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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도교의 죽음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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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의 전통적인 ‘죽음’ 인식은 ‘돌아간다’는 말로 표현한다. 그 내력은 도교의 죽음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노장철학의 죽음의식은 죽음의 본질을 해명한 것이고, 그러한 죽음의 본질을 잘 드러낸 사례를 신라 화랑들의 생사관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도교의 연단술은 죽음의 기제를 形神의 문제로 파악하여 장생불사의 꿈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러한 사례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仙人인 북창 정렴과 수암 박지화의 죽음의식으로 대표된다. 이러한 논의의 결과로 신라 화랑과 조선의 선인이 모두 내세에 의존하지 않는 죽음의식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교는 仙界라는 초월적 세계를 설정하고 있어서 ‘도교적 죽음’이라면 흔히 선계에서 영생을 누린다고 여긴다. 하지만 도교와 관련된 한국인의 죽음 의식에서는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는 구원관을 엿볼 수 없다. 죽음의 문제에 대면한 한국인의 내면의식에서는 육체가 소멸되면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죽음의식은 기복신앙을 기저로 하는 교단 형태의 도교의 그것과는 다르고, 죽음보다 삶에 의미를 두고 초월적 대상에 延命을 희구하는 도교적 운명론과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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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통적인 ‘죽음’ 인식은 ‘돌아간다’는 말로 표현한다. 그 내력은 도교의 죽음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노장철학의 죽음의식은 죽음의 본질을 해명한 것이고, 그러한 죽음의 본질...

      한국의 전통적인 ‘죽음’ 인식은 ‘돌아간다’는 말로 표현한다. 그 내력은 도교의 죽음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노장철학의 죽음의식은 죽음의 본질을 해명한 것이고, 그러한 죽음의 본질을 잘 드러낸 사례를 신라 화랑들의 생사관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도교의 연단술은 죽음의 기제를 形神의 문제로 파악하여 장생불사의 꿈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러한 사례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仙人인 북창 정렴과 수암 박지화의 죽음의식으로 대표된다. 이러한 논의의 결과로 신라 화랑과 조선의 선인이 모두 내세에 의존하지 않는 죽음의식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교는 仙界라는 초월적 세계를 설정하고 있어서 ‘도교적 죽음’이라면 흔히 선계에서 영생을 누린다고 여긴다. 하지만 도교와 관련된 한국인의 죽음 의식에서는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는 구원관을 엿볼 수 없다. 죽음의 문제에 대면한 한국인의 내면의식에서는 육체가 소멸되면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죽음의식은 기복신앙을 기저로 하는 교단 형태의 도교의 그것과는 다르고, 죽음보다 삶에 의미를 두고 초월적 대상에 延命을 희구하는 도교적 운명론과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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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orean’s traditional perception of death is expressed in word 'return'. Its origin is related to the Taoist understanding of death. Taoist philosophy is a clarification of the nature of death, and as well as Taoism, evidence plainly represents the essence of death is found in Hwa-rang’s view of life and death during the period of Silla. Also internal alchemy of Taoists were to recognized the mechanisms of death as the body and soul binding problem, wanted to achieve the dream of immortality. These cases are represented by deaths awareness of Jeong-ryeom and Park-jeehwa, who lived in the Joseon Dynasty. As is well know, Taoist perception for the dead is set against a background of the transcendent world, and ‘Taoist death’ is considered to enjoy eternal life in the Seongye(仙界). However, the Korean consciousness of death associated with Taoism can not find the idea of relying on transcendental existence. As the philosophy of Lao Tzu, what stands out most from the inner consciousness of Koreans is that the spirits ‘return’ to the origin of life when the body has disappeared. these Korean’s view of death are different from the relief faith and fa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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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s traditional perception of death is expressed in word 'return'. Its origin is related to the Taoist understanding of death. Taoist philosophy is a clarification of the nature of death, and as well as Taoism, evidence plainly represents the e...

      Korean’s traditional perception of death is expressed in word 'return'. Its origin is related to the Taoist understanding of death. Taoist philosophy is a clarification of the nature of death, and as well as Taoism, evidence plainly represents the essence of death is found in Hwa-rang’s view of life and death during the period of Silla. Also internal alchemy of Taoists were to recognized the mechanisms of death as the body and soul binding problem, wanted to achieve the dream of immortality. These cases are represented by deaths awareness of Jeong-ryeom and Park-jeehwa, who lived in the Joseon Dynasty. As is well know, Taoist perception for the dead is set against a background of the transcendent world, and ‘Taoist death’ is considered to enjoy eternal life in the Seongye(仙界). However, the Korean consciousness of death associated with Taoism can not find the idea of relying on transcendental existence. As the philosophy of Lao Tzu, what stands out most from the inner consciousness of Koreans is that the spirits ‘return’ to the origin of life when the body has disappeared. these Korean’s view of death are different from the relief faith and fa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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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도교의 죽음의식
      • 3. 신라 화랑의 죽음의식
      • 4. 조선 단학파의 죽음의식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도교의 죽음의식
      • 3. 신라 화랑의 죽음의식
      • 4. 조선 단학파의 죽음의식
      • 5. 마무리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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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老子"

      2 김준영, "향가문학" 형설출판사 1993

      3 "한국문헌설화전집 제8권" 태학사 1981

      4 양은용, "도교의 한국적 수용과 전이" 아세아문화사 1994

      5 최수빈, "도교의 생사관(生死觀) - 전진교(全眞敎) 문헌을 중심으로" 한국도교문화학회 37 : 239-284, 2012

      6 최삼룡, "도교와 한국사상" 아세아문화사 1988

      7 차주환, "도교사상의 한국적 전개" 아세아문화사 1989

      8 양주동, "고가연구" 일조각 1965

      9 "黃帝陰符經"

      10 "霽湖集"

      1 "老子"

      2 김준영, "향가문학" 형설출판사 1993

      3 "한국문헌설화전집 제8권" 태학사 1981

      4 양은용, "도교의 한국적 수용과 전이" 아세아문화사 1994

      5 최수빈, "도교의 생사관(生死觀) - 전진교(全眞敎) 문헌을 중심으로" 한국도교문화학회 37 : 239-284, 2012

      6 최삼룡, "도교와 한국사상" 아세아문화사 1988

      7 차주환, "도교사상의 한국적 전개" 아세아문화사 1989

      8 양주동, "고가연구" 일조각 1965

      9 "黃帝陰符經"

      10 "霽湖集"

      11 "雲笈七籤"

      12 "關尹子"

      13 "說文解字"

      14 "莊子"

      15 "芝峯類說"

      16 "歷世眞仙體道通鑒"

      17 "抱朴子"

      18 "守庵先生遺稿"

      19 "修眞十書"

      20 "三洞珠囊"

      21 "三國遺事"

      22 "三國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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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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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4 0.54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8 0.973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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