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태권도 경기의 변화와 득점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특히, 차등점수와 전자보호구 도입에 따른 태권도 경기의 변화를 알아보고 변화된 경기에서의 득점 양상을 알아보았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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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체육대학교, 2011
학위논문(석사) --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 체육학과 , 2011.8
2011
한국어
698.2 판사항(4)
서울
56 p. : 삽도 ; 26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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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태권도 경기의 변화와 득점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특히, 차등점수와 전자보호구 도입에 따른 태권도 경기의 변화를 알아보고 변화된 경기에서의 득점 양상을 알아보았다. 따...
이 연구는 태권도 경기의 변화와 득점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특히, 차등점수와 전자보호구 도입에 따른 태권도 경기의 변화를 알아보고 변화된 경기에서의 득점 양상을 알아보았다. 따라서 연구자는 제 17차 개정된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칙으로 치러진 제38회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의 준결승부터 결승까지의 총 60경기의 득점을 분석하였고, 변화된 경기규칙 시행 전과 비교하기 위하여 2001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의 득점양상에 대한 선행연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발차기기술의 득점을 발차기득점부위로 변환시켜, 선정된 경기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남․여 선수 모두 새로운 경기규칙 적용전과 같이 몸통부위의 득점이 가장 높았지만, 총득점에 대한 몸통부위의 득점비율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특히 여자선수의 경우 남자선수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얼굴부위의 득점률을 기록하였으며, 몸통부위와의 비교에서도 비율차이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 기술별 득점에서도 남자선수의 경우 주먹에 의한 득점이 유효하지만, 여자선수의 경우 주먹기술을 시도하나 그 강도가 약하여 득점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한 경기에서는 남․여 선수 모두 역습이나 실점, 경고조치를 우려하여 대부분 얼굴회전 기술을 시도하지 않으며, 유효득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변화된 태권도 경기의 득점 양상을 보면, 선수들이 고득점 지향과 전자호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얼굴부위의 공격을 많이 시도함으로써, 득점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자호구는 특성상 정확한 타격과 압력 값이 필요하기 때문에, 몸통부위의 득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선수들은 고득점이면서, 심판이 판정하는 얼굴공격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감점에 의한 상대방의 득점도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감점에 의한 득점은 차등점수제와 전자호구 도입 후 급격히 높아졌는데, 경기당 약 3회 정도의 경고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심판의 지침역시,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일부러 넘어지는 행위, 끼거나 잡는 행위에 대해 즉각 경고나 감점을 주도록 하였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공격시도 역시 차등점수제의 영향으로 얼굴부위의 공격시도가 많아졌으며, 전자호구제도 역시 얼굴 부위의 공격을 많이 시도하게 만드는 양상을 나타나게 하였다.
셋째, 전자호구 도입 후에는 전에는 견제용으로 사용되던 밀어차기, 일명 ‘커트발’이 득점을 위한 발차기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뒤차기 득점을 감지하기 위해 발 글로브 바닥에 부착된 센서 때문인데, 선수들은 전자호구의 특성을 이용하여 밀어차기로 득점을 내고 있으며, 특히 연장전에서는 이러한 양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장전에서는 몸통돌려차기에 대한 방어로 득점이 어렵기도하며, 밀어차기의 특성상 돌려차기보다 빠르게 찰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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