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nalyzes images related to “sorrow,” “pain,” and “tragedy,” centering on the texts of three poets: Kim, Ki-lim, Lee, Sang, Jeong, Ji-yong. Nietzsche found a Dionysian worldview in Greek tragedy, which pain, that is, the accep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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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images related to “sorrow,” “pain,” and “tragedy,” centering on the texts of three poets: Kim, Ki-lim, Lee, Sang, Jeong, Ji-yong. Nietzsche found a Dionysian worldview in Greek tragedy, which pain, that is, the acceptan...
This paper analyzes images related to “sorrow,” “pain,” and “tragedy,” centering on the texts of three poets: Kim, Ki-lim, Lee, Sang, Jeong, Ji-yong. Nietzsche found a Dionysian worldview in Greek tragedy, which pain, that is, the acceptance of pain. Tragedy is an artistic device that gives meaning to the pain of a meaningless life and affirms suffering. “Dog” and “Horse” are symbols of pain, “noble man” is imbued with divine healing power and primordial vitality beyond such suffering. The theme of the “tragedy” of artistic pain and death through virtual forms is condensed in the representation of the “butterfly.” The death of a butterfly is reproduced as a theatrical and aesthetic form rather than sorrow or pain. The spirit of tragedy is also shaped through the presence of the Dionysian god. Jeong, Ji-yong and Kim, Ki-lim painted the fallen Dionysian hero(Lee, Sang) in remembrance of the death of Dionysus, who, in dying, forgot the physical pain. Dionysus as the subject of a tragedy creates a new sense of meaning through the Pathos of suffering. Nietzscheanism, which is illustrated by these three poets of Guinhoe, can be seen not only as criticizing all metaphysical notions that constrain man being, but also as aiming toward art physiology, where life becomes art and pain is healed.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구인회의 김기림, 이상, 정지용 등 세 시인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슬픔’, ‘고통’, ‘비극’과 관련된 이미지를 분석한 것이다. 니체는 고통을 의미화 하는 방식, 즉 고통을 수용...
본고는 구인회의 김기림, 이상, 정지용 등 세 시인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슬픔’, ‘고통’, ‘비극’과 관련된 이미지를 분석한 것이다. 니체는 고통을 의미화 하는 방식, 즉 고통을 수용하며 삶을 긍정하는 디오니소스적 세계관을 그리스 비극에서 찾았다. 비극은 무의미한 삶의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고 고통을 긍정하게 하는 예술적 장치이다. ‘개’와 ‘말’은 고통을 상징하는 기호이자 그러한 고통을 넘어서는 신성한 치유력, 원초적 생명력을 내재한 ‘고귀한 인간’의 표상이다. 가상적 형식을 통한 고통의 예술화와 죽음이라는 ‘비극’의 주제는, ‘나비’ 표상에 응축되어 있다. 나비의 죽음은 슬픔이나 고통보다도 연극적이고 미적인 어떤 형식으로서 재현된다. 비극의 정신은 디오니소스적 신의 존재를 통해 형상화되기도 한다. 정지용과 김기림은 이상의 죽음을 추모하며 추락한 디오니소스적 영웅을 그렸고 이상 역시 육체적 고통을 망각한 디오니소스적 존재의 죽음을 그렸다. 디오니소스는 고통의 파토스를 통해 새로운 의미망을 만들어내는 비극의 주체이다. 구인회의 세 시인들이 보여주는 니체주의는 인간을 제약하는 모든 형이상학적 관념을 비판할 뿐만 아니라 삶이 예술이 되고 고통이 치유되는 예술, 주체의 변형과 삶의 조형이 가능해지는 예술생리학을 지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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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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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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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4 | 0.64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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