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국적 가전회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에 관한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는 21세기에 들어서 더욱 심화되었으며 중국경제가 전면에 급부항하고 있고 WTO 가입도 이루어 졌으며, 2008년에는 숙원사업이던 올림픽까지 유치하게 되었다. 이제는 중국의 시대가 열린다고 보여지므로 다국적 기업의 관심이 중국시장에의 투자를 촉진시켰고, 따라서 다국적 가전회사는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해가고 있다. 일본의 다국적기업은 다른 나라의 다국적 가전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시장의 진입이 빨랐고 진입초기에 적절한 마케팅전략으로 중국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그러나 미국, 한국 등 세계 여러나라의 다국적 가전회사의 중국시장의 진입과 그들의 경영전략 내지 마케팅전략의 우월성, 중국현지 가전회사의 빠른 추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수립이 불가피 하다. 우선 제품의 전략에서 중국인들에게 알려진 일본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속 높여주는 동시에 제품포지셔닝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야한다. 지역마다의 유통망을 통합하여 효율적인 운영도 필요하지만 고급이미지에 맞게 유명한 백화점이나 마트등을 중심으로 고급고객을 표적시장으로 선정 공략해야한다. 또한 규모의 경제효과를 위한 중국 현지 가전회사와의 합병과 합작을 많이 함으로써 규모의 경제효과를 달성하고 현지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을 실현하여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가전제품의 경쟁은 제품의 경쟁뿐만 아니라 서비스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아직까지 다국적 가전회사는 유통망에서 중국 현지의 가전회사보다 서비스 유통망이 적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애프터서비스나 보증서비스를 위한 유통망의 확대야말로 일본 가전회사들의 중국시장에서의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된다. 마지막으로 중국 e-biz 마케팅 이용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은 시장개방 정책에 따른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세계경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중 중국의 인터넷 산업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널리 확산을 보이고 있다. 2002년 6월말현재 중국 인터넷 이용자수는 4,580만 명으로 가입자 규모로는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42.7%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많은 인터넷이용자가 있다. 중국시장에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가전제품 판매전략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낮은 pc보급률, 높은 전화 요금과 인터넷 사용료, 전자결제 시스템 및 물류유통 시스템미비, 낮은 신용카드 보급률등 관련 인프라의 취약으로 인해 아직 초기단계에 있다고 보여지나 인터넷 시장의 발 빠른 발전과 함께 향후 대폭 성장할 전망이므로 일본 다국적 가전회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전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