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소유감은 공식적이거나 법적인 권한의 부재 속에서도 발생하는 소유의 감정이다. 연구자들은 조직에 대한 심리적 소유감과 직무에 대한 심리적 소유감이라는 두 가지의 심리적 소유...
심리적 소유감은 공식적이거나 법적인 권한의 부재 속에서도 발생하는 소유의 감정이다. 연구자들은 조직에 대한 심리적 소유감과 직무에 대한 심리적 소유감이라는 두 가지의 심리적 소유감의 형태를 밝혀냈다. 심리적 소유감은 조직 몰입의 중요한 선행요인이 될 수 있고 조직의 높은 성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 소유감의 현상에 대한 이후의 연구는 기존의 문헌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보인다.
임파워먼트는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변수이며, 심리적 소유감의 경험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임파워먼트와 심리적 소유감의 관계에 대한 이러한 관점을 가진 실증적 연구는 많지 않다. 임파워먼트는 종업원들이 업무 수행을 더 잘하게 만들 것으로 생각되는 네 가지의 하위요소가 있는데, 그 요소들은 의미성, 역량성, 자기결정성, 그리고 영향력이다.
글로벌 시장은 수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중 하나가 바로 지식근로자의 성장이다. 지식근로자는 ‘이동성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의 조직보다는 직무에 더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최근 지식근로자는 조직이 생산하는 산출물의 대부분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에, 지식근로자의 심리적 소유감을 상승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 임파워먼트와 조직에 대한 심리적 소유감의 관계에서 지식근로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표본은 132명으로부터 수집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의미성, 역량성, 자기결정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식근로자와 관련하여 (-)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근로자의 그룹을 만들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는 연구가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으며, 지식근로자 그룹 내에서의 조직에 대한 심리적 소유감의 선행요인을 밝히는 연구 또한 앞으로의 연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