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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의 친일이념 다시 읽기 ― 욕망의 구조와 허위의식을 중심으로 ― = Rereading Kwangsoo Lee’s Pro-Japanese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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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wangsoo Lee’s thinking system was operated out of the concrete situation, “now and here.” Therefore, his own “now and here” world was always immature and revised according to the desirable aspects he planned. Because of these differences, K...

      Kwangsoo Lee’s thinking system was operated out of the concrete situation, “now and here.” Therefore, his own “now and here” world was always immature and revised according to the desirable aspects he planned.
      Because of these differences, Kwangsoo Lee could be a national leader as well as a pioneer. It could be the general elements of intellectuals in the colonial era. However, the case of Kwangsoo Lee is problematic since the situations changed depending on their contexts. This proves that he changed depending on the situation; he was a national campaigner who broke off the policy in 1922; he was a one who destroyed the truth while seeking world aid in 1923; and he was a national autonomist who insisted on the political association in 1924. In the 1930s, Kwangsoo Lee had an opportunity to compose to his thoughts, which he did in three ways: First,he could not be an autonomist anymore. Second, he could not create a positive feature and follow it according to the rapid changing of the world.
      Third, he must understand his son’s death. Therefore, whole-destinater philosophy was the appropriate ideology system for him. He could have a Pro-Japanese ideology while putting the Japanese emperor in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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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광수 사유 체계는 ‘지금-여기’의 구체적인 상황 바깥에서부터작동한다. 이에 따라 그가 미리 바람직한 사례로 설정해 놓은 세계의 면모에 따라 ‘지금-여기’의 현실은 언제나 무언가...

      이광수 사유 체계는 ‘지금-여기’의 구체적인 상황 바깥에서부터작동한다. 이에 따라 그가 미리 바람직한 사례로 설정해 놓은 세계의 면모에 따라 ‘지금-여기’의 현실은 언제나 무언가가 미달하고교정되어야만 하는 수준으로 자리할 수밖에 없다. 이광수가 스스로 민족의 선각자이자 지도자로 나설 수 있었던 근거는 바로 그격차에서 마련되었다. 이는 식민지시대 지식인들에게서 두루 나타나는 요소일 수 있으나, 이광수의 경우 바람직한 사례가 상황에따라 수시로 변한다는 점에서 문제적일 수밖에 없다. 1922년 정치영역과 절연한 민족 단위의 사회운동가, 1923년 인류 구제를 모색하는 진리의 파지자, 1924년 정치적 결사를 강조하는 민족 자치주의자로 숨 가쁘게 변모하는 과정은 이를 증명한다. 1930년대에 이르러 이광수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식을 가다듬어야 하는 계기에맞닥뜨렸다. 첫째, 더 이상 자치론을 바탕으로 하는 태도는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둘째, 세계사의 격변에 따라 모범적인 근대의상을 설정하고 추종하는 방식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 셋째, 아들의 죽음을 납득시켜 줄 수 있는 논리가 요구되었다. 이를 동시에충족시키는 이념 체계는 <통체(統體) ― 연기자(緣起者) 세계관>이었고, 이광수는 ‘통체’의 자리에 일제의 천황을 배치함으로써 나름의 친일 논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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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李光洙, "친일인명사전 2" 민족문제연구소 2009

      2 김철, "친일문학론" (8) : 1995

      3 김명인, "친일문학 재론, In 제도로서의 한국 근대문학과 탈식민성" 소명출판 2008

      4 최봉영, "주체와 욕망" 사계절 2000

      5 한상일, "제국의 시선" 새물결 2006

      6 홍기돈, "정지용의 산수시 이해와 주체 재구성의 문제 — 「長壽山ㆍ1」 , 「長壽山ㆍ2」를 중심으로—" 영주어문학회 22 : 119-139, 2011

      7 홍기돈, "일제강점기 김기림의 의식 면모 양상, In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들" 소명출판 2007

      8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1" 솔 2001

      9 김기진, "우리가 걸어온 30년" 文學과知性社 II : 1988

      10 홍기돈, "식민지 말기 이태준 소설과 백산 안희제, In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들" 소명출판 2007

      1 李光洙, "친일인명사전 2" 민족문제연구소 2009

      2 김철, "친일문학론" (8) : 1995

      3 김명인, "친일문학 재론, In 제도로서의 한국 근대문학과 탈식민성" 소명출판 2008

      4 최봉영, "주체와 욕망" 사계절 2000

      5 한상일, "제국의 시선" 새물결 2006

      6 홍기돈, "정지용의 산수시 이해와 주체 재구성의 문제 — 「長壽山ㆍ1」 , 「長壽山ㆍ2」를 중심으로—" 영주어문학회 22 : 119-139, 2011

      7 홍기돈, "일제강점기 김기림의 의식 면모 양상, In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들" 소명출판 2007

      8 김윤식, "이광수와 그의 시대 1" 솔 2001

      9 김기진, "우리가 걸어온 30년" 文學과知性社 II : 1988

      10 홍기돈, "식민지 말기 이태준 소설과 백산 안희제, In 근대를 넘어서려는 모험들" 소명출판 2007

      11 李光洙, "삼경인상기, In 이광수의 일어 창작 및 산문선" 도서출판 역락 2007

      12 전호영, "마하마트 간디 불편한 진실" 한스컨텐츠 2011

      13 홍기돈, "김동리의 새로운 ‘르네상스 휴머니즘’ 고찰" 한국문학언어학회‧우리말글학회 2011

      14 李光洙, "鳳兒의 追憶" 三中堂 13 : 1962

      15 "開闢"

      16 "每日申報"

      17 "東光"

      18 李光洙, "東亞精神の樹立に就いて"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15 : 2009

      19 "東亞日報"

      20 "朝鮮日報"

      21 姜東鎭, "日帝의 韓國侵略政策史" 한길사 1980

      22 "文章"

      23 "大潮"

      24 "人文評論"

      25 조관자, "‘민족의 힘’을 욕망한 ‘친일 내셔널리스트’ 이광수, In 해방 전후사의재인식" 책세상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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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3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 Studies KCI등재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6-12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인간연구 창간호 -> 인간연구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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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1 0.61 0.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6 0.8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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