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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 성남대단지사건의 재해석과 성남 도시정체성의 모색 = Reinterpretation of the ‘8‧10 Seongnam Uprising’ and Seeking the Urban Identity of Seongnam City: In Light of Urban 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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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6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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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1971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소재 이주단지에서 거주자들이 과도한 토지불하가격 및 열악한 정주환경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면서 대규모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이른바 ‘광주대단지사건’(8‧10사건)이다. 정부 수립 이후 최대의 민중항거로 불리는 이 사건은 삶의 절박성 때문에 사건을 일으켰던 주체, 즉 사회적약자의 관점보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탄압하고 덮으려던 타자, 즉 강자의 관점에서 규정되어 왔다. 지금까지 시도된 8‧10사건의 성격은 크게 세 가지 키워드로 집약되어 있다. ‘난동’, ‘항거’, ‘항쟁’이 그러하다. 이 글은 기존 해석방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국가폭력과 다름없는 신도시정책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야기된 8‧10사건은 초보적인 수준에서나마 ‘도시권리’를 찾기 위한 도시약자들의 집합적 실천운동으로 성격규정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남이란 위성 도시의 정체성이 재규정됨으로써 주체적 도시발전의 가능성이 모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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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소재 이주단지에서 거주자들이 과도한 토지불하가격 및 열악한 정주환경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면서 대규모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이른바 ‘광주대단...

      1971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소재 이주단지에서 거주자들이 과도한 토지불하가격 및 열악한 정주환경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면서 대규모 폭력 시위를 일으켰다. 이른바 ‘광주대단지사건’(8‧10사건)이다. 정부 수립 이후 최대의 민중항거로 불리는 이 사건은 삶의 절박성 때문에 사건을 일으켰던 주체, 즉 사회적약자의 관점보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탄압하고 덮으려던 타자, 즉 강자의 관점에서 규정되어 왔다. 지금까지 시도된 8‧10사건의 성격은 크게 세 가지 키워드로 집약되어 있다. ‘난동’, ‘항거’, ‘항쟁’이 그러하다. 이 글은 기존 해석방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국가폭력과 다름없는 신도시정책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야기된 8‧10사건은 초보적인 수준에서나마 ‘도시권리’를 찾기 위한 도시약자들의 집합적 실천운동으로 성격규정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남이란 위성 도시의 정체성이 재규정됨으로써 주체적 도시발전의 가능성이 모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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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so-called ‘8‧10 Seongnam Uprising’ in 1971 was a urban riot which broke out against the incredible price of government-supplied land and inhuman living environment in the Seongnam new town. This accident has been defined as an immoral and illegitimate urban violence of the urban poor who were forcefully evacuated out of the central Seoul. However, this definition reflects the standpoint of the ruling elite who intended to undercover this accident for its image of disgrace to them. Hitherto-suggested characterization on this accident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key words: rampage, resistance and struggle. By reviewing the existing interpretation critically, this paper attempts to redefine the 8‧10 Seongnam Uprising as the urban weak’s first collective action to assert and protect, in Lefevre’s terms, their ‘urban rights’ even at a primordial level. By doing so, possibility is sought to come across the urban identity of Seongnam City which will be instrumental to its self-centered development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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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o-called ‘8‧10 Seongnam Uprising’ in 1971 was a urban riot which broke out against the incredible price of government-supplied land and inhuman living environment in the Seongnam new town. This accident has been defined as an immoral an...

      The so-called ‘8‧10 Seongnam Uprising’ in 1971 was a urban riot which broke out against the incredible price of government-supplied land and inhuman living environment in the Seongnam new town. This accident has been defined as an immoral and illegitimate urban violence of the urban poor who were forcefully evacuated out of the central Seoul. However, this definition reflects the standpoint of the ruling elite who intended to undercover this accident for its image of disgrace to them. Hitherto-suggested characterization on this accident can be summarized into three key words: rampage, resistance and struggle. By reviewing the existing interpretation critically, this paper attempts to redefine the 8‧10 Seongnam Uprising as the urban weak’s first collective action to assert and protect, in Lefevre’s terms, their ‘urban rights’ even at a primordial level. By doing so, possibility is sought to come across the urban identity of Seongnam City which will be instrumental to its self-centered development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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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들어가는 말: 8‧10사건의 존재론적 깊이 회복
      • 2. 8‧10사건에 관한 해석 투쟁: 닫힌 해석, 갇힌 성남
      • 3. 도시권리운동으로서 8‧10사건의 재해석
      • 5. 나오는 말: 8‧10사건을 모태로 한 성남 도시정체성의 모색
      • Abstract
      • 1. 들어가는 말: 8‧10사건의 존재론적 깊이 회복
      • 2. 8‧10사건에 관한 해석 투쟁: 닫힌 해석, 갇힌 성남
      • 3. 도시권리운동으로서 8‧10사건의 재해석
      • 5. 나오는 말: 8‧10사건을 모태로 한 성남 도시정체성의 모색
      • Abstract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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