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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국 국경 도시 도문(圖們)과 현경준의 ‘유맹(流氓)’의 서사 = Tumen(圖們), the Border City of Manchukuo and the Narrative of ‘Yumaeng(流氓)’ by Hyun Kyu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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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73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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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studies the relationship between Hyun Kyung-jun's works during his years in Manchuria, and the representations of Tumen(圖們), which had been neglected from previous researches on Hyun Kyung-jun. Tumen in Manchuria was originally an unnam...

      This paper studies the relationship between Hyun Kyung-jun's works during his years in Manchuria, and the representations of Tumen(圖們), which had been neglected from previous researches on Hyun Kyung-jun. Tumen in Manchuria was originally an unnamed deserted village(寒村), until it surged as a center of trade in Manchuria surpassing Longjing(龍井) in 1933, when the Tumen railroad bridge(圖們鐵橋) was constructed and the longitude line(京圖線) together with the Tumen line(圖們線) were connected. Such upsurge of Tumen naturally became a national sensation of the times, which was recorded by many figures who visited Manchuria. Meanwhile, in 1937, writer Hyun Kyung-jun moved to Tumen in Manchuria and stayed until liberation, where he created works using Tumen directly as the background or taking anecdotes of Tumen as writing materials. Such representations of Tumen provide a good reference to look deeply into his sense of place towards Tumen (Manchuria). For this purpose, analysis of this paper is attempted based on three levels, of which are travelogue, novel, and essay. In travelogues that represents the traveler’s viewpoint, Tumen is recognized as Joseon instead of as a foreign country, also as a place with a reputation of a smuggling city. However, in novels of Hyun Kyung-jun, who was a resident of Tumen, Tumen is the subject of topophobia that constantly makes attempts for escapes, or is the representation of the space of Yumaeng, where he cannot obtain an ‘authentic sense of place’. On the other hand, his essays representing the 'conscious authentic sense of place' reveal his ardent Topophilia about Manch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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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그동안 현경준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도문(圖們) 체험과 그의 창작의 관계를 장소 경험과 관련하여 고찰한 글이다. 만주의 도문은 원래 이름 없는 寒村에 불과했는데 1933년 圖們...

      본 논문은 그동안 현경준 연구에서 간과되어 왔던 도문(圖們) 체험과 그의 창작의 관계를 장소 경험과 관련하여 고찰한 글이다. 만주의 도문은 원래 이름 없는 寒村에 불과했는데 1933년 圖們鐵橋가 건설되고 京圖線, 圖們線이 연결되면서 龍井을 제치고 일약 만주의 무역중심지로 부상하였다. 이와 같은 도문의 궐기는 자연스럽게 당시의 화제가 되었고 이는 만주를 방문했던 많은 인사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한편 작가 현경준은 1937년 만주 도문으로 이주하여 해방이 될 때까지 줄곧 도문에 거주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벌였던 작가로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도문을 재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그의 도문 표상은 일반 여행기와는 변별점을 보였다. 여행자의 시선에서 도문은 외국이 아닌 조선으로 인식되었지만 도문의 거주자였던 현경준의 소설에서 도문은 ‘진정한 장소감’을 획득할 수 없는 ‘유맹’의 공간으로 표상된다. 대부분의 조선인들에게 있어서 도문은 그들의 방랑의 기착지의 하나일 뿐이었다. 이에 반해 만주를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인식했던 주의자들에게 있어서 만주는 그들을 ‘유맹’으로 전락시키는 토포포비아의 대상이었다. 따라서 현경준에게 있어서 ‘유맹’은 만주 이주 조선인 군상에 대한 전반적인 표상인 셈이다. 거기에는 생계를 위해 방랑하는 조선인들이 있는가하면 이념의 실현 불가능성에서 스스로를 ‘유맹화’하는 주의자들도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만주(도문, 간도)에 대한 ‘진정한 장소감’을 형성하지 못하는 데에서 기인하는 것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방랑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처럼 현경준의 ‘유맹’의 서사는 만주에 대한 ‘진정한 장소감’을 형성할 수 없었던 데에서 기인하는 결과임과 동시에 역으로 그것은 ‘의식적인 장소감’ 형성을 통해 드러나는 ‘뿌리 내리기’에의 또 다른 욕망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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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표언복, "현경준의 초기 소설 연구" 현대문학이론학회 (43) : 223-24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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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차광수, "현경준 연구" 한림대학교 대학원 2005

      4 방용남, "현경준 소설의 서사변이 연구 : 「유맹」 『돌아오는 인생』 「마음의 금선」의 의미 구조화를 중심으로" 한림대학교 대학원 2009

      5 장춘식, "현경준 소설 연구"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1

      6 허경진, "현경준" 보고사 2006

      7 노상래, "헤테로토피아, 제3의 눈으로 읽는 만주 - 현경준의 「유맹」을 중심으로 -" 인문과학연구소 (70) : 1-48, 2014

      8 오상순, "표면구조에서의 국책 선전과 심층구조에서의 허구성 비판 -현경준의 중편소설「流氓」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36) : 87-110, 2008

      9 현경준, "편지 : 안수길 형께"

      10 Tuan, Yi-fu, "토포필리아" 에코리브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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