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장기입원환자 부양가족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박 준 영 지도교수 : 김 영 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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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남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14
학위논문(석사) -- 남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2014. 2
2014
한국어
광주
vi, 85 p. ; 26 cm
지도교수: 김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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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장기입원환자 부양가족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박 준 영 지도교수 : 김 영 춘 ...
국문초록
장기입원환자 부양가족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박 준 영
지도교수 : 김 영 춘
사회복지학과
남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본 연구는 의학기술의 발달과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만성질환이 중요사망원인이 되면서 환자 관리에 부담을 안고 있는 상당수의 장기입원환자 부양 가족원을 대상으로 간병상황 요인, 부양자 요인, 환경 요인이 부양 가족원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 제시와 부양 가족원을 이해하는데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광주광역시 노인병원의 장기입원환자 부양 가족에게 2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179명 응답자를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기초자료 분석으로 척도에 대해 기술통계 분석, Cronbach's ɑ값을 측정하여 내적 일관성과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신뢰도 및 요인분석, 피어슨의 상관계수를 사용하여 상관분석, 부양 가족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가 65명(36.3%), 여자가 114명(63.7%)로 여자가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분포는 40대가 63명(35.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42명(23.5%), 60대 17명(9.5%), 30대 15명(8.4%), 20대 6명(3.4%), 70대 2명(1.1%)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양자의 종교는 기독교가 81명(45.3%)으로 가장 많았고 부양자의 학력은 고졸이 60%를 차지하며, 환자의 질병진단명으로는 치매 외 기타 질병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시된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장기입원환자의 일상생활정도는 질병중증도(r=-.235), 건강(r=.150), 사회적 지지(r=.238)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중증도는 건강(r=.173), 부담감(r=.045), 삶의 질(r=.166)과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은 부담감(r=.235), 사회적 지지(r=.423), 경제적 부담감 (r=.346), 환자와의 관계성(r=.319), 삶의 질(r=.246)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담감은 삶의 질(r=.391)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경제적 부담(r=.179), 환자와의 관계성(r=.316), 삶의 질(r=.418)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부담감은 환자와의 관계성(r=.162), 삶의 질(r=.151)과 낮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양 가족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삶의 질과 질병중증도(베타=.186, t=2.442*)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양자의 건강과 부양에 대한 부담감이 심해짐에 따라 가족의 삶의 질이 저하될 것이며, 건강(베타=.163, t=2,320*), 부담감(베타=.353, t=5.018***)이 삶의 질과의 높은 영향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지지(베타=.428, t=5.898***)가 삶의 질과 높은 영향관계를 가지고 있고 부양자의 사회적 지지요소가 향상됨에 따라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제언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양가족원의 장기간 부양활동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치료시설내 휴게공간과 문화시설 구축하는 규정 의무화가 필요하다. 둘째, 주부양 가족원의 과중한 역할분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감을 최소화하여 장기간 간병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자조모임 등을 통한 교육, 상담 등의 구체적인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원만한 사회적 지지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혹은 교육기관을 통해 가족구성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가져 상담 및 간병지도, 교육을 통해 가족의 자립과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입원환자를 부양하는 부양가족원도 2차적인 환자로 발병할 수 있다. 더욱이 부양가족원은 또 다른 가족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가족구성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요양병원의 장기입원환자 부양 가족원을 대상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시․군․구 단위나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 연구대상을 확대한다면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