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educational value of ‘telling the story’ and ‘improvising’ in Jacques Rancière's educational thought. The act of explication, which has been the center of existing education, presupposes the ineq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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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71-86(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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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educational value of ‘telling the story’ and ‘improvising’ in Jacques Rancière's educational thought. The act of explication, which has been the center of existing education, presupposes the inequal...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educational value of ‘telling the story’ and ‘improvising’ in Jacques Rancière's educational thought. The act of explication, which has been the center of existing education, presupposes the inequality of intelligence.
This is nothing more than the principle of a ‘regression ad infinitum’ that absolutizes the division of knowing minds and ignorant ones, the capable and the incapable, the intelligent and the stupid. Rancière tries to focus more on less attention and lack of will, rather than low intelligence. Today, Korean students are trapped in a sense of defeat and helplessness, and rely strongly on the help of the smarter, especially school teachers and the instructors in learning centers. Rancière points that what they need is a ‘circulation of the honest languages’ and a ‘contact between will and will’. Humans can experience truthful self-emancipation only when their thoughts are filled with their own honest languages. They are all equally equipped with potentials in that they have a desire to feel and respond to languages, and have the will to communicate with them.
The stories that Rancière wants to draw out in education is not the smart knowledge organized in short summaries. He hopes to hear a dynamic dissonance that resists all the principles from already-divided world. It is the most private voices of the periphery, not the center.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자크 랑시에르의 교육사상에서 이야기하기(telling the story)와 즉흥작(improvising)이 가지는 교육적가치를 논의하는 데 있다. 기존 교육의 중심을 이루었던 설명하기의 행위는 ...
본 연구의 목적은 자크 랑시에르의 교육사상에서 이야기하기(telling the story)와 즉흥작(improvising)이 가지는 교육적가치를 논의하는 데 있다. 기존 교육의 중심을 이루었던 설명하기의 행위는 지능의 불평등을 전제로 삼는다. 이는우월한 정신과 무지한 정신, 유능함과 무능함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절대화한다. 이들은 무한 퇴행의 원리(regression ad infinitum)에 지나지 않는다. 랑시에르는 낮은 지능이 아닌 주의력의 부족과 의지의 결여에 주목한다. 더 똑똑한자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해내지 못할 거라는 패배감과 무기력함에 갇힌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한 언어의순환’, 그리고 ‘의지와 의지의 접촉’이다. 타자의 언어로 자욱하던 사유가 나의 솔직한 언어로 채워질 때, 비로소인간은 진정한 자기해방을 경험할 수 있다. 인간은 말을 걸어오는 것들에 대해 느끼고, 응답하려는 욕구를 지녔다는점에서 모두 평등한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다. 랑시에르가 끌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는 깔끔한 표로 정리된 우월자들의지식이 아니다. 이미 분할된 세상의 몫들에 저항하는 역동적인 불협화음, 그리고 주변부의 가장 사적인 목소리들이다.
1 Rancière, Jacques,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아카이브" 문학동네 2021
2 목영해, "프레이리와 랑시에르의 해방교육론 비교" 한국교육철학학회 34 (34): 43-67, 2012
3 주연제 ; 김회용, "평등과 해방의 원리에 기반한 랑시에르 사상의 교육적 함의 - 무지한 스승의 보편적 가르침 개념을 중심으로-" 교육종합연구원 12 (12): 123-141, 2014
4 이소영, "지식의 문제: 시를 읽다, 묻어진 기억을 읽다" 한국교육철학학회 42 (42): 93-116, 2020
5 최진, "정치적 존재방식을 위한 예술의 교육적 가치: 한나 아렌트와 자끄 랑시에르의 칸트미학 전유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사회학회 29 (29): 149-196, 2021
6 정의진, "자크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에 대한 서평" 35 : 73-285, 2021
7 주형일, "자크 랑시에르와 해방된 주체" 커뮤니케이션북스 2016
8 Bruner, J. S., "이야기 만들기" 교육과학사 2010
9 Han, Byung-Chul, "에로스의 종말" 문학과지성사 2015
10 정인숙 ; 김회용, "상상력 교육에서 문해성 인지도구의 활용 방안" 교육발전연구소 31 (31): 169-196, 2021
1 Rancière, Jacques, "프롤레타리아의 밤: 노동자의 꿈아카이브" 문학동네 2021
2 목영해, "프레이리와 랑시에르의 해방교육론 비교" 한국교육철학학회 34 (34): 43-67, 2012
3 주연제 ; 김회용, "평등과 해방의 원리에 기반한 랑시에르 사상의 교육적 함의 - 무지한 스승의 보편적 가르침 개념을 중심으로-" 교육종합연구원 12 (12): 123-141, 2014
4 이소영, "지식의 문제: 시를 읽다, 묻어진 기억을 읽다" 한국교육철학학회 42 (42): 93-116, 2020
5 최진, "정치적 존재방식을 위한 예술의 교육적 가치: 한나 아렌트와 자끄 랑시에르의 칸트미학 전유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사회학회 29 (29): 149-196, 2021
6 정의진, "자크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에 대한 서평" 35 : 73-28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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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Bruner, J. S., "이야기 만들기" 교육과학사 2010
9 Han, Byung-Chul, "에로스의 종말" 문학과지성사 2015
10 정인숙 ; 김회용, "상상력 교육에서 문해성 인지도구의 활용 방안" 교육발전연구소 31 (31): 169-196, 2021
11 Egan, Kieran, "상상력 교육: 미래의 학교를 디자인하다" 학지사 2014
12 Rancière, Jacques, "민주주의는 왜 증오의 대상인가" 인간사랑 2011
13 곽덕주, "민주 시민성의 조건으로서 성숙한 자기 관계: 타자 인정에의 욕구의 교육적 지위를 중심으로" 한국교육철학학회 41 (41): 1-22, 2019
14 양창렬, "무지한 스승(역자 해설 및 역주)" 궁리 2016
15 Rancière, Jacques, "무지한 스승" 궁리 2008
16 강성훈, "랑시에르의 교육학 비판" 한국교육철학학회 35 (35): 1-25, 2013
17 주형일,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읽기" 세창미디어 2012
18 강현석 ; 노진규, "내러티브 자아의 교육론 탐구: 브루너의 이론을 중심으로" 한국교육사상학회 35 (35): 1-30, 2021
19 Connelly, F. M., "Shaping a professional Identity: Stories of educational practice" Teacher College Press 1999
20 Clandinin, D. J., "Narrative inquiry: Experience and story in qualitative research" ossey-Bass Publishers 2000
21 Rancière, Jacques, "Le Maitre Ignorant. trans. Kristin Ross. The Ignorant Schoolmaster: Five Lessons in Intellectual Emancipation" Stanford University Press 1987
22 Biesta, G., "Jacques Rancière: Education, Truth, Emancipation" Continuum 2010
23 Biesta, G., "Don't be fooled by ignorant schoolmasters : On the role of the teacher in emancipatory education" 15 (15): 52-73, 2017
24 Biesta, G., "A new logic of emancipation : The methodology of Jacques Rancière" 60 : 39-59, 2010
25 홍영숙, "'내러티브 교육과정 메이커', 그 이름은 교사"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 4 (4): 29-5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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