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뇌르’적 시선의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는 ‘호기심’과 ‘관찰’ 인데, 이는 일상 전반의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이 있다. 또한 일상 안에서 체득하는 모든 감각들을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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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천가톨릭대학교, 2017
학위논문(석사) --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회화과 회화전공 , 2017
2017
한국어
653.11 판사항(6)
759.9519 판사항(23)
인천
ii, 86장 : 삽화(일부천연색) ; 26 cm
지도교수: 이호진
참고문헌: 장 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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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뇌르’적 시선의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는 ‘호기심’과 ‘관찰’ 인데, 이는 일상 전반의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이 있다. 또한 일상 안에서 체득하는 모든 감각들을 예술...
‘플라뇌르’적 시선의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는 ‘호기심’과 ‘관찰’ 인데, 이는 일상 전반의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보게 하는 힘이 있다. 또한 일상 안에서 체득하는 모든 감각들을 예술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플라뇌르의 자세는 삶의 미학, 댄디즘, 경험으로서의 예술로도 연결되며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화두이다.
리추얼은 반복적인 삶 안에서 반복적인 행동으로 규칙성을 갖는데 이는 작업의 창조적 역량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새로운 세계와 만나는 통로가 되기도 하며, 지속적인 습관이나 새로운 시도로 발현된다.
본 연구자는 여행을 통해 플라뇌르의 시선을 체득하게 되었고, 이러한 시선이 단지 여행에서만 국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제자리로 돌아와서도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보기 위해 호기심과 관찰의 리추얼을 적용 시켰다.
일상의 기본적인 행위인 ‘걷기’와 지하철 ‘이동’, ‘만남’안에 각 상황에 맞는 리추얼을 적용시켜 기존의 일상 패턴에 예술적 행위를 더하고, 때로는 새로운 시도를 더하며, 낯선 세계와의 만남, 그에 따른 관찰을 작품에 담았다.
이러한 과정 안에 드로잉, 기록, 일지, 통계 등을 더하여 단순히 관찰의 과정을 넘어 세상의 변화와 흐름, 동시대성, 정보성을 담으며 21C 현대를 살고 있는 플라뇌로서의 시선을 담아 작업하였다.
이와 같이 일상 행위 안에서 예술적 리추얼을 반영한 시도는 일상생활 속에 예술을 적용하며 예술로서의 삶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를 통해, 앞으로의 여러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예술가적 관점으로 일상을 해석하며 삶과 예술을 분리하지 않는 작품세계를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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