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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성 사회학자에게 있어 ‘직업으로서의 학문 = 여성 사회학자들의 ‘무성화/유성화’, ‘경력의 경로화’ 그리고 ‘중층적 소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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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85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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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사회학자이면서 여성학전공자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도 아닌 글쓴이는 여성학 전공자나 페미니스트들이 제도로서의 사회학계나 사회학과에서 경험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내부적 이방인’ 경험을 했고, 하고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글은 직업적으로 사회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여성사회학자들에게 있어 직업으로서 학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들은 어떤 학문적경력을 어떤 방식으로 쌓아가게 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대답이 가능하겠지만 우선 이 글에서는 몇가지 개념(화)을 통해 대략의 지형도를 그려보고자 한다. 주장의 요지는 직업적으로 사회학자의 길을 가는 ‘여성’ 사회학자들이 때로 ‘무성화’ 때로 ‘유성화’될 것을―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비명시적으로든―요청 받아왔다는 것이며 그것이 여성사회학자들의 학문적경력에 있어 특정한‘경로’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회학전체지형에서 여성학적관점이 차지하는 비주류적상황과 반대로 학계에 진입한 여성사회학자 다수의 전공을 여성학 쪽으로 한정하는 역설적 결과를 낳았다. 이 과정에서 여성 사회학자들의 위치는 게토적으로 설정되었고 여성학자군(群)이 특정한 방식으로 재생산되어온 경향이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학 전공이 아니거나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이해하지 않는 여성 사회학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구조적상황을 ‘중층적소수성’이라 이름 붙여보았으며, 긍정적으로 새롭게 규정될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성화’의 새 시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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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사회학자이면서 여성학전공자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도 아닌 글쓴이는 여성학 전공자나 페미니스트들이 제도로서의 사회학계나 사회학과에서 경험하는 것...

      생물학적으로 여성인 사회학자이면서 여성학전공자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도 아닌 글쓴이는 여성학 전공자나 페미니스트들이 제도로서의 사회학계나 사회학과에서 경험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내부적 이방인’ 경험을 했고, 하고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글은 직업적으로 사회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여성사회학자들에게 있어 직업으로서 학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들은 어떤 학문적경력을 어떤 방식으로 쌓아가게 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대답이 가능하겠지만 우선 이 글에서는 몇가지 개념(화)을 통해 대략의 지형도를 그려보고자 한다. 주장의 요지는 직업적으로 사회학자의 길을 가는 ‘여성’ 사회학자들이 때로 ‘무성화’ 때로 ‘유성화’될 것을―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비명시적으로든―요청 받아왔다는 것이며 그것이 여성사회학자들의 학문적경력에 있어 특정한‘경로’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회학전체지형에서 여성학적관점이 차지하는 비주류적상황과 반대로 학계에 진입한 여성사회학자 다수의 전공을 여성학 쪽으로 한정하는 역설적 결과를 낳았다. 이 과정에서 여성 사회학자들의 위치는 게토적으로 설정되었고 여성학자군(群)이 특정한 방식으로 재생산되어온 경향이 있다. 그 과정에서 여성학 전공이 아니거나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이해하지 않는 여성 사회학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구조적상황을 ‘중층적소수성’이라 이름 붙여보았으며, 긍정적으로 새롭게 규정될 수 있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성화’의 새 시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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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uthor, who is a biologically female sociologist, not a specialist in women’s studies or a feminist, has felt like “an internal outsider” which is different from what is felt by specialists in women’s studies or feminists in the world of sociology. Based on, this paper poses a question to female professional sociologists in Korea on Wisenschaft als Beruf: What kind of academic career can they build, and in what way can they do this? With this question in mind, this paper attempts to draw a cognitive map through several conceptualizations. The main point of the argument is that female professional sociologists have sometimes been required to undergo an “invisibilization of gender” process and sometimes the “visibilization of gender”, be this direct or indirect and explicit or implicit. This has carved a certain “path” - referred to as canalization - for the academic careers of female sociologists. This results in a paradoxical outcome that confines most female sociologists in academia pertaining to women’s studies. In this process, the status of female sociologists has been “ghettoized”. The author terms the structural situation in which female sociologists do not major in women’s studies and do not regard themselves as feminists a “multi-layered minority”. This paper concludes with the expectation that the new “invisibilization of gender” era will differ from what it was and thus that it can be defined in a new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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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who is a biologically female sociologist, not a specialist in women’s studies or a feminist, has felt like “an internal outsider” which is different from what is felt by specialists in women’s studies or feminists in the world of socio...

      Author, who is a biologically female sociologist, not a specialist in women’s studies or a feminist, has felt like “an internal outsider” which is different from what is felt by specialists in women’s studies or feminists in the world of sociology. Based on, this paper poses a question to female professional sociologists in Korea on Wisenschaft als Beruf: What kind of academic career can they build, and in what way can they do this? With this question in mind, this paper attempts to draw a cognitive map through several conceptualizations. The main point of the argument is that female professional sociologists have sometimes been required to undergo an “invisibilization of gender” process and sometimes the “visibilization of gender”, be this direct or indirect and explicit or implicit. This has carved a certain “path” - referred to as canalization - for the academic careers of female sociologists. This results in a paradoxical outcome that confines most female sociologists in academia pertaining to women’s studies. In this process, the status of female sociologists has been “ghettoized”. The author terms the structural situation in which female sociologists do not major in women’s studies and do not regard themselves as feminists a “multi-layered minority”. This paper concludes with the expectation that the new “invisibilization of gender” era will differ from what it was and thus that it can be defined in a new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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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초록]
      • Ⅰ. 여는 글
      • Ⅱ. 한국 여성 사회학자에게 있어 직업으로서의 학문
      • Ⅲ. 닫는 글: 새로운 ‘긍정적 무성화’의 시대를 기다리며
      • 참고 문헌
      • [국문 초록]
      • Ⅰ. 여는 글
      • Ⅱ. 한국 여성 사회학자에게 있어 직업으로서의 학문
      • Ⅲ. 닫는 글: 새로운 ‘긍정적 무성화’의 시대를 기다리며
      • 참고 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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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주현, "한국여성학의 지식생산구조와향방: 『한국여성학』을중심으로" 16 (16): 145-174, 2000

      2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45년" 1990

      3 이나영, "한국 ‘사회학(과)’에서 ‘여성학하기'란? - 페미니스트 학문 후속세대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회 44 (44): 176-223, 2010

      4 베버, 막스, "직업으로서의 학문" 나남 2006

      5 조형, "전국 대학 여성학강좌 실시현황에 대한 조사연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57 : 199-225, 1990

      6 조순경, "여성학의 발전과 한국 사회학의 변화" 9 : 1-28, 1992

      7 구자순, "여성교수의 지위와 현황을 통해 본 대학사회의 성 정치" 한국교육정치학회 14 (14): 7-28, 2007

      8 조주현, "여성 정체성의 정치학: 80~90년대 한국의 여성운동을 중심으로" 12 (12): 138-179, 1996

      9 버거, 피터,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 책세상 2012

      10 한국사회학회, "사회학회 회원 명부"

      1 조주현, "한국여성학의 지식생산구조와향방: 『한국여성학』을중심으로" 16 (16): 145-174, 2000

      2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45년" 1990

      3 이나영, "한국 ‘사회학(과)’에서 ‘여성학하기'란? - 페미니스트 학문 후속세대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회 44 (44): 176-223, 2010

      4 베버, 막스, "직업으로서의 학문" 나남 2006

      5 조형, "전국 대학 여성학강좌 실시현황에 대한 조사연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57 : 199-225, 1990

      6 조순경, "여성학의 발전과 한국 사회학의 변화" 9 : 1-28, 1992

      7 구자순, "여성교수의 지위와 현황을 통해 본 대학사회의 성 정치" 한국교육정치학회 14 (14): 7-28, 2007

      8 조주현, "여성 정체성의 정치학: 80~90년대 한국의 여성운동을 중심으로" 12 (12): 138-179, 1996

      9 버거, 피터,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 책세상 2012

      10 한국사회학회, "사회학회 회원 명부"

      11 이재경, "사회학에서의 페미니즘의 수용과 영향" 17 : 93-114, 2000

      12 신영복, "변방을 찾아서" 돌베게 2012

      13 윤상철, "미국 사회학의 지적 인적 지배와 ‘한국적 사회학’의 지체, In 우리 학문 속의 미국" 한울 184-209, 2003

      14 천선영, "‘성’을 매개로한 차별과 부정적 배제: 그 담론의 낡음과 새로움에 대하여" 한국사회이론학회 23 : 4-129, 2003

      15 Denkachsen, "Zur theoretischen und institutionellen Rede vom Geschlecht" Suhrkamp

      16 Mazur, Amy G., "Theorizing Feminist Policy" Oxford University Press 2002

      17 Collins, Patricia Hill, "Learning from the Outsider Within: The Sociological Significance of Black Feminist Thought" 33 (33): 14-32, 1986

      18 Pasero, Ursula, "Geschlechterforschung revisited: konstruktivistische und systemtheoretische Perspektiven" Theresa Wobbe and Gesa Lindemann 1994

      19 Weber, Max, "Gesammelte Aufsaetze zur Wissenschaftslehre" J. C. B. Mohr 582-613, 1988

      20 Meadow Orlans, "Gender and the academic Experience: Berkeley Women Sociologists" University of Nebraska Press 1994

      21 Messer-Davidow, Ellen, "Disciplining Feminism" Duke University Press 2002

      22 Brewer, Rose M., "Black Woman and Feminist Sociology: The Emerging Perspective" 20 (20): 57-70,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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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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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97 0.97 1.2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2 1.07 2.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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