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화적응 훈련설계를 위한 접근 방법

국문 초록 (Abstract)

해외파견의 각 단계에는 각각 그 나름의 이문화 적응 훈련의 필요성이 있다. 직무 분석에서 대상 국가로 출국할 때 까지, 파견자는 자신의 준비 정도와 새로운 직무의 요구 사이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이문화 적응 훈련의 형태로 각종 지원을 필요로 한다.
합리적으로 따지자면, 이문화 교류가 드물고 문화적 차이가 적을 경우, 대인 관계 스킬 교육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환경에 대한 브리핑 정도로도 충분할 것이다. 이문화 적응 훈련은 투자다.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타당성이 있고 정당화 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지역에 파견되는 사람에게 거금의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여 강도 높은 이문화 적응 훈련을 제공하는 것은 그저 낭비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이문화 적응 훈련을 지나치게 절약하려 하는 것은 파견 실패율을 높일 뿐이고 결과적으로 회사에 득보다는 실을 초래할 것이다.
파견 과정의 두 번째 단계인 해외에서의 체류기간 동안 파견자가 높은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지원이 유지되어야 한다. 가족의 지원 이외에, 지속적이고 비공식적인 형태의 이문화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귀환(repatriation)후, 파견자의 해외 거주 기간이 길 경우에 한해서, 파견자에게 이문화 적응 훈련은 출국 전 못지 않게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문화 적응 훈련은 귀환자들이 오랜 시간의 공백으로 낯설게 된 모국의 상황에 다시 적응하고 본사에서의 새로운 직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문화 적응 훈련과 효과적인 인사 계획없이, 회사는 어렵게 길러낸 인재를 잃게 되거나 불만에 가득 찬 직원을 붙들어 놓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귀환(repatriation)이 잘 다루어지기만 하면, 귀환자들은 글로벌 경쟁의 선험자로서 기업의 세계화에 전략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서론
• Ⅱ.이문화 적응훈련 접근방법
• Ⅲ.효과적인 이문화 적응 훈련의 선정
• Ⅳ.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