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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성의 미학을 위한 텍스트의 전략들 = Strategies of Texts for the Aesthetics of Performativity : Focusing on Nodonghaebangmunhak(Emancipatio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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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기존의 『노동해방문학』을 비롯한 1980년대 문학에 대한 연구는 주로 그 정치적 급진성의 층위에 국한된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정작 텍스트의 층위에서 활발히 수행된 다양한 미학적 급진성...

      기존의 『노동해방문학』을 비롯한 1980년대 문학에 대한 연구는 주로 그 정치적 급진성의 층위에 국한된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정작 텍스트의 층위에서 활발히 수행된 다양한 미학적 급진성의 전략에 대한 연구는 간과되어왔다. 그러나 『노동해방문학』을 실증적인 방식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연구의 ‘편견’과는 다른 미학적 급진성의 전략을 추출할 수 있었다. 『노동해방문학』은 관습화된 엘리티즘적 ‘문학’ 개념을 ‘위반’하기 위해 지배적 문화 양식의 급진적 패러디와 기호의 재배치 전략, 장르에 대한 해명에의 요구와 폐기의 담화 전략, 수행적 모순의 전략 등을 활용한다. 동시에 사노맹이 지니는 조직적 특성을 활용하며 대중을 저항 주체로 호명하기 위해 하나의 텍스트를 다층적인 장에 적합하게 재배치하여 유통시키는 전략 역시 활용한다. 이러한 사실은 『노동해방문학』이 정치적 측면 뿐 아닌, 미학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급진성을 기획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노동해방문학』이 중요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는 것은 단순히 그것이 당대 정치적 급진성을 문학 텍스트에 투영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기존의 규범화된 문학적 규율을 위반하며 새로운 문학의 민주주의를 고민했다는 점, 텍스트의 다층적인 유통 기획을 통해 대중을 저항주체로 호명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획을 실험했다는 점이 『노동해방문학』이 지니는 문학사적 의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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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revious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the 1980s including 『Nodonghaebangmunhak(Emancipation Literature)』 usually tended to be limited to a stratum of political radicalism. As a result, study on the various strategies of aesthetic radicalism activ...

      Previous research on the literature of the 1980s including 『Nodonghaebangmunhak(Emancipation Literature)』 usually tended to be limited to a stratum of political radicalism. As a result, study on the various strategies of aesthetic radicalism actively performed in the stratums of the text was often overlooked. But an empirical review of 『Nodonghaebangmunhak』 shows that there are aesthetic radicalism strategies that can be drawn from the text, unlike what was known through ‘prejudices’ of previous studies. In order to ‘transgress’ the concept of ‘literature’ as a conventionalized elitism, 『Nodonghaebangmunhak』 radically parodies the literature formats of the aristocracy, reorders signs, uses the strategy of demanding or abolishing explanations of genre in its discussions, as well as performative contradiction strategies. At the same time, using the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Sanomang"(Alliance of Socialistic Laborers in South Korea), in order to interpellate the public as agents of resistance, it appropriately redistributes a single text into several layers of parts and enables circulation amongst them. Such a fact reveals that 『Nodonghaebangmunhak』 plans for a radicalism that is not only political in its aspect but also considerably aesthetic. The reason that 『Nodonghaebangmunhak』 has such a significant meaning in literary history is not simply because it projects the political radicalism of those days into literary texts. Rather, the significance of 『Nodonghaebangmunhak』 in literary history is that it transgresses the existing standardized literary norms to contemplate a new literary democracy, and experiments with specific plans to interpellate the public as agents of resistance through multi-layered circ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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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노동해방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2. ‘규칙의 위반’과 문학 규범의 ‘전도’
      • 3. 텍스트 유통의 기획을 통한 대중저항주체의 호명
      • 4. 결론: 수행성의 미학을 위한 텍스트의 전략들
      • 〈국문초록〉
      • 1. 서론: 『노동해방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2. ‘규칙의 위반’과 문학 규범의 ‘전도’
      • 3. 텍스트 유통의 기획을 통한 대중저항주체의 호명
      • 4. 결론: 수행성의 미학을 위한 텍스트의 전략들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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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성수, "통일의 문학, 비평의 논리" 책세상 2001

      2 조현순,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정체성 이론-- 패러디, 수행성, 복종, 우울증을 중심으로"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9 (9): 179-207, 2001

      3 조현준, "젠더 트러블 :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 문학동네 2008

      4 김대성, "제도의 해체와 확산, 그리고 문학의 정치"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45 : 31-49, 2011

      5 필립 르죈, "자서전의 규약" 문학과지성사 1998

      6 김윤상,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 인간사랑 2003

      7 박노해,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노동문학사 1989

      8 천정환, "서발턴은 쓸 수 있는가 : 1970~80년대 민중의 자기재현과 ‘민중문학’의 재평가를 위한 일고" 민족문학사학회 47 : 224-254, 2011

      9 "새벽바람"

      10 조희연, "사노맹: 비합법 전위조직에 대한 조직사회학적 분석" 역사문제연구소 18 : 204-246, 1992

      1 김성수, "통일의 문학, 비평의 논리" 책세상 2001

      2 조현순,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정체성 이론-- 패러디, 수행성, 복종, 우울증을 중심으로"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9 (9): 179-207, 2001

      3 조현준, "젠더 트러블 : 페미니즘과 정체성의 전복" 문학동네 2008

      4 김대성, "제도의 해체와 확산, 그리고 문학의 정치"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45 : 31-49, 2011

      5 필립 르죈, "자서전의 규약" 문학과지성사 1998

      6 김윤상,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 인간사랑 2003

      7 박노해,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노동문학사 1989

      8 천정환, "서발턴은 쓸 수 있는가 : 1970~80년대 민중의 자기재현과 ‘민중문학’의 재평가를 위한 일고" 민족문학사학회 47 : 224-254, 2011

      9 "새벽바람"

      10 조희연, "사노맹: 비합법 전위조직에 대한 조직사회학적 분석" 역사문제연구소 18 : 204-246, 1992

      11 박노해석방대책위, "민들레처럼" 노동자의벗 1992

      12 김미영, "마침내 전선에 서다" 노동문학사 1990

      13 백무산, "동트는 미포만의 새벽을 딛고" 노동문학사 1990

      14 조정환, "노동해방문학의 논리" 노동문학사 1990

      15 "노동해방문학"

      16 사노맹관련 구속자 가족대책위원회, "남한 사회주의자의 꿈" 노동자의벗 1992

      17 전혜은, "근대적 주체 이후의 행위성: 주디스 버틀러의 행위성 이론"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19 (19): 153-191, 2011

      18 조정환, "1987년 이후 문학의 진화와 삶문학으로의 길" (여름) : 255-271, 2007

      19 장성규, "1980년대 논픽션 양식과 소설 개념의 재편 과정 연구" 민족문학사학회 (54) : 63-80, 2014

      20 박수빈, "1980년대 노동문학(연구)의 정치성 - 연구자의 무의식과 노동자의 글쓰기를 중심으로" 상허학회 37 : 163-19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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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10-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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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2 0.72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91 1.388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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