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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권의 세계문학과 그 적들- 식민/탈식민 세계문학전집의 조건과 가능성 = One Hundred of the World Literature and its Ene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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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6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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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analyse cultural-historical nature of world literature collectionhaving popularly read in Korea. World literature collection in the colonial times wasa list of refinement that generalized ‘Western literature’ into classic throug...

      This paper aims to analyse cultural-historical nature of world literature collectionhaving popularly read in Korea. World literature collection in the colonial times wasa list of refinement that generalized ‘Western literature’ into classic throughdiscriminative hierarchies of empire/colony and of West/East. Although fundamentallyexcluded from the globality imprinted in this collection, Chosŏn people read theworld literature collection, regarding it as must-read, with a desire for universality.
      While the cultural status of the world literature collection continued after the liberation,a difference lied in that matters of contemporary values were treated more importantlythan study of classic was. Origins and ripening times built in world literature collectionwere dissolved, and the collection instead contained spatial order of production andproliferation that infinitely expanded. World literature collection in this period focusedon division of world scope and on the process of refining translation values, therebyrevealing ideals of cultural politics that Cold-War-system literature in translationconnoted. In Korea world literature collection has been must-read educational booksas ‘classic’ of Western literature and ‘canon’ for post-secondary students. Yet in factclassical value or role as the canon imprinted in world literature collection wereeffects of cultural politics granted as a quid pro quo for colonial/underdevelopedKorea (Chosŏn)’s desire for globality. What is necessary now is a network of experience, reproduction and memory in which diverse reading experience can be shared, escaping from paranoid system of world literatur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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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1950년대 발간된 <세계문학전집>의 문화사적 의미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 세계문학전집은 1958년, 1959년 정음사, 을유문화사 등을 시작으로 1960년대에 이르러 100권...

      이 글은 1950년대 발간된 <세계문학전집>의 문화사적 의미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에서 세계문학전집은 1958년, 1959년 정음사, 을유문화사 등을 시작으로 1960년대에 이르러 100권에 이르는 대규모 기획도서로 출판된다. 이를 통해 식민지 시기부터 이어져 온 독서열기를 승계하며 대표적인 대중 교양 도서로정착하게 된다. 다만 해방이후 발간된 세계문학전집의 구성원리는 식민지의 것과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식민지 시기 세계문학전집이 제국/식민, 서양/동양의 차별적 위계를 통해 서양문학을 ‘고전’으로 정당화한 교양의 목록으로, ‘조선’의 기호가 세계문학전집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었음에도 보편적인 것에 대한 열망을 통해세계문학전집을 필독서로 인식했다면, 해방 이후에는 고전에 대한 탐구보다 당대적 가치를 좀더 중요하게 다루어냈다. 해방이후 세계문학전집은 기원과 성숙의 시간적 질서 대신 팽창과 증식의 공간적 질서를 구성원리로 하며 세계의 범위를 분할․번역해내는 문화정치의 이상을 담아내었다. 이는 미국중심의 세계 질서를 보편적인 것으로 가시화시켜내는 효과를 야기했다.
      한국에서 세계문학전집은 서구문학의 ‘고전’이자, 중등학생 이상의 ‘정전’으로오랫동안 필독해야 되는 교양서였으나, 세계문학전집에 각인된 고전의 가치나 정전으로서의 역할은 식민지/저개발 한국(조선)이 세계성을 열망한 대가로 주어진것이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이러한 세계문학전집의 편집증적 시스템에서 나아가다양한 읽기 경험이 공유될 수 있는 경험, 재현, 기억의 네트워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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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진영, "편집자의 탄생과 세계문학이라는 상상력" 민족문학사학회 (51) : 423-453, 2013

      2 박성창, "최근 세계문학론의 쟁점과 의미"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7) : 469-475, 2010

      3 하루오 시나네, "창조된 고전" 소명 1999

      4 한기욱, "지구화 시대의 세계문학" 1999

      5 박상진, "정전 (연구)의 새로운 지평: 정전성의 정치학" 민족문화연구원 (55) : 1-46, 2011

      6 윤여탁, "세계화 시대의 한국문학:세계문학과 지역문학의 좌표" 국어국문학회 (155) : 19-38, 2010

      7 "세계문학전집" 정음사 1958

      8 "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 1959

      9 전성욱, "세계문학의 해체" 74 : 2009

      10 정홍수, "세계문학의 지평에서 생각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2007

      1 박진영, "편집자의 탄생과 세계문학이라는 상상력" 민족문학사학회 (51) : 423-453, 2013

      2 박성창, "최근 세계문학론의 쟁점과 의미"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7) : 469-475, 2010

      3 하루오 시나네, "창조된 고전" 소명 1999

      4 한기욱, "지구화 시대의 세계문학" 1999

      5 박상진, "정전 (연구)의 새로운 지평: 정전성의 정치학" 민족문화연구원 (55) : 1-4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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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세계문학전집" 정음사 1958

      8 "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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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정홍수, "세계문학의 지평에서 생각하는 한국문학의 보편성" 2007

      11 윤지관, "세계문학의 이념은 살아있다" 2009

      12 백낙청, "세계문학론" 창비 2009

      13 조영일, "세계문학과 구조" 도서출판b 2011

      14 이현우, "세계문학 수용에 관한 몇가지 단상" 2009

      15 사카이나오키, "번역과주체" 이산 2005

      16 김성곤, "문화와 제국주의" 도서출판 창 1995

      17 최원식, "문학의 귀환" 창작과비평사 2001

      18 안토니 이스트호프, "문학에서 문화연구로" 현대미학사 1996

      19 윤상인, "문학과 일본의 근대" 문학과지성사 2009

      20 호르스트 슈타인메츠, "문학과 역사" 예림 2000

      21 박숙자, "로컬리티의 재구성 : 조선/문학/전집의 사상"

      22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냉전아시아의 문화풍경 1" 현실문화 2008

      23 윤여일, "내재하는 아시아" 휴머니스트 2011

      24 호미바바, "국민과 서사" 후마니타스 2011

      25 김재용, "구미중심적 세계문학에서 지구적 세계문학으로" 100 : 28-42, 2010

      26 임홍배, "괴테의 세계문학론과 서구적 근대의 모험" 2000

      27 김우창, "경계를 넘어 글쓰기" 민음사 2001

      28 丸谷 才一, "文學全集を立ちあげる" 文藝春秋 2010

      29 Jan Gorak, "the making of the modern canon" Atlantic Heights 1991

      30 박지영, "1950년대 번역가의 의식과 문화정치적 위치" 상허학회 30 : 351-396, 2010

      31 서은주, "1930년대 외국문학 수용의 좌표" 민족문학사학회 (28) : 41-6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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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8 0.68 0.6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68 1.285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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