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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앎[識]의 구조에 관한 논쟁 - 법칭과 원효를 중심으로 - = The Controversy on the Structure of Knowing - With Reference to Dharmakīrti and Wonh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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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how Dharmakīrti [法稱] is inherited and developed and how Wonhyo [元曉] criticizes the quadratic argument of Xuanzang [玄奘] that inherited the quadrant of Dharmapāla [護法] on the structure of our knowledge as the "con...

      This paper focuses on how Dharmakīrti [法稱] is inherited and developed and how Wonhyo [元曉] criticizes the quadratic argument of Xuanzang [玄奘] that inherited the quadrant of Dharmapāla [護法] on the structure of our knowledge as the "concrete fact of the relatedness". We will try to identify the point of contact between Dharmakīrti and Wonhyo.
      According to Dignāga [陳那], our knowledge consists of three parts: the objective shape [相分], the subjective shape [見分], and the function to grasp the subject of recognition [自證分]. On the other hand, according to the Dharmapāla, our knowledge consists of the objective shape [相分], the subjective shape [見分], and the function to grasp the subject of recognition [自證分], the function of function to grasp the subject of recognition [證自證分]. While Dharmakīrti positively advocates the Three Components of Awareness [三分說] of Dignāga, Wonhyo advocates the Three Components of Awareness [三分說] of Dignāga in passively criticizing the argument of Xuanzang [玄奘] succeeding the Four Components of Awareness [四分說] of Dharmapāla.
      Finally, for the three components of Dignāga's knowledge, Dharmakīrti can not divide our knowing in the ultimate level by the objective shape [相分], the subjective shape [見分], and the function to grasp the subject of recognition [自證分]. but at the level of the world, by our preconceived notion, his theory is said to consist of the objective shape [相分], the subjective shape [見分], and the function to grasp the subject of recognition [自證分]. Wonhyo does not recognize the three components of knowing at the level of non-existence [非有], but recognizes the three components of knowing at the level of non-nonexistence [非無]. Therefore, in the ultimate level [Dharmakīrti] and the level of non-existence [Wonhyo], they do not recognize the three components of knowledge, but in the level of the world [Dharmakīrti] and the level of non-nonexistence [Wonhyo] they recognize the three components of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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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관계성의 구체적 사실’인 우리의 앎의 구조에 관하여 진나의 삼분설을 법칭이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가는가 하는 측면과 호법의 사분설을 계승한 현장의 사분설 논증을 ...

      본 논문은 ‘관계성의 구체적 사실’인 우리의 앎의 구조에 관하여 진나의 삼분설을 법칭이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가는가 하는 측면과 호법의 사분설을 계승한 현장의 사분설 논증을 원효가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가 하는 측면을 함께 검토하여 법칭과 원효 사이의 접점을 규명하고자 한다.
      진나에 의하면 우리의 앎은 대상 형상인 상분과 주관형상인 견분 그리고 견분을 확인하는 자증분의 삼분으로 구성된다. 한편 호법에 의하면 우리의 앎은 상분과 견분 그리고 자증분과 자증분을 확인하는 증자증분의 사분으로 구성된다. 법칭은 진나의 삼분설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반면, 원효는 호법의 사분설을 계승한 현장의 논증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면서 소극적으로 진나의 삼분설을 옹호한다.
      결국 진나의 3분설에 대해 승의의 차원에는 우리의 앎이 상분ㆍ견분ㆍ자증분으로 분할할 수 없지만 세속의 차원에서는 우리의 전도된 견해에 의해서 3분으로 구성된다는 법칭의 주장과, 공 혹은 비유(非有)의 차원에서는 3분설을 인정하지 않지만 식 혹은 비무(非無)의 차원에서는 3분설을 인정하는 원효의 주장 사이에는, 승의(법칭)와 공 혹은 비유(원효)의 차원에서는 3분설을 인정하지 않지만, 세속(법칭)과 식 혹은 비무(원효)의 차원에서는 3분설을 인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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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三枝充悳, "인식론ㆍ논리학" 불교시대사 1996

      2 전치수, "인도불교의 인식과 논리" 민족사 1989

      3 김성철,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지식산업사 2003

      4 신현숙, "원효의 인식과 논리" 민족사 1996

      5 김성철, "오치아이 소장 『판비량론』 필사본의 교정과 분석" 불교문화연구원 (74) : 271-295, 2016

      6 은정희, "대승기신론소별기" 일지사 1991

      7 김상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로 풀어본 원효의 판비량론" 지식산업사 2003

      8 桂紹隆, "講座大乘佛敎9-認識論と論理學" 春秋社 1984

      9 谷貞志, "無常の哲學" 법장관

      10 竹村牧男, "成唯識論を讀む" 春秋社 2009

      1 三枝充悳, "인식론ㆍ논리학" 불교시대사 1996

      2 전치수, "인도불교의 인식과 논리" 민족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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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김성철, "오치아이 소장 『판비량론』 필사본의 교정과 분석" 불교문화연구원 (74) : 271-295, 2016

      6 은정희, "대승기신론소별기" 일지사 1991

      7 김상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로 풀어본 원효의 판비량론" 지식산업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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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谷貞志, "無常の哲學" 법장관

      10 竹村牧男, "成唯識論を讀む" 春秋社 2009

      11 "成唯識論 卷3(大正藏 31)"

      12 "如實論反質難品 卷1(大正藏 32)"

      13 "大乘起信論疏 (韓佛全1)"

      14 "大乘起信論別記 (韓佛全1)"

      15 "大乘起信論 (韓佛全1)"

      16 "因明入正理論疏 卷上(大正藏 44)"

      17 "因明入正理論 卷1(大正藏 32)"

      18 원의범, "判⽐量論의 因明論理的 分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21 : 1984

      19 神⽥喜一朗, "判⽐量論" 便利堂 1967

      20 신현숙, "元曉의 認識과 論理" 민족사 1988

      21 이영무, "元曉大師 著 『判⽐量論』에 대한 考察" 건국대학교출판부 15 : 1973

      22 武邑尙邦, "佛敎論理學の硏究" 193-, 1968

      23 戶崎宏正, "佛敎認識論の硏究 上ㆍ下卷" 大同出版社 1985

      24 桂紹隆, "ダルマキ-ルティにおける ‘自己認識’の理論" (23) : 1969

      25 김성철, "『中論』에 대한 因明學的 註釋의 가능성" 인도철학회 9 : 1999

      26 R. Ch. Pandeya, "Pramāṇavārttika of Dharmakīrti with Pramāṇavārttikavṛti of Manorathanandin" Motilal Banarsidass 1989

      27 "Nyāyabinduṭīkā of Dharmottara"

      28 "Nyāyabindu of Dharmakī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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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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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27 0.27 0.3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5 0.34 0.74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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