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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주의 우생학은 자유주의적인가?*59) = Is Liberal Eugenics Lib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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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59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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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자유주의 우생학의 이론적 토대와 정당화 논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유주의 우생학의 내재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즉, 본 논문은 자유주의 우생학이 ...

      본 논문의 목적은 자유주의 우생학의 이론적 토대와 정당화 논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자유주의 우생학의 내재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즉, 본 논문은 자유주의 우생학이 과거 권위주의적 우생학과 달리 개인의 자율성 존중, 해악 금지의 원칙 준수, 국가 중립성 유지라는 세 가지 전제를 모두 동시에 충족함으로써 ‘자유주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첫째, 자유주의 우생학은 우생학적 조치의 결정자와 그 대상자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자녀의 추정 동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온정적 간섭주의를 통해서도 정당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둘째, 향상 기술의 혜택이 모든 계층에게 고르게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계층에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유주의 우생학은 현존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사회 계층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고, 이러한 정의 문제는 국가의 공적 보조를 통해서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끼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셋째, 자유주의 우생학이 향상에 의해 발생하는 사회적 불평등의 규모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 개입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 이는 좋은 삶의 문제와 가치의 우선성 논쟁과 관계된 국가 중립성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요컨대, 자유주의 우생학이 그 세 가지 전제를 모두 동시에 충족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자유주의 우생학은 자유주의적인가?”라는 질문에 긍정의 답을 얻기도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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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a internal critique of liberal eugenics by analyzing its theoretical foundations and justifying reasons. In other words, I try to examine whether liberal eugenics, unlike authoritative eugenics, can be liberal b...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a internal critique of liberal eugenics by analyzing its theoretical foundations and justifying reasons. In other words, I try to examine whether liberal eugenics, unlike authoritative eugenics, can be liberal by meeting all three premises: individual autonomy, no-harm principle, and state neutrality. (1) Parents’ free choice of eugenic enhancement infringes their children’s autonomy because there is a asymmetry between the chooser of eugenic enhancement and its object. Liberal eugenics can’t be justified by paternalism because parents can’t obtain the hypothetical consent from their children. (2) Liberal eugenics worsens the social inequality and the polarization of social classes because enhancement technologies benefit a certain social class. Since these problems are difficult to solve by public assistance programs, liberal eugenics actually results in harming the socially disadvantaged. (3) If liberal eugenics advocates acknowledge state intervention to solve these problems, it leads to a debate on state neutrality, which is also related to a debate on the priority among values and the conception of good life. In brief, we could not give a positive answer to the question “Is liberal eugenics liberal?”, because it is difficult to meet all three premises of liberal eugenics simultane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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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Ⅱ. 자유주의 우생학의 이론적 토대 Ⅲ. 자유주의 우생학의 정당화 논거 Ⅳ. 자유주의 우생학의 내재적 한계 Ⅴ. 결론
      • Ⅰ. 서론 Ⅱ. 자유주의 우생학의 이론적 토대 Ⅲ. 자유주의 우생학의 정당화 논거 Ⅳ. 자유주의 우생학의 내재적 한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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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신상규,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 아카넷 2014

      2 손철성, "자유주의적 우생학에 대한 두 가지 비판 방식: 하버마스와 샌델의 논변을 중심으로" 대한철학회 119 : 173-202, 2011

      3 목광수, "자유주의 우생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한국철학회 (126) : 101-127, 2016

      4 Mill, J. S, "자유론" 서광사 1992

      5 이선, "인간복제기술의 비판인 출산성" 철학연구소 39 : 129-152, 2014

      6 심지원, "인간보다 나은 인간 : 인간 증강의 약속과 도전" 로도스 2015

      7 Sandel, M, "완벽에 대한 반론" 와이즈베리 2016

      8 이을상, "생명과학의 철학" 백산서당 2014

      9 김건우, "생명공학적 인간향상의 시대에인간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버마스의 자율성 논변의 분석 -" 법학연구소 18 (18): 447-472, 2014

      10 Fukuyama, F, "부자의 유전자, 가난한 자의 유전자" 한국경제신문 2006

      1 신상규,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 아카넷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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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목광수, "자유주의 우생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한국철학회 (126) : 101-127, 2016

      4 Mill, J. S, "자유론" 서광사 1992

      5 이선, "인간복제기술의 비판인 출산성" 철학연구소 39 : 129-15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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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Sandel, M, "완벽에 대한 반론" 와이즈베리 2016

      8 이을상, "생명과학의 철학" 백산서당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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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Fukuyama, F, "부자의 유전자, 가난한 자의 유전자" 한국경제신문 2006

      11 우정길, "교육(education)과 향상(enhancement)의 차이에 관하여" 교육연구소 25 (25): 29-48, 2019

      12 하버마스, "[단행본]인간이라는 자연의 미래 : 자유주의적 우생학 비판" 나남출판사 2003

      13 Agar, N, "Truly Human Enhancement: A Philosophical Defense of Limits" The MIT Press 2013

      14 Dekker, T, "The illiberality of perfectionist enhancement" 12 (12): 91-98, 2009

      15 Fox, D, "The Illiberality of Liberal Eugenics" 20 (20): 1-25, 2007

      16 Dworkin, R, "Sovereign Virtue: The Theory and Practice of Equality" Harvard Univ. Press 2000

      17 Moore, G. E, "Principia Ethica" Cambridge Univ. Press 1903

      18 Brock, D, "Paternalism and Autonomy" 98 (98): 550-565, 1988

      19 Agar, N, "Liberal Eugenics: In Defence of Human Enhancement" Blackwell 2004

      20 Agar, N, "Liberal Eugenics" 12 (12): 137-155,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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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Agar, N, "Humanity’s End: Why We Should Reject Radical Enhancement" The MIT Press 2010

      23 Bostrom, N, "Human Genetic Enhancements: A Transhumanist Perspective" 37 : 493-506, 2003

      24 Buchanan, A, "From Chance to Choice" Cambridge Univ. Press 2000

      25 Buchanan, A, "Beyond Humanity?: The Ethics of Biomedical Enhancement" Oxford Univ. Pres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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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Nozick, R, "Anarchy, State and Utopia" Basic Books 1974

      28 Rawls, J, "A Theory of Justice" Harvard Univ. Press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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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3-11-2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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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9 0.69 0.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6 0.51 1.274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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