워크의 상호관련성과 연대의 이질적인 수준 및 변화의 차이로 유형화되었다. 노년 1인 가구는 신뢰의 상이한 수준과 변화의 차이, 그리고 신뢰와 연대의 상호관련성과 네트워크의 이질적인 수준 및 변화의 차이로 유형화되는 패턴을 보였다.
넷째, 성별,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수준이 중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낮은 수준의 네트워크와 높은 수준의 연대 특성을 유지하는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신뢰와 네트워크 특성을 유지하는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다섯째, 노년 1인 가구의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수준이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낮은 수준의 네트워크와 높은 수준의 연대를 유지하는 특성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수준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신뢰, 연대, 네트워크 특성을 유지하는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연령과 교육수준은 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 형성에만 영향을 미쳤다. 연령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신뢰와 연대가 낮고 네트워크는 높은 수준의 특성을 가진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비교적 낮은 수준의 신뢰와 네트워크 특성을 가진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다.
여섯째, 중년 1인 가구의 우울 증가는 집단Ⅰ, 집단Ⅳ, 집단Ⅱ, 집단Ⅲ 순으로 우울 기울기가 높게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모든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별 우울 기울기는 차이가 있었다. 중년 1인 가구의 경우, 낮은 수준의 네트워크가 유지되는 집단Ⅰ과 낮은 수준의 연대가 감소하는 집단Ⅱ의 우울 증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낮은 수준의 연대와 네트워크,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는 연대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
일곱째, 노년 1인 가구의 경우 집단Ⅱ, 집단Ⅳ, 집단Ⅰ, 집단Ⅲ 순으로 우울 기울기가 높게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집단Ⅰ과 집단Ⅲ, 집단Ⅰ과 집단Ⅳ간의 우울 기울기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노년 1인 가구는 높은 수준의 네트워크가 유지될 때 다른 사회적 자본 구성요소가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우울 궤적의 차이가 없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낮은 수준의 신뢰가 감소하는 속성을 가진 집단Ⅱ의 우울 증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노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낮은 수준의 신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소하는 것을 예방하고, 신뢰와 네트워크를 증진할 수 있도록 개입해야 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먼저 정책적 제언은 첫째, 잠재집단 유형별 특성의 차이는 우울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이 가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을 형성하고 집단의 유형을 예측할 수 있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파악하여, 각 집단의 사회적 자본을 향상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둘째,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강화와 소득지원을 전략적으로 연동시키는 소득지원정책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 중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대성 증진 및 사회적 관계 형성을 전제하는 소득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노년 1인 가구의 경우 다양한 사회·여가활동의 기회를 지원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 소득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 유형에 따라 우울 증가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개입이 필요하다. 중년 1인 가구의 경우 경제활동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직장 내 사회공헌활동 정책을 확대하여 연대 의식과 네트워크를 증진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
넷째, 노인 1인 가구의 신뢰와 네트워크 향상을 위해 노년의 비공식적 지원체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활성화한다. 그리고 노년기 특성과 욕구에 맞춘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를 쌓고, 그 속에서 신뢰를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우울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기관의 협력체계를 통한 조기 개입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개인별 특성에 맞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우울의 사전 예방 및 조기 관리, 중증 우울 예방 등 우울이 사회적 질병으로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실천적 제언은 첫째,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 형성을 위한 방안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비공식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건강정보 공유 및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둘째, 교육수준이 높은 노년 1인 가구의 경우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나 협동농장과 같이 공동의 목표가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와 네트워크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년 1인 가구와 노년 1인 가구 내 이질적인 사회적 자본 수준과 변화에 따라 우울 증가에 차이가 나타났으므로, 사회적 자본 잠재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개입이 필요하다. 셋째, 중년 1인 가구의 우울 완화를 위해서는 연대와 네트워크 향상에 기반을 둔 사회적 자본 증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노년 1인 가구의 우울 완화를 위해서는 신뢰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 증진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이처럼 본 연구는 생애주기별 특성의 차이를 인식하고 선행연구의 한계로 제시된 연구방법 측면을 보완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반영하고 사회적 자본과 우울 궤적 간의 관계를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이에 본 연구결과는 중년과 노년 1인 가구의 우울 감소와 사회적 자본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정책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경우 2차 자료 내 사회적 자본 관련 변수에 한정하여 사회적 자본을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척도를 활용해 포괄적인 사회적 자본을 측정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게다가 중년의 연령 범위를 폭넓게 설정하였다는 점에서 중년의 특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를 가지며, 생태체계 이론의 시각에서 사회적 자본과 관련된 개념을 개인 수준에서 측정하여 지역사회, 거시적 수준의 사회적 자본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모형의 제약으로 인해 사회적 자본과 우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반영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척도를 사용하여 포괄적인 사회적 자본을 측정한 자료를 분석한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년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하여 중년 전기와 후기의 차이를 심도있게 살펴보는 것이 요구된다. 더불어 객관적인 맥락 변수로서 지역사회 또는 거시적 수준의 구조적인 사회적 자본 변수를 함께 살펴보거나, 1인 가구의 사회적 자본과 우울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single-person households is a global trend, and living alone is no longer something special. The number of single-person households has been increasing for nearly two decades since 2000, especially among middle-aged and o...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single-person households is a global trend, and living alone is no longer something special. The number of single-person households has been increasing for nearly two decades since 2000, especially among middle-aged and older adults. In an era of single-person households, the individual is experiencing psycho-social problems in an individualized society. The social isolation and loneliness that individuals experience can lead to mental health problems such as depression. Moreover, depression is a social disease that can manifest itself as a societal problem beyond the individual level.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the social environment from the perspective of ecological systems theory and to examine depression with a focus on social capital withi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model.
Therefore, this study to analyze the longitudinal causal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depression, focusing o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This study to categorize social capital latent classes from the trajectories of social capital components trust, solidarity, and network, the aim is to find the causes of depressive change in differences in the level and variation of social capital and suggest social interventions. In addition, the aim is to identify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their characteristics that influence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latent classes, in order to provide a basis for social welfare intervention.
The analysis in this study utilizes the Korean Welfare Panel, a representative longitudinal data set that provides comprehensive information on the social consciousness and health of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was used for the analysis of this study. The subjects of the analysis are adults aged 35 years or older at the time of the 7th survey, and a total of 980 people (268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712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from single-person households responded to the 7th, 10th, 13th, and 16th surveys. The analysis process is as follows. The analysis process is as follows. In the first stage of analysis, to examine the types of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of middle-aged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a multi-group growth mixture model(GMM with known classes) based on latent class growth analysis(LCGA) was applied. Then, in the second analysis step, the auxiliary option (R3STEP) of the growth mixture model Mplus was used for each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 to analyze the influence of socio-demographic factors on the formation of the social capital latent group. In the final analysis step 3, the auxiliary option(DCON) of the growth mixture model Mplus was applie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depression trajectories and their relationships by social capital latent group. SPSS 25.0 and Mplus 8.8 statistical programs were used in the series of analys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model (a model with four latent groups for two age groups) was found to be the most appropriate for the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according to the trajectories of trust, solidarity, and network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First, the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classified into four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Group Ⅰ 「Medium trust, high solidarity, low network maintenance type」, Group Ⅱ 「High trust, high network maintenance-Medium solidarity decreasing type」, Group Ⅲ 「High trust, high solidarity, high network maintenance type」, Group Ⅳ 「Medium trust, medium solidarity, low network maintenance type」. Seco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also categorized into four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Group Ⅰ 「High trust, high solidarity, high network maintenance type」, Group Ⅱ 「Medium solidarity, low network maintenance-low trust decreasing type」, Group Ⅲ 「High solidarity maintenance-high trust, medium network decreasing type」, Group Ⅳ 「Low trust, low solidarity, and high network maintenance type」.
Third, there were differences in patterns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in the typification of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typified by heterogeneous levels and variations in trust and network interrelationship and solidarity.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showed pattern characterized by different levels and variation in trust, as well as interrelated trust and solidarity, and heterogeneous levels and variation in networks.
Fourth, gender, income level, and subjective level of health were found to influence the formation of a social capital latent class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Regarding gender, men were more likely than women to be included in a social capital latent class that maintained low levels of networks and high levels of solidarity characteristics. And the higher the income level and the subjective level of health, the higher the probability of being part of a social capital latent class that maintained high levels of trust and network characteristics.
Fifth, gender, age, education level, income level, and subjective level of health were found to have an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in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Regarding gender, men were more likely than women to be included in a social capital latent group that maintained low levels of networks and high levels of solidarity characteristics. And the higher the income level and the subjective level of health, the higher the probability of being part of a social capital latent group that maintained high levels of trust, solidarity, network characteristics. Age and education level only influenced the formation of a social capital latent class in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Older age was associated with relatively lower levels of trust and solidarity and higher levels of network characteristics, and higher education was associated with higher odds of being in the social capital latent group with relatively lower levels of trust and network characteristics.
Sixth, the increase in depression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showed a high depression slope in the following order: Group I, Group IV, Group II, and Group III. Post hoc analysis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depression slopes for all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In the case of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it was confirmed that Group I, where low levels of network were maintained, and Group II, where low levels of solidarity decreased, had high depression slopes. Thus, interventions are needed to address the low levels of solidarity and network and the solidarity that decreases over time.
Seventh, in the case of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the slope of depression was found to be high in the following order: Group II, Group IV, Group I, and Group III. As a result of post hoc analysis, the difference in depression slope between group I and group III, and group I and group IV was not significant. This confirms that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do not differ in their depressive trajectories when they maintain high levels of networks, even when other social capital components are relatively low. And it was confirmed that group II, which had the characteristic of decreasing trust at low levels, had the highest increase in depression. Thus, for an elderly single person household, we intervene to prevent low levels of trust from decreasing over time and to promote trust while ensuring that high levels of trust and network are maintained over time.
Based on the above findings, the study suggests the following. First, policy recommendations should be tailored to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in single-person households, as differences in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of latent group affect depressive change.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sociodemographic factors that can form social capital latent groups and predict the type of group in order to develop strategies to improve the social capital of each group.
Second,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implement an income support policy that strategically combines the strengthening of social capital and income support for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For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 income support plan is needed that promotes solidarity and forms social relationships. For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opportunities for various social and leisure activities should be provided; income support should be provided on the premise of promoting social relationships and building trust.
Third, since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increase of depression according to the type of social capital latent group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policies that reflect the characteristics are needed. Given the high rate of economic activity among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it is possible to consider ways to promote solidarity and networking by expanding social contribution policies in the workplace.
Fourth, in order to improve the trust and network of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activating the operation of leisure welfare facilities for the elderly that provide opportunities for the formation of informal support systems for the elderl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expand community-building opportunities through various policy projects tailored to the characteristics and needs of the elderly, so that they can build social relationships and develop trust.
Fifth, to prevent the increase of depression, early intervention must be carried out through a cooperative system among community medical institutions, mental health care centers and social welfare institutions. In particular, through continuous management tailored to the individual characteristics of single-person households, a variety of effective measures should be developed to prevent depression from becoming a social disease, such as proactive and early treatment of depression and prevention of severe depression.
Next are the practical suggestions: First, it is necessary to expand health care programs and establish an informal care network as a way to build social capital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Therefore, a plan should consider to helping people develop the ability to take care of their own health and maintain an active lifestyle through health information sharing and health care programs. Second, for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with a high level of education, there is a need to increase the level of networking through programs with common goals, such as community programs or cooperative farms.
And since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increase of depression according to the heterogeneous level and change of social capital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an intervention that takes into account the characteristics of the social capital latent group. Third, to alleviate depression in middle-aged single-person households, a social capital promotion program based on solidarity and network improvement must be established. Fourth, to alleviate depression in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a social capital promotion program that can strengthen trust and networks must be established.
In this way, this study recognized the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life cycle, complemented aspects of the research method presented as limitations of previous studies, reflected various changes over time, and closel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depression trajectories. Accordingly,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for developing social welfare policies and practices to reduce depression and build social capital in middle-aged and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However, there is a limitation of this study in that social capital was measured only based on social capital-related variables in secondary data, which means that social capital could not be comprehensively measured using a scale. Furthermore, there are limitations in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middle age because the age range of middle age was set broadly. In addition, the study measures social capital from the perspective of ecological systems theory at the individual level, and does not consider social capital at the community and macro levels. Finally, due to the constraints of the research model, factors that indirectly influence social capital and depression could not be reflected.
Therefore, future research needs to use a comprehensive social capital measurement scale for analysis. In addition, further explore the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of middle age through research that categorizes middle age into pre-middle age and late middle age, taking into account the characteristics of each life cycle. Furthermore, it is also necessary to consider structural social capital variables at the community level or macro level that reflect objective contextual variables, or to consider the various factors that influenc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depression in single-person househ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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