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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등장 이후 극사실주의 회화의 지속에 관한 하나의 설명: 자크 라캉의 "흉내내기(mimicry)" 개념을 중심으로 = An Inquiry on the Viability of the Hyperrealism Painting after the Invention of the Photography: Based on Jacques Lacan`s Notion of "Mimi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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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26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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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사진의 등장 이후에도 극사실주의 회화가 건재할 수 있는 까닭을 자크 라캉의 ‘흉내내기(mimicry)’ 개념을 통해 설명해보려는 시도이다. 극사실주의 회화는 사진의 등장 이후 그 ...

      이 논문은 사진의 등장 이후에도 극사실주의 회화가 건재할 수 있는 까닭을 자크 라캉의 ‘흉내내기(mimicry)’ 개념을 통해 설명해보려는 시도이다. 극사실주의 회화는 사진의 등장 이후 그 존재 이유와 가치를 의심 당해왔다. 이는 무엇보다도 극사실주의 회화의 가치를 ‘대상’과의 ‘닮음’을 기준으로 평가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은 도리어 화가들이 추구한 것이 대상과의 닮음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자신의 심상과의 닮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회화가 지시체, 혹은 대상으로부터 떨어져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따라서 이 논문은 극사실주의 회화의 건재함과 그 가치를 주체의 심상, 그리고 그것을 형성하는 표상화 작용의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라캉의 이론에서 중요한 첫 번째 테제는 인간의 시지각 능력은 대상을 그것의 실제 모습대로 표상할 수 없고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테제는 그러한 시지각과 표상의 불완전성을 은폐하기 위해 행해지는 것들 가운데 모방적 재현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라캉은 모방적 재현을 일종의 의태로 규정한다. 마지막으로 논문의 필자 스스로가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테제가 그러한 눈과 표상의 불완전성이 도리어 극사실주의 회화의 건재함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인간주체의 시지각과 표상 능력을 넘어서는 사진 이미지는 도리어 인간주체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심리적 효과를 가지는 데 비해, 극사실주의 회화는 인간주체의 시지각 및 표상능력과 가장 잘 합치함으로써 눈속임과 위안의 효과를 탁월하게 성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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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an attempt to explain the viability of the hyperrealism paintings after the advent of photography with Jacques Lacan’s notion of ‘mimicry.’ The value of the hyperrealism paintings has been at stake since the invention of photograph...

      This paper is an attempt to explain the viability of the hyperrealism paintings after the advent of photography with Jacques Lacan’s notion of ‘mimicry.’ The value of the hyperrealism paintings has been at stake since the invention of photography, for it has been measured by ‘the verisimilitude’ of images with ‘the object’ referents. Ironically the photography made the painters to realize that what they had been pursued was not the resemblance with the objects but that with their ‘mental images’ of the objects. So some paintings left off the referents. This paper argues that the viability of the hyperrealism paintings must be inquired at the level of ‘the subject’ and its activity of ‘the representation.’ In this point, the first thesis of Lacan is that the human eyes cannot catch or represent the real appearance of the objects. The second one is that the mimetic representation is a kind of trial to conceal the imperfectness of the representation. Lacan regards the mimetic representation as a ‘mimicry.’ My own thesis is that the very imperfectness of the representation of the hyperrealism paintings is the very source of the viability of them. While the photography makes the subject anxious and displeased with the superfluous visual informations, the hyperrealism paintings can deceive the eyes of the subject and comfort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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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질 들뢰즈, "차이와 반복" 민음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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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윤일환, "시각의 지울 수 없는 얼룩: 라캉의 응시의 위상학" 한국비평이론학회 9 (9): 117-15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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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윤일환, "시각의 지울 수 없는 얼룩: 라캉의 응시의 위상학" 한국비평이론학회 9 (9): 117-156, 2004

      11 주은우, "시각과 현대성" 한나래 2003

      12 Jacques Lacan, "세미나 11 : 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 새물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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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박찬부, "비재현적 재현: 라캉의 상징적 리얼-이즘" 한국기호학회 19 (19): 223-248, 2006

      16 노성두, "브루넬레스키의 1차 원근법 시연" 10 : 145-157,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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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6-17 학술지등록 한글명 : 미학
      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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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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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5 0.45 0.4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5 0.45 1.026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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