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동아시아에서 본 한국 목간과 제사 유적-경산 소월리유적을 중심으로 = Wooden Documents and Ritual Sites of Korea Seen from East Asian Perspective: Focusing on Gyeongsan Sowolri Site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913971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경산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신라 목간 및 공반 유물을 검토하여 그 제사유적으로서의 성격을검토한 것이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장대한 목간은 원래 소월리 부근에 둑을 만들어 논을 개발한지역의 畓(논)을 중심으로 경작지의 면적을 조사하였을 때의 기록 목간이었다. 그 목간을 논 개발에 관련된벽사 제사를 거행할 때 제구로 사용하는 비의 자루로 재이용한 것이었다.
      6세기로 추정되는 신라 목간 외에도 수혈에서는 인면토기 및 도끼와 시루가 출토되었으며, 이들 역시 벽사 제사에서 제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인면토기는 중국 한나라 때의 화상석에 보이는 도상이나 일본의 인면묵서토기 등의 지견을 바탕으로 하면서 한국의 민속학적 검토를 통해 신라시대부터 확인되는 귀신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목간에는 제구로 2차 이용되었을 때 ‘堤’·‘柱’·‘四’자가 습서처럼 가필었는데, 이들 모두 벽사의 제사 행위에 관련된 상징적인 문자이며, ‘堤’는 논 개발에 관련하여 제사 대상을 상징하는 문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柱’는 목간에 기록된 ‘堤’를 기점으로 ‘田’의 위, 아래의 위치 관계가 표시되어 있거나 ‘谷門’이라는 경계지역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그 장소에서의 제사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四’에 대해서는 방위 내지는 제사공간을 표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싶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제사 성격은 논 개발에 따른 벽사 제사로 보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울러 유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투각인면옹기형토기에 그려진 인면은 한반도에서 귀신이 형상화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가장 오래된 유물자료로 주목해야 한다.
      번역하기

      이 글은 경산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신라 목간 및 공반 유물을 검토하여 그 제사유적으로서의 성격을검토한 것이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장대한 목간은 원래 소월리 부...

      이 글은 경산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신라 목간 및 공반 유물을 검토하여 그 제사유적으로서의 성격을검토한 것이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장대한 목간은 원래 소월리 부근에 둑을 만들어 논을 개발한지역의 畓(논)을 중심으로 경작지의 면적을 조사하였을 때의 기록 목간이었다. 그 목간을 논 개발에 관련된벽사 제사를 거행할 때 제구로 사용하는 비의 자루로 재이용한 것이었다.
      6세기로 추정되는 신라 목간 외에도 수혈에서는 인면토기 및 도끼와 시루가 출토되었으며, 이들 역시 벽사 제사에서 제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인면토기는 중국 한나라 때의 화상석에 보이는 도상이나 일본의 인면묵서토기 등의 지견을 바탕으로 하면서 한국의 민속학적 검토를 통해 신라시대부터 확인되는 귀신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목간에는 제구로 2차 이용되었을 때 ‘堤’·‘柱’·‘四’자가 습서처럼 가필었는데, 이들 모두 벽사의 제사 행위에 관련된 상징적인 문자이며, ‘堤’는 논 개발에 관련하여 제사 대상을 상징하는 문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柱’는 목간에 기록된 ‘堤’를 기점으로 ‘田’의 위, 아래의 위치 관계가 표시되어 있거나 ‘谷門’이라는 경계지역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그 장소에서의 제사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四’에 대해서는 방위 내지는 제사공간을 표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싶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제사 성격은 논 개발에 따른 벽사 제사로 보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울러 유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투각인면옹기형토기에 그려진 인면은 한반도에서 귀신이 형상화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가장 오래된 유물자료로 주목해야 한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wooden documents and associated materials excavated from Gyeongsan Sowolri Site as ritual site.
      The Long wooden document excavated from Pit No. 107 of Sowolri Site was originally a investiga tion record of the area of cultivated land near Sowolri centered on the paddy fields which were devel oped by building emban㎞ents. It was reused as the shaft of a broom for the ritual to ward off evil relat ed to paddy field development.
      In addition to the wooden document of 6th-century Silla Dynasty, human face earthenmware, an axe and a steamer were excavated from the pit. They also presumed to be used as ritual equipments for the ritual to ward off evil. By examining the relief sculpture of Han Dynasty, ink-painted human face pots of Japan and folklore of Korea, it can be assumed that the human face earthenware symbolizes evil spirit(鬼神).
      When the wooden document was reused, the letters such as ‘堤’·‘柱’·‘四’ were added as writing prac tice. They are the symbolic letters related to the ritual to ward off evil. In particular, ‘堤’ shows that the ritual was for the paddy field development. ‘柱’ is thought to indicate the positional relationship of being above or below ‘田’ or to be related to the ritual in the border area called ‘谷門’. ‘四’ may indicate four di rections or ritual space.
      Based on the relics excavated from Pit No. 107 of Gyeongsan Sowilri Site, there is no doubt that the ritual was to ward off evil for paddy field develepment. The most notable thing among the relics it the human face earthenware, which is the oldest relics described evil spirit(鬼神) in Korean Peninsula.
      번역하기

      This article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wooden documents and associated materials excavated from Gyeongsan Sowolri Site as ritual site. The Long wooden document excavated from Pit No. 107 of Sowolri Site was originally a investiga tion record of ...

      This article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wooden documents and associated materials excavated from Gyeongsan Sowolri Site as ritual site.
      The Long wooden document excavated from Pit No. 107 of Sowolri Site was originally a investiga tion record of the area of cultivated land near Sowolri centered on the paddy fields which were devel oped by building emban㎞ents. It was reused as the shaft of a broom for the ritual to ward off evil relat ed to paddy field development.
      In addition to the wooden document of 6th-century Silla Dynasty, human face earthenmware, an axe and a steamer were excavated from the pit. They also presumed to be used as ritual equipments for the ritual to ward off evil. By examining the relief sculpture of Han Dynasty, ink-painted human face pots of Japan and folklore of Korea, it can be assumed that the human face earthenware symbolizes evil spirit(鬼神).
      When the wooden document was reused, the letters such as ‘堤’·‘柱’·‘四’ were added as writing prac tice. They are the symbolic letters related to the ritual to ward off evil. In particular, ‘堤’ shows that the ritual was for the paddy field development. ‘柱’ is thought to indicate the positional relationship of being above or below ‘田’ or to be related to the ritual in the border area called ‘谷門’. ‘四’ may indicate four di rections or ritual space.
      Based on the relics excavated from Pit No. 107 of Gyeongsan Sowilri Site, there is no doubt that the ritual was to ward off evil for paddy field develepment. The most notable thing among the relics it the human face earthenware, which is the oldest relics described evil spirit(鬼神) in Korean Peninsula.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