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산업이 국가와 지역의 경제의 측면에서 중요해진 이후로 인적자본개발과 축적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지역 경쟁력의 척도 중의 하나로 우수 인력을 유지·보유하며 적정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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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2013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환경계획학과 , 2013. 2
2013
한국어
711 판사항(22)
서울
Analysis of the interregional migration pattern and its determinants of college graduates
vi, 64 p. : 삽화 ; 2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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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산업이 국가와 지역의 경제의 측면에서 중요해진 이후로 인적자본개발과 축적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지역 경쟁력의 척도 중의 하나로 우수 인력을 유지·보유하며 적정한 일...
지식기반산업이 국가와 지역의 경제의 측면에서 중요해진 이후로 인적자본개발과 축적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지역 경쟁력의 척도 중의 하나로 우수 인력을 유지·보유하며 적정한 일자리의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졸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만큼 인적자본 확보에 유리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인적자본이 수도권에만 집중된다는 것이다. 지방 대학의 경우 이미 학생 유치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방 대학을 졸업한 대졸자들도 수도권으로 직장을 잡고자 하는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취업난을 겪는 반면에 지방에서는 인력난이라는 상반된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대졸자들의 취업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취업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추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어떠한 지역특성이 취업이동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항로짓모형을 통해 개인, 주거, 취업, 문화 환경의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자료의 2005년도부터 2008년까지 3개년의 패널 자료를 이용하였고 이때 비수도권 대졸자와 수도권 대졸자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이동양상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우 주로 남성, 자격증과 직업훈련 경험이 없고 원래 출신 고등학교가 수도권인 경우로 나타났으며 이직횟수가 증가할수록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에서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의 대학을 졸업할수록 수도권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았으며 대도시에서의 이동 확률은 낮게 나타났다. 취업환경변수의 경우 지식기반산업과 기업의 규모 그리고 취업기회가 모두 (-)의 영향을 보였고 문화·여가환경변수들은 오히려 (+)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반대로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경우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본 결과 남성일수록, 원래 출신 고등학교가 비수도권일수록, 직장이 광역시에 위치할수록, 그리고 주거환경이 비교적 좋고 대기업이 많을수록 비수도권으로 이동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지방의 인적자본 이동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 산업, 지역적 측면의 정책이 필요하다. 즉, 대학에서는 대졸자의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방정부는 이러한 인력들이 일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창출을 위해 지식기반산업 유치에 힘을 써야할 것이다. 또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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