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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嶺南 南人의 祭文을 통해 본 家族의 의미 = "Family" and Its Meaning in terms of funeral oration of Young-nam N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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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27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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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s on the point of youngnam nam-in’s point of view and expressions on their families through the funeral orations created by youngnam nam-in after 17thcenturies. This is one of the trials to search the possibilities to reorganize the meaning of family in the perspective of the present. Among the youngnam nam-in’s funeral orations, this paper limited the range as within direct family members like brothers, sisters and relatives and analyzed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and the beautiness.
      As a result, the funeral orations for brothers tends to show reverence on its unique formation and tells stories which involves the beloved one, which focuses on sharing the vivid emotions when the beloved one was alive.
      And the funeral orations for daughters shows the sense of emotional reserve without excessive expression even though it is hard to control the tone of the message after losing a daughter. Also it describes deep condolences for the beloved one as wife, mother and daughter-in-law who had to take enduring life as what it was for women at then. Lastly, the funeral orations for the relatives show brotherly love, characteristics and shared moments with the beloved ones, which reminds the family of the memories of the deceased and shows sympathy for the dead.
      It is still questionable how much the meaningfulness of the family expressed through the funeral orations would be more outstanding. However, after researching on youngnam nam-in’s funeral orations this trial seems worth it to trace the formation of the family related meaningfulness. In the future as more intensive researches go for the youngnam nam-in, the author plans to focus on ‘local regions’ with the research theme of ‘locality’. Through processes like above, accesses in depth would be done for the region youngnam and the meaning of characters, which adds more values on this research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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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nvestigates on the point of youngnam nam-in’s point of view and expressions on their families through the funeral orations created by youngnam nam-in after 17thcenturies. This is one of the trials to search the possibilities to reorganiz...

      This paper investigates on the point of youngnam nam-in’s point of view and expressions on their families through the funeral orations created by youngnam nam-in after 17thcenturies. This is one of the trials to search the possibilities to reorganize the meaning of family in the perspective of the present. Among the youngnam nam-in’s funeral orations, this paper limited the range as within direct family members like brothers, sisters and relatives and analyzed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and the beautiness.
      As a result, the funeral orations for brothers tends to show reverence on its unique formation and tells stories which involves the beloved one, which focuses on sharing the vivid emotions when the beloved one was alive.
      And the funeral orations for daughters shows the sense of emotional reserve without excessive expression even though it is hard to control the tone of the message after losing a daughter. Also it describes deep condolences for the beloved one as wife, mother and daughter-in-law who had to take enduring life as what it was for women at then. Lastly, the funeral orations for the relatives show brotherly love, characteristics and shared moments with the beloved ones, which reminds the family of the memories of the deceased and shows sympathy for the dead.
      It is still questionable how much the meaningfulness of the family expressed through the funeral orations would be more outstanding. However, after researching on youngnam nam-in’s funeral orations this trial seems worth it to trace the formation of the family related meaningfulness. In the future as more intensive researches go for the youngnam nam-in, the author plans to focus on ‘local regions’ with the research theme of ‘locality’. Through processes like above, accesses in depth would be done for the region youngnam and the meaning of characters, which adds more values on this research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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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17세기 이후 嶺南 南人에 의해 창작된 祭文을 통해 영남 남인이 家族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고, 문학적으로 어떻게 표현해 내고자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 형해화 되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현재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본고는 이를 위해 영남 남인의 제문 가운데 兄弟와 妻子, 親戚을 중심으로 한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범위를 한정하여 그 문학적 특성과 미감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형제와 관련된 제문에서는 제문 특유의 형식미를 존숭하면서 亡者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일화를 사실적으로 포치하여 생존 당시의 생생한 감정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는 경향이 보였다. 그리고 처자와 관련된 제문에서는 자식을 먼저 보낸 황망하고 답답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잉 분출이나 폭발은 자제하는 담백한 정조로 서술하거나, 아내이자 어머니, 며느리로서 인고의 삶을 살아야만 했던 동반자의 일생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서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친척에 대해서는 생전에 우애와 성품 그리고 당사자와 공유했던 경험, 받았던 도움을 서술함으로써 망자와의 추억을 회상함과 동시에 먼저 세상을 떠난 이에 대한 아련한 연민의식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의 논의를 통해 영남 남인의 제문에 형상화 된 가족의 의미가 얼마나 새롭게 부각되고 다가올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하지만 영남 남인의 제문 자료를 정리한 뒤, 가족과 관련된 의미망의 형성을 추적해 본 것에 우선 의의를 두고자 한다. 앞으로 영남 남인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필자는 ‘로컬리티’의 관점을 중심에 두고 ‘지역’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영남이란 지역과 인물의 존재 의미에 대한 심층적 접근이 이루어질 것이며, 본고는 이에 대한 전초적 작업이란 점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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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17세기 이후 嶺南 南人에 의해 창작된 祭文을 통해 영남 남인이 家族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고, 문학적으로 어떻게 표현해 내고자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 형해화...

      본고는 17세기 이후 嶺南 南人에 의해 창작된 祭文을 통해 영남 남인이 家族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고, 문학적으로 어떻게 표현해 내고자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이는 오늘날 형해화 되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현재적 시각에서 새롭게 재편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본고는 이를 위해 영남 남인의 제문 가운데 兄弟와 妻子, 親戚을 중심으로 한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범위를 한정하여 그 문학적 특성과 미감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형제와 관련된 제문에서는 제문 특유의 형식미를 존숭하면서 亡者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일화를 사실적으로 포치하여 생존 당시의 생생한 감정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는 경향이 보였다. 그리고 처자와 관련된 제문에서는 자식을 먼저 보낸 황망하고 답답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잉 분출이나 폭발은 자제하는 담백한 정조로 서술하거나, 아내이자 어머니, 며느리로서 인고의 삶을 살아야만 했던 동반자의 일생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서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친척에 대해서는 생전에 우애와 성품 그리고 당사자와 공유했던 경험, 받았던 도움을 서술함으로써 망자와의 추억을 회상함과 동시에 먼저 세상을 떠난 이에 대한 아련한 연민의식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의 논의를 통해 영남 남인의 제문에 형상화 된 가족의 의미가 얼마나 새롭게 부각되고 다가올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하지만 영남 남인의 제문 자료를 정리한 뒤, 가족과 관련된 의미망의 형성을 추적해 본 것에 우선 의의를 두고자 한다. 앞으로 영남 남인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필자는 ‘로컬리티’의 관점을 중심에 두고 ‘지역’을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영남이란 지역과 인물의 존재 의미에 대한 심층적 접근이 이루어질 것이며, 본고는 이에 대한 전초적 작업이란 점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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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구의, "嶺南 漢文學 資料集成의 事例와 그 意義-權泰乙 編 『尙州漢文學』을 中心으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45 (45): 5-37, 2015

      2 심경호, "한문산문의 미학" 고려대학교 출판부 2013

      3 한의숭,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고전 독해’에 대한 시론적 탐색" 2017

      4 이종호, "지역 한문학 연구의 회고와 전망: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한문학회 (39) : 7-50, 2007

      5 권기석, "족보와 조선 사회" 태학사 2011

      6 황수연, "조선후기 제문 연구-여성 대상 제문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5) : 403-428, 2006

      7 유경숙, "조선조 여성 제문 연구" 충남대 1995

      8 정수미, "조선시대 망실 제문 연구" 경성대 1999

      9 이은영, "조선 후기 어제 제문의 서정성과 규범성" 韓國漢文學會 30 : 2002

      10 이승수, "제문 형식의 미학적 가능성" 한국사상문화학회 2002

      1 이구의, "嶺南 漢文學 資料集成의 事例와 그 意義-權泰乙 編 『尙州漢文學』을 中心으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45 (45): 5-37, 2015

      2 심경호, "한문산문의 미학" 고려대학교 출판부 2013

      3 한의숭,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의 ‘고전 독해’에 대한 시론적 탐색" 2017

      4 이종호, "지역 한문학 연구의 회고와 전망: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국한문학회 (39) : 7-50, 2007

      5 권기석, "족보와 조선 사회" 태학사 2011

      6 황수연, "조선후기 제문 연구-여성 대상 제문을 중심으로"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5) : 403-428, 2006

      7 유경숙, "조선조 여성 제문 연구" 충남대 1995

      8 정수미, "조선시대 망실 제문 연구" 경성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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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황위주, "일제강점기 문집편찬과 대구・경북지역의 상황"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49 (49): 5-40, 2016

      12 김성기, "우전 신호열 선생 고희 기념 논총" 창작과 비평사 1983

      13 정병호, "영남 선비의 형상과 인문정신" 지성인 2015

      14 장인진, "영남 문집의 출판과 문학적 양상" 계명대 출판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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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金樂行, "九思堂集" 한국고전번역원 222 :

      30 한의숭, "『골동록(汨蕫錄)』 소재 일화의 서술 양상과 그 의미" 한국문학언어학회 (63) : 182-207, 2015

      31 한의숭, "『闡幽錄』 계열 ‘雜錄’의 유전 양상 연구"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50 (50): 179-210, 2017

      32 한의숭, "『嶺南人物考』에 수록된 榮川 지역 文人 硏究" 동양대학교 한국선비연구원 4 : 2016

      33 박무영, "18세기 제망실문의 공적 기능과 글쓰기" 국어국문학회 138 : 2004

      34 김윤조, "18세기 嶺南 한문학의 전개" 계명대 출판부 2011

      35 황수연, "17세기 제망실문과 제망녀문 연구" 韓國漢文學會 30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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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23 통합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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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9 0.79 0.7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66 1.364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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