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 서양 심리학계에서 연민, 자비의 개념이 다양하게 이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불교적 자비의 개념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비는 마음챙김 명상이 서구 사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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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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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 연민 ; 자기 연민 ; 사무량심 ; 불교 ; loving-kindness ; compassion ; self-compassion ; Four Immeasurable Minds ; Buddhism
300
KCI등재
학술저널
1021-103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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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서양 심리학계에서 연민, 자비의 개념이 다양하게 이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불교적 자비의 개념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비는 마음챙김 명상이 서구 사회에 다...
본 연구는 현대 서양 심리학계에서 연민, 자비의 개념이 다양하게 이해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불교적 자비의 개념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비는 마음챙김 명상이 서구 사회에 다져놓은 불교적 인간 이해의 바탕 위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그리고 자아중심적, 개인주의적인 서구 문화 속에서 스스로에게 먼저 베푸는 자기 연민(self-compassion)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서 재구성되었다. 불교 문화에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는 자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자비는 타인에게 베푸는 선한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전통적 사고방식과는 달리 서구인들은 자비와 연민의 대상을 먼저 자신으로설정하였으며, 자기 연민은 자아존중감을 대체하는 것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서 서구의 자비, 연민 개념이과연 본래 불교적 자비와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일어난다. 불교적인 자비의 본래적 개념은 무엇인가. 자비와 연민의 대상이 타인이 아닌 자신일 수 있는가.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자비가 타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비로 발전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등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불교적 자비가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기 위하여 불교에서 자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량심의 의미와, 그것이 초기 불교에서 대승으로 넘어오면서 확장, 변화되는 개념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현재서양 심리학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는 초기 불교적 자비에서부터 대승 불교적 자비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oncept of Buddhist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in the current situation where the concepts of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are understood in various ways in the circles of modern Western psycholog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oncept of Buddhist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in the current situation where the concepts of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are understood in various ways in the circles of modern Western psychology. loving-kindness and compassion emerged as a new topic on the basis of the Buddhist understanding of people and meditation, which was consolidated by the meditation of mindfulness in the Western society. In the self-centered and individualistic Western culture, compassion was later reorganized into a new concept of self-compassion of showing kindness to oneself first. In the Korean society accustomed to the Buddhist culture, compassion is generally considered as a good heart of showing kindness to others even by those who have no good idea of compassion. Unlike this traditional way of thinking, Western people set themselves as the first object of their compassion and even consider self-compassion to replace self-esteem. Here, a question rises as to whether the Western concept of compassion is in line with original Buddhist compassion. What is the original Buddhist concept of compassion? Can oneself be the object of his or her compassion instead of others? What is needed to develop compassion targeting oneself into compassion targeting others? It is important to be able to answer these questions from the Buddhist point of view. Trying to figure out the meanings of compassion in Buddhism, the present study set out to examine the meanings of Four Immeasurable Minds, which are the starting point of compassion in Buddhism, and their expanding and changing concepts from early Buddhism to Mahayana Buddhism. Based on its findings, the study raised a need for changes from the compassion of early Buddhism, which is a major background in Western psychology, to the compassion of Mahayana Buddhism toda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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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날라요, "자비와 공空" 민족사 2018
9 차상엽, "자비, 깨달음의 씨앗인가 열매인가" 운주사 80-130, 2018
10 이호준, "자기자비가 타인자비에 미치는 영향: 긍정정서와 사회적 유대감의 매개 효과" 한국재활심리학회 25 (25): 415-4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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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적으로 고찰한 한 중 근대지식인 우울 모티프 고백소설
한국과 독일의 문화민주주의와 문화센터 : 한국 생활문화센터와 독일 사회문화센터의 비교분석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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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 |
2022-03-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14-03-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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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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