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read Yi, Gwang-soo s “Heosaengjeon” in relation to the cultural planning of Sinmungwan in the 1910s, and at the same time, to read “Heosaengjeon” as a ‘Geography’ overlapping with the geographical perception that Choi Na...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7266252
2020
-
허생전 ; 최남선 ; 남양 담론 ; 남방 ; 지리지 ; 한문학 ; 조선국민문학 ; 남조선 사상 ; 식민주의 ; 신문관 ; Heosaengjeon ; Choe Nam-seon ; South Sea discourse ; South region ; geography ; Chinese character literature ; Choseon National Literature ; South Choseon Utopianism ; Colonialism ; Sinmungwan
800
KCI등재
학술저널
203-267(65쪽)
0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ad Yi, Gwang-soo s “Heosaengjeon” in relation to the cultural planning of Sinmungwan in the 1910s, and at the same time, to read “Heosaengjeon” as a ‘Geography’ overlapping with the geographical perception that Choi Na...
This study aims to read Yi, Gwang-soo s “Heosaengjeon” in relation to the cultural planning of Sinmungwan in the 1910s, and at the same time, to read “Heosaengjeon” as a ‘Geography’ overlapping with the geographical perception that Choi Nam-seon directly revealed through his writings in Sinmungwan during this period. Yi Gwang-su s creation of “Heosaengjeon” in 1923, along with the creation of other novels, has significant importance that it was an attempt to place the multiple narrative traditions given to Choseon in ‘Chosen National Literature’. “Heosaengjeon” is a clue to how the position of traditional Chinese character literature was established in the planning of Yi Gwang-su s cultural plan. What s interesting is that Lee Kwang-soo s long-running interest in “Heosaengjeon” was shared with Choi Nam-seon s geographical interest. The specific setting, description, and pursuit of the southern region shown in Yi Gwang-su s “Heosaengjeon” embodies the pursuit of Choe Nam-seon, who insisted on advancing the southern region through the ocean. This common pursuit of Choe Nam-seon and Yi Gwang-su was influenced by the Japanese Southern Sea Discourses. Although “Heosaengjeon” was intended to introduce the socialism and anarchism that has been popular since the First World War, and to mix it with the popular “South Choseon” utopianism to form a new narrative that distinguishes it from simple colonialist narratives, but at the same time, the need for a “Namyang” as an ownerless or savage land was still needed to create a place where ideological convergence can be distinguished from the colonialist narrative. From this point of view, the shadow of colonialism cast on the process of summoning the traditional Chinese character Literature of these people, which began in Sinmungwan era and continued with the work of Lee Kwang-soo in the 1920s can be read.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이광수의 「허생전」을 한편으로는 1910년대 신문관의 문화적 기획과 관련하여 새롭게 읽어내면서, 동시에 이 시기 최남선이 신문관 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내었던 지리적 ...
이 논문은 이광수의 「허생전」을 한편으로는 1910년대 신문관의 문화적 기획과 관련하여 새롭게 읽어내면서, 동시에 이 시기 최남선이 신문관 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드러내었던 지리적 인식과 겹쳐 읽으며 이광수의 「허생전」을 일종의 ‘지리지’로서 살펴보려 한다. 1923년에 이루어진 이광수의 「허생전」 창작은 연이은 창작과 함께 당시 조선에 주어졌던 복수의 서사적 전통을 조선국민문학의 장에 배치하려 한 시도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이때 「허생전」은 이광수의 이러한 조선국민문학의 기획에서 한문학의 자리가 어떻게 설정되었는지를 볼 수 있는 단서이다. 흥미로운 점은 장기간 이루어진 「허생전」에 대한 이광수의 관심이 최남선의 지리적 관심과 공유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 이광수의 「허생전」 개작에 나타난 남방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과 묘사 및 지향은 해양을 통한 남방 진출을 주장했던 최남선의 지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최남선과 이광수의 이러한 공통적인 지향은 메이지 시기 일본의 남진론의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물론 1923년의 「허생전」은 1차세계대전 이후에 유행한 사회주의 및 무정부주의를 작중에 도입하는 한편, 이를 민중적 ‘남조선’ 사상과 혼합하여 단순한 식민주의 서사와 구별되는 새로운 서사를 구성하려 하지만, 동시에 식민주의 서사와의 구별짓기를 위한 사상적 융합이 가능한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여전히 주인이 없는 땅 혹은 야만인의 땅으로서 ‘남양’에 대한 「허생전」의 지리지가 필요했다는 점은, 신문관으로부터 시작하여 1920년대 이광수의 작업으로 지속된 이들의 ‘한문학’ 전통 소환 과정에 드리워진 식민주의의 그림자를 읽어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채만식, "허생전" 조선금융조합연합회 1946
2 강명관, "허생의 섬, 연안의 아나키즘" 휴머니스트 2017
3 "허생뎐"
4 이종호, "최남선의 지리(학)적 기획과 표상" 상허학회 22 : 275-303, 2008
5 이광욱, "최남선의 역사사상 투쟁과 이상향 운동의 비판적 계승"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7 : 315-356, 2012
6 방민호, "장편소설 『흙』에 이르는 길-안창호의 이상촌 담론과 관련하여" 춘원연구학회 (13) : 35-74, 2018
7 조윤정, "잡지『少年』과 국민문화의 형성" 한국현대문학회 (21) : 9-44, 2007
8 장미경, "일제강점기 조선아동의 南洋群島 인식-조선총독부 편찬 ‘초등교과서’를 중심으로-" 한국일본어문학회 1 (1): 235-255, 2017
9 김승익, "일제강점기 남방(南方) 이미지 형성과 그 의미"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20) : 76-96, 2009
10 이선경, "이광수의 고전 활용법 - ‘허생 이야기’의 장르 개작 양상을 중심으로 -"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4) : 139-181, 2017
1 채만식, "허생전" 조선금융조합연합회 1946
2 강명관, "허생의 섬, 연안의 아나키즘" 휴머니스트 2017
3 "허생뎐"
4 이종호, "최남선의 지리(학)적 기획과 표상" 상허학회 22 : 275-303, 2008
5 이광욱, "최남선의 역사사상 투쟁과 이상향 운동의 비판적 계승"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7 : 315-356, 2012
6 방민호, "장편소설 『흙』에 이르는 길-안창호의 이상촌 담론과 관련하여" 춘원연구학회 (13) : 35-74, 2018
7 조윤정, "잡지『少年』과 국민문화의 형성" 한국현대문학회 (21) : 9-44, 2007
8 장미경, "일제강점기 조선아동의 南洋群島 인식-조선총독부 편찬 ‘초등교과서’를 중심으로-" 한국일본어문학회 1 (1): 235-255, 2017
9 김승익, "일제강점기 남방(南方) 이미지 형성과 그 의미"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20) : 76-96, 2009
10 이선경, "이광수의 고전 활용법 - ‘허생 이야기’의 장르 개작 양상을 중심으로 -"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4) : 139-181, 2017
11 유승환, "이광수의 『춘향』과 조선 국민문학의 기획" 민족문학사연구소 (56) : 287-330, 2014
12 이지영, "이광수의 <일설춘향전>에 대한 再考" 한국현대문학회 (49) : 5-34, 2016
13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2권" 솔 1999
14 김성렬, "이광수론―춘원 「허생전」의 분석을 통한 일고찰" 안암어문학회 29 : 267-282, 1990
15 서은혜, "이광수 역사소설의 장르의식 형성 과정" 춘원연구학회 6 : 285-321, 2013
16 와다 토모미, "이광수 소설과 증산교의 관련 양상" 한국현대문학회 13-20, 2006
17 이가원, "연암소설연구" 을유문화사 1965
18 권명아, "역사적 파시즘" 책세상 2005
19 박상준, "역사 속의 비극적 개인과 계몽 의식- 춘원 이광수의 1920년대 역사소설 논고 -" 우리말글학회 28 : 205-231, 2003
20 이경림, "아나키즘의 시대와 이광수" 춘원연구학회 7 : 179-206, 2014
21 권두연, "신문관의 출판 기획과 문화운동"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6
22 최주한, "민중예술로서의 『허생전』" 민족문학사연구소 (67) : 369-395, 2018
23 최주한, "민족개조론과 相愛의 윤리학" 인문과학연구소 (30) : 295-336, 2011
24 최주한, "문화횡단적 경합으로서의 『일설춘향전』 - <춘향전>의 번역과 개작을 둘러싼 문화횡단적 경합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소 (60) : 329-357, 2016
25 "먹적골 가난방이로 한셰샹을 들먹들먹한 허생원" 신문관 10 : 1914
26 김성순, "도류승의 정체성과 독경활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전통문화연구소 16 : 151-179, 2015
27 조성윤, "남양군도-일본제국의 태평양 섬 지배와 좌절" 동문통책방 2015
28 최주한, "근대소설 문체 확립을 향한 또 하나의 도정" 근대서지학회 7 : 203-221, 2013
29 목수현, "국토의 시각적 표상과 애국 계몽의 지리학-최남선의 논의를 중심으로 -" 동아시아문화연구소 (57) : 13-39, 2014
30 박지원, "국역 열하일기 2" 민족문화추진회 1977
31 최남선, "韓國海洋史" 해군본부전사편찬관실 1954
32 "靑春"
33 "財物論" 8 : 1917
34 외배, "許生傳(上)" 신문관 16 : 1915
35 이광수, "許生傳"
36 町田市立国際版画美術館, "美術家たちの南洋群島" 東京新聞 2008
37 "每日申報"
38 杉浦重剛, "樊噲夢物語一名新平民會天談" 屋沢 1886
39 "東亞日報"
40 최남선, "時文讀本" 신문관 1923
41 "少年"
42 "大韓自强會月報"
43 鄭愛英, "大正期의 해외 팽창사상―中井喜太郞의 南進論과 移植民論―" 동양사학회 83 : 5-179, 2003
44 日本拓殖協会, "南方文献目録" 日本拓殖協会 1942
45 이상현, "「춘향전」의 번역과 민족성의 재현— 이광수의 「춘향」(1925∼1926)을 읽을 또 다른 문맥, 게일·호소이 하지메의 고소설 번역 담론—" 한림과학원 (16) : 99-162, 2015
46 김남이, "‘연암(燕巖)’이라는 고전의 형성과 그 기원(1)-19세기-20세기 초 연암 박지원이 소환되는 방식을 중심으로" 어문연구학회 58 : 181-200, 2008
47 표정옥, "‘바다’를 통한 신화적 공간 기획과 문화 정체성 구축 욕망 연구 : 최남선의 <바다와 조선민족>을 중심으로" 국제해양문제연구소 (10) : 213-237, 2014
48 김수중, "<허생전>의 무인공도 연구" 인문학연구원 (52) : 213-234, 2016
49 김남이, "20세기 초~중반 ‘燕巖’에 대한 탐구와 조선학의 지평 - ‘연암’이라는 고전의 형성과 그 기원(2) -" 한국실학학회 (21) : 303-349, 2011
50 김수자, "20세기 초 최남선의 ‘세계적 지식’의 전달 방식 - ≪로빈슨 크루소≫ 번역을 중심으로 -" 한국문화연구원 30 : 193-225, 2016
51 정혜경, "1920~30년대 식민지 조선과 ‘남양군도’" 한국민족운동사학회 (46) : 199-234, 2006
52 임상석, "1910년대 『열하일기(熱河日記)』 번역의 한일 비교연구 - 『시문독본(時文讀本)』과 『연암외집(燕巖外集)』에 대해 -" 우리어문학회 (52) : 139-165, 2015
저격수와 의사(醫師) : 이화림의 중국 유학(留學)과 자기서사
“달과 별이 없어도 밝은 밤” : 한센병의 감각과 증언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