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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한하운, ‘시인’과 ‘국가’ = Han Ha-woon, ‘Poet’ and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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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22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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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hile early studies have been actively conducted in relation to the electrical facts related to Han Ha-woon, it is natural to be concerned that such particularity may also serve as a limit to reading poetry. This article, in that context, would like t...

      While early studies have been actively conducted in relation to the electrical facts related to Han Ha-woon, it is natural to be concerned that such particularity may also serve as a limit to reading poetry. This article, in that context, would like to request re-reading of Han Ha-woon’s life as a leprosy patient and its literary practice.
      After leprosy, what ‘happened’ to Han Ha-woon? How does he face different horizons from the symptoms that appear to be constructively to the poet, such as helplessness, shame, guilt, self-criticism?
      Based on Giorgio Agamben’s discussion that individuals’ bodies and forms of life are included as exclusion, thus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formation of sovereign power, this paper sees a life of a leprosy patient as life exiled from the community. When politicization of life crosses that boundary, life loses its political significance. And therefore the body of leprosy patients appear the decision of the limit - or ‘exceptionalization’ that is, anyone who kills him is not punished. Those in such a marginal realm are the criteria for defining the boundaries of prohibition, but Han Ha-woon seems to go beyond the besieged reality where he was placed through ‘Being Poet’.
      But it appears to be going through a process that seems to be estranged to that power, which, as with sovereign decisions, constituted a fundamental exception. The ‘Han Ha-woon incident’ is re-discussed in that sense. At this time, a suitable name for Han ha-woon’s the Other sex will b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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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하운과 관련된 전기적 사실과 관련지어 활발하게 초기 연구들이 전개되었던 데 반해, 한편으로 그러한 특수성이 시를 읽는 데 또한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된 것은 당연하다. ...

      한하운과 관련된 전기적 사실과 관련지어 활발하게 초기 연구들이 전개되었던 데 반해, 한편으로 그러한 특수성이 시를 읽는 데 또한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된 것은 당연하다. 이 글은, 그와 같은 맥락에서 한하운의 나병 환자로서의 삶과 그 문학적 실천에 대한 정리에 재독을 요청하고자 한다.
      나병 이후, 한하운에게 ‘일어난’ 것은 무엇인가? 무력감 · 수치심 · 죄책감 · 자기 비난 등의, 시인에게 있어 구성적으로 보이는 증상들로부터 어떻게 그는 다른 지평으로 향하는가?
      이 글은 개인들의 신체와 삶의 형식들이 배제로서 포함됨으로써 주권적 권력의 형성기반을 마련한다는 조르조 아감벤의 논의를 토대로 나병 환자란 공동체로부터 추방당한 자─즉 ‘벌거벗은 생명’으로 본다. 생명에 대한 정치화가 그 경계선을 넘어서면 생명이 정치적 의미를 잃어버리고, 따라서 누구든지 그를 죽여도 처벌받지 않는 한계─즉 ‘예외화’의 결정은 나병 환자의 신체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한계영역에 있는 자들은 금지의 경계를 획정하는 기준인 셈인데, 그런데 한하운은 ‘시인─되기’를 통해 그가 정위된, 포위된 현실을 넘어서는 듯하다.
      그러나 한편, 그것은 벌거벗은 생명을 비식별역으로 산출하는 주권적 결정과 마찬가지로 근원적인 예외를 구성했던 그 힘에서 유리되는 듯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인다. ‘한하운 사건’은 그런 의미에서 재론된다. 이때 한하운의 근본적 대타성을 나타내는 적합한 이름은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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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새물결 2008

      2 서영희, "한하운의 시적 행로와 지향의식" 한민족어문학회 (73) : 587-615, 2016

      3 한하운, "한하운 전집" 문학과지성사 2010

      4 한하운, "한하운 이항성 시화집" 문화교육출판사 1962

      5 박연희, "한하운 시에 나타난 월남의식과 ‘문둥이’ 표상-『한하운 시초』(1949/1953)와 『보리피리』(1955)를 중심으로-"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3) : 207-236, 2017

      6 최원규, "한센씨병력자 정착촌 주민의 삶과 욕구" 한국사회복지학회 (1) : 409-434, 2004

      7 자크 라캉, "자크 라캉 세미나 11" 새물결 2008

      8 류성국, "유령의 자서전" 실천문학사 2003

      9 고봉준, "세계 상실에 맞선 생명의 영가(靈歌) -한하운의 시세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3) : 237-268, 2017

      10 미셸 푸코, "성의 역사1" 나남 2010

      1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새물결 2008

      2 서영희, "한하운의 시적 행로와 지향의식" 한민족어문학회 (73) : 587-615, 2016

      3 한하운, "한하운 전집" 문학과지성사 2010

      4 한하운, "한하운 이항성 시화집" 문화교육출판사 1962

      5 박연희, "한하운 시에 나타난 월남의식과 ‘문둥이’ 표상-『한하운 시초』(1949/1953)와 『보리피리』(1955)를 중심으로-"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3) : 207-236, 2017

      6 최원규, "한센씨병력자 정착촌 주민의 삶과 욕구" 한국사회복지학회 (1) : 409-434, 2004

      7 자크 라캉, "자크 라캉 세미나 11" 새물결 2008

      8 류성국, "유령의 자서전" 실천문학사 2003

      9 고봉준, "세계 상실에 맞선 생명의 영가(靈歌) -한하운의 시세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3) : 237-268, 2017

      10 미셸 푸코, "성의 역사1" 나남 2010

      11 이병헌, "보리피리" 미래사 125-136, 2002

      12 한하운, "보리피리" 인간사 1955

      13 강홍규, "문학동네 술동네" 일선기획 285-288, 1990

      14 요시카와 나기, "다시 보는 한하운의 삶과 문학" 소명출판 234-280, 2017

      15 김현석, "다시 보는 한하운의 삶과 문학" 소명출판 125-197, 2017

      16 최서윤, "냉엄한 정신과 비명의 부인으로서의 침묵-한하운 시의 자기 인식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42) : 283-314, 2016

      17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 나남 2003

      18 박민규, "‘한하운 사건’ 이후의 한하운과 시세계의 변모 양상" 우리문학회 (47) : 249-28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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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KCI등재후보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26 학술지등록 한글명 : 한국시학연구
      외국어명 : The Korean Poetic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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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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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7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4 0.71 1.366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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