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선풍기를 이용한 시설 내 열환경 개선 = #VALUE!

국문 초록 (Abstract)

밭작물의 정식, 수확작업의 경우 노지 또는 시설 내에 서 하루 7~8시간 정도 햇빛에 노출 된 상태로 작업하고 있으며, 고열과 자외선 등 대기 환경에 노출되어 작업하고 있다. 농업인구의 노령화와 매우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쉽게 피로하고 탈수 위험성도 있어 본 연구에서는 시설 내 작업을 대상으로 고열을 피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이동형 선풍기를 개발하여 작업여건을 개선하고 농작업 부담 경감을 통한 농작업의 편이화로 농업생산성을 향상 시키고자 하였다. 고온에 노출된 작업자의 온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장비는 시설 설치가 가능한 이동형 선풍기로 구성은 다음과 같이 주행부, 선풍기, 전기 릴, 천정걸이부로 구성하였다. 시설 재배 농가의 고랑 폭, 이랑 폭을 조사하여 평균값을 이용하였으며, 시설 동수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우스 간 이동형으로 제작하기 위하여 바퀴를 장착하였고 고랑으로부터 양쪽 작업자에게 시원한 바람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고 전원을 공급하기 위하여 꼬임방지 릴을 이용하였다. 시설 내 포장상태가 고르지 못한 것을 고려하여 작업 중 선풍기의 견인이 쉽도록 시설하우스의 기존 운반물 이송 천정 레일을 이용하여 천정에 장착하였고 포장 바닥에 닿지 않게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도록 상하 개폐기를 이용하였다. 개발 장비의 성능 검증을 위하여 사용 전ㆍ후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측정 후 비교하였다. 장비 사용 전ㆍ후를 비교하였을 때 장비 사용 전 작업자들이 작업하기 가장 적절한 오전 시간에 시설내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50°C 이상의 고온으로 나타났으며 작업자 신체에로부터 발산 되는 열 온도의 차이를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분석한 결과 작업자의 온도 측정 결과 작업자 신체 온도 보다 높은 38°C 로 측정되어 작업자가 장시간 작업을 할 경우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장비 사용 후 설 내와 작업자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시설내의 온도는 개선 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측정되었으나 작업자의 신체 온도는 약 35°C 로 개선 전과 비교하여 체온이 3.5°C 낮아진 것으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고온의 열 환경 내에서 장시간 작업을하기 위해서는 이동형 선풍기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설이 반드시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